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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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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 목자] 양과 인간의 행동은 양과 목자 - W. 필립 켈러 지음, 김만풍 옮김/생명의말씀사 시편과 다윗을 생각하면서 다윗에 목동이었던 것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결과론적으로만 생각해서 그런지 왕이 된 다윗의 모습만 생각했었네요. 이 책의 저자는 직접 양을 키워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시각으로 시편의 말씀을 바라볼 수 있었나 봅니다. 왜 양과 목자이지 라는 질문에 대해서 이 책에서는 양과 인간의 모습을 여러 측면에서 비교해줍니다. 의외로 양은 키우기가 어려운 가축이더군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양이라 부르기로 하신 것 역시 우연이 아니다. 앞으로 보게 되겠지만, 양과 인간의 행동은 여러 가지 면에서 비슷하다. 우리의 군중 심리와 두려움과 소심함, 완고함과 어리석음, 비뚤어진 습관이 아주 비슷하다. 그냥 읽을 때는 잘 몰랐는데,..
[7년의 밤] 52만이라니~ 7년의 밤 - 정유정 지음/은행나무 작가의 책을 나중에 나온 책부터 봐서 그런지 이번 책은 좀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의 긴장감이 부족했고, 이야기의 연결고리도 뭔가 모호한 느낌이었습니다. 영화로도 개봉했는데, 영화를 보고 나서 그나마 원작이 나았구나 싶었긴 하지만요. 7년이라는 시간의 길이가 와닿지 않아서 그런가 봅니다. * 극장판 7년의 밤은 100억이 넘는 대작임에도 불구하고 누적관객수는 52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머리가 듬성듬성이라도 매력적이었던 장동건의 캐스팅 미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소설 속에서 그려지는 이미지는 전혀 저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류승룡의 캐릭터도 운동을 했다는 원작의 설정이랑 다르게 묘사되어서 아쉬운 부분이 있구요.https://news.sb..
[삼별초] 굉장한 화보집 삼별초 1 - 형민우 지음/세미콜론 이 책은 어디서 이야기를 들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형민우 작가는 알고 있었고, 완결 작품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권만 막 나온 이 책에 도전한 것은 매력적인 그림체 때문이었나 봅니다. 웹툰으로 볼 수 있지만, 원래 웹툰 연재를 위해 그린 것이 아니고 미묘한 연필선은 모니터에서 보는 것이 적절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종이 책으로 적절한 것은 아니더군요. ㅠㅠ 인쇄의 문제인지 연필선 자체가 원래 그런건지~) 출판사 세미콜론 블로그에서는 만인만색이라는 타이틀로 만화 속의 배경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만화와 같이 읽어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런데 2권은 언제쯤~ (올해 하반기 연재시작이라고 하니, 단..
[매일 아침 써봤니] 나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매일 아침 써봤니? - 김민식 지음/위즈덤하우스 저자의 다른 책(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를 읽다가 중간에 미션이 있어서, 잠시 멈추고 있는 상태에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비교적 가볍게 읽을 수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분이라 그런지 글에서도 그런 모습이 드러납니다. 매일 쓴다고 해서 누구나 변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쓰는 것 자체가 도움이 되는 것은 명확합니다. 저자처럼 다양한 경제적인 보상으로 돌아오는 것만은 아니지만 말이죠. 저자의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 중에 금전적인 내용보다는 든든한 친구라는 문구가 맘에 드네요. 블로그는 언제 어디서나 내 곁을 지켜주고, 나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든든한 친구입니다. 예전에 블로그를 보았을때는 책 소개가 메인이었는데, 지금은 드라마 "이별이 떠났..
[미에우 나루터] 아픈 사람만이 이렇게 조금씩 끊어 마시지. 미에우 나루터 - 응웬 옥 뜨 지음, 하재홍 옮김/도서출판 아시아 중단편입니다. 2007년에 "끝없는 벌판"이라는 책이 출판되었다가 절판되었다고 합니다. 저자의 대표작이기도 한 "끝없는 벌판"은 이 책에도 가장 먼저 실려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메인 작품인 "끝없는 벌판"이 타이틀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짧은 단편인 "미에우 나루터"가 실렸네요. 이 작품의 배경에 대해서 논쟁이 있었는데, 작품마다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대략 2005년 즈음에 쓴 작품들입니다. 작품마다 시대적인 배경이 명확하지 않아서(역자도 딱히 설명을 해주지는 않아서) 좀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내용만 보면 김동인의 "감자" 정도의 시대적 배경이 아닌가 싶게 느껴집니다. 자네는 지금 마음속이 아픈 거지, 그렇지? 아픈 사람만이 이..
[목적이 이끄는 삶] 텔레비전을 3시간 보고 성경은 3분 읽으면서... 목적이 이끄는 삶 (반양장) - 릭 워렌 지음/디모데 워낙 유명한 책이고 국내에서도 스터디 교재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찾아보면 여러 형태로 필사된 책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40일간 읽으면서 실천할 수 있는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꼭 40일 동안 읽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읽고 묵상하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하나의 챕터를 읽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매일이 아니더라도 매주 2장 정도 진행하는 것도 괜찮겠네요. 읽고 나서 바로 기록을 남겼어야 하는데, 인상깊은 문구만 기록한 다음 다른 기록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아직 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되면 다시 읽어봐야겠네요. 아래 문구는 책에서 일부만 떼어낸 것이고 전체 문장을 읽지 않으면 오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을겁니다..
[틈만 나면 살고싶다] 만만한 천국 틈만 나면 살고 싶다 - 김경주 지음, 신준익 그림/한겨레출판 전자책 대여로 읽다가 앱을 삭제하는 바람에 밑줄그어놓은 자료를 다 날려버렸습니다. 다시 고민하기도 모호하고.르포문학이라는 접근인데, 글의 표현 방식 때문인지, 가깝지 않고 먼 이야기 같습니다. 그렇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그리 멀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자가 시인이라 그런지 묘사의 방법에 있어서 은유적인 느낌입니다. 그래서 더 먼 이야기처럼 느껴졌나 봅니다. ...식사 때마다 모두 만만한 천국으로 몰려가는 거지, 거 김밥천국 말이여. 가보면 거기도 너무 값에 비해 허해. 하긴 천국이라는 게 원래 좀 허망한 구석이 있잖아. 진짜 천국엔 안 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글이 멀게만 느껴졌다면 신준익 님의 그림은 너무 현실적입니다. 그래픽 ..
[오빠가돌아왔다] 선의의 투자 오빠가 돌아왔다 - 김영하 지음/문학동네 개정판 표지보다는 이전 표지가 "오빠가 돌아왔다"라는 단편의 느낌을 잘 살려주고 있는데, 왜 표지를 저 모양으로 바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전집 형태로 바뀌면서 표지 스타일을 다 바꾸어버린 듯 싶은데~ 표지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실린 작품 중에서 오빠가 돌아왔다~가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다른 작품들은 지금 돌아보면 어떤 내용이었지~ 하고 고민하게 되는 ^^ 이 책에 실린 단편 중에서 3작품은 김영하 작가의 재능기부라는 이름으로 네이버 블로그에 연재가 되었습니다. 아직 다행히도 블로그를 닫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웹에서 뭔가 책을 읽는다는 것이 아직은 어색해서...종이책을 선호하고 혹 안되더라도 전자책 형태로 읽습니다. - 그림자를 판 사나이htt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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