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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컬 라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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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카투사병사가 휴가중 요즘 뜨거운 정치적인 이슈 중 하나가 군 휴가에 대한 건데요. 휴가 규정으로 올라온 문서 중에 눈에 띄는 표현이 있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원문을 옮겨보면 이렇습니다. 부상을 당했거나, 병을 앓고있거나 혹은 가족(부모, 시부모, 배우자, 자녀)을 부양해야하는 카투사 병사는 추가적으로 최대 30 일간의 청원휴가를 받을수 있다. 허나, 카투사 병사가 휴가중 민간인 병원시설에 입원할것을 요청할 경우, 민간인 병원시설의 권고에 의거, 최대 10 일간의 청원휴가를추가적으로 받을수 있다. 그냥 읽으면 별 내용이 없어 보이는데요. 중간에 "허나"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데, 정확한 의미가 떠오르지 않더군요. 네이버 국어사전에서는 "'하나'를 구어체에서 좀 예스럽게 이르는 말"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
2틀 어제 "사흘"과 "4일"에 대한 이야기가 실검에 올라갔습니다. 사실 이런 혼란은 갑자기 생긴 건 아닙니다. 국어교육의 문제도 아니구요. 국립국어원에는 이런 질문이 꽤 오래전부터 올라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답변은 뭔가 시원하지는 않습니다. 이틀이라는 표현이 어떻게 만들어진건지 구체적으로 어원을 설명해주어야 이해를 할텐데, 그냥 원래 하나의 단어라서 안된다라고 하면 쉽게 이해가 되지 않죠. "온라인 가나다" 담당자마다 조금씩 달라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네요. 2016년 답변이 그나마 잘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듬해"에 대한 설명인데 "이틀" 이야기가 같이 나옵니다.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1..
'연도'와 '년' '년'이라고 하면 뭔가 발음이 좋지 않아 '연도'를 사용하는 건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네요. 일단 '연도'와 '년'의 쓰임은 아래와 같습니다. ‘年度’가, ‘사무나 회계 결산 따위의 처리를 위하여 편의상 구분한 일 년 동안의 기간’을 뜻하는 명사일 때는 두음 법칙을 적용하여 ‘연도’라고 씁니다. https://ko.dict.naver.com/#/correct/korean/info?seq=4980 연도는 2020년처럼 특정값보다는 기간을 나타내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회계 연도"의 경우 2020년 1월부터 12월을 의미하기도 하겠지만,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1월까지를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1990년도생"이라는 표현은 잘 쓰지 않지만, "1990년도 출생"이라는 표현은 또 사용합니다..
[마소 V.396 리뷰] 참여의 관문, 리드미 이 글은 리드미(github)와 PR 2개로 구분할 수 있으며, 아예 글 자체를 나누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제목 덕분에 뒤에 배치된 PR 관련 글이 잘 보이지 않네요. 첫 번째 글에서는 예제로 Vue.js 를 설명했는데, 한국어로 된 프로젝트였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만큼 한국어로 된 프로젝트 중 괜찮은 것이 없어서 그랬을지도 모르구요. 뒤에 배치된 PR 관련 글은 github에 대한 글보다는 소스코드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더 채워주었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본문 내에서는 이미지로만 소개한 자료가 인상적입니다. 인터랙티브하게 구성되어 있고 5분 정도 분량(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에 github flow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https://guid..
[마소 V.396 리뷰] 매너가 흐르는 버그리포팅 MDN에 버그리포팅 가이드라인이 있다는 걸 첨 알았네요. 글을 쓴 분에게는 죄송하지만, 이 글의 가장 큰 성과는 그것이 아닐까 싶다는 ^^ https://developer.mozilla.org/en-US/docs/Mozilla/QA/Bug_writing_guidelines Bug report writing guidelines This page assumes you'd like to contribute to the Mozilla project by collecting enough information to enter a useful bug report in Bugzilla, the Mozilla bug tracking system. developer.mozilla.org MDN 가이드라인 설명 중에 아래 ..
[마소 V.396 리뷰] 기록을 공유하는 문화 만들기 컨플루언스 위키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사례 같네요. 많이 공유된 글 중에 우아한 형제 팀에서는 아예 영문 가이드 문서를 번역까지 해가면서 위키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잘 안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https://woowabros.github.io/woowabros/2016/09/13/confluence_guide.html [공유] 소프트웨어 팀을 위한 컨플루언스 가이드 - 우아한형제들 기술 블로그 컨플루언스를 좀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정리한 문서를 공유합니다. woowabros.github.io 그리고 또 최근에는 노션을 많이 사용하고 스타트업에서는 노션을 쓰는 것이 트렌드처럼 퍼져있어서, 컨플루언스 위키를 도입하려는 팀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장단점이 있겠죠. 찾아보니 ..
[마소 V.396 리뷰] UI 텍스트와 오류 메시지 작성법 음. 역시 실망스러운 글입니다.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에 나온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찾아보니, 이 책도 개정판이 나왔군요).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0225605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 『웹 기획자가 알아야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는 웹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 텍스트를 쓸 때 고려해야 할 기본 사항을 알려준다. 사례로 살펴보는 올바른 문법과 표현, 자주 사용하는 오류 메시지 유형, 전 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할 때 고려해야 할 점 등을 소개한다. book.naver.com 아무래도 일부를 발췌해서 편집하다 보니, 꽤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눈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미 책을 읽어서 그런지..
GitBook 레가시 이전하기 얼마 전부터 사용하던 GitBook 계정을 내년에 삭제할 예정이니 새로운 곳으로 옮기라는 메일이 왔더군요. 2016년에 잠깐 외부 스터디 참여하면서 정리한 내용을 기록하기 위해 가입하고 그 이후에는 전혀 관리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버렸네요. 보통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변경된 것이 없다면 새로운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해줄텐데, 뭔가 그 사이 많이 달라진 모양입니다. 레가시(?) 사이트는 https://legacy.gitbook.com/ 로 접속합니다. 뭐 지금 보더라도 사이트는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2016년의 모습은 아닐 듯 하고, 아마 새로운 서비스로 옮겨가기 전의 모습이 아닌가 싶네요. 레퍼런스도 몇 개 없던 시절이었는데, 요즘에는 job info에 GitB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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