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 (146) 썸네일형 리스트형 꿀맛이 이렇게 깔끔했었나? 허니비 와인 시음기 조선비즈 기획 기사인 "술 빚는 사람" 일곱번째 인물은 농업기술원 이대형 박사입니다. 농업기술원이라는 이미지는 뭔가 실험 기구와 씨름하는 그런 이미지인데 "술 빚는 사람"이라니 잘 모르는 분들은 놀랄지도 모르겠네요. 기사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대형 박사는 학부에서 박사 학위 취득까지 술 연구를 계속 해온 분이라고 합니다. 최근 조선일보에 "술 연구자 이박사의 술 이야기"라는 컬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술 이야기를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시고 있고요. [술빚는 사람]⑦ 허니비와인 이대형 박사 “꿀의 달콤함은 살리고 끈적함은 없앴어요.”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9/01/2016090102060.html...경기도농업기술원 .. 찾아가는 양조장 - 홍천 예술 두 번째 작년 이맘때 홍천 예술에 방문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숙박 시설까지 갖춘 양조장이라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빚어내는 술도 모자랄 지경이었죠. 그러던 양조장에서 갑작스럽게 판매를 중지한다는 공지를 올렸습니다. 술이 갑자기 폭발하는 것도 아니고 프리미엄 시장에서 쭉쭉 잘 나가던 양조장에서 갑자기 이런 발표를 하니 놀라는 분들이 많았죠. 그리고 5개월이 지나고 판매를 재개했습니다. 양조장을 준비하면서 누룩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은 마련했는데 시작부터 만든 누룩을 사용하기는 쉽지 않아 일단 "송학곡자"의 누룩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빚던 술을 자체 누룩으로 바꾸면서 술을 빚는 방식이 바뀌었는데 원하는 만큼의 품질이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판매하면서 연구하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판매를 중단하고 품질을 향상.. 찾아가는 양조장 - 가평 우리술 가평잣은 2009년 지리적 표시등록 제25호로 등록되어 가평에서 생산된 잣만 가평잣이라고 표기할 수 있습니다. 가평과 인접한 홍천과 함께 국내 잣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잣이 풍년이라 작년보다 훨씬 많은 생산량을 예상다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만나는 잣은 손질 과정을 거친 '백잣'이라고 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잣 중에서도 간식처럼 먹을 수 있도록 '황잣'을 판매하는 곳도 있더군요. '황잣'은 현미처럼 내피를 벗겨내지 않은 상태입니다. '백잣'보다 훨씬 진하고 고소하다고 합니다. 다시 돌아온 EBS 극한직업2013년 EBS에서 방영하는 '극한직업'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말 아찔한 직업인 '잣 따기'가 소개됐습니다. 간혹 '잣 따기 체험'이라는 글이 올라오곤 하는데.. 왕실에서 하사받은 술 제조법 - 공주 계룡백일주 계룡백일주(鷄龍百日酒)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공주시, 논산시, 대전광역시에 결쳐 있는 계룡산에서 가져온 이름과 백일동안 숙성해 빚는 술이라는 의미로 만든 이름입니다. 계룡산 능선이 닭의 볏을 쓴 용을 닮았다 해서 계룡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계룡이라는 이름은 삼국유사에서도 등장했다고 하네요. 계룡백일주는 충청남도 공주시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1992년에 제조장을 설립했지만, 충청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은 것은 그 이전 1989년입니다. 계룡백일주는 인조 반정의 공신이었던 이귀(李貴, 1557∼1633)가 왕실에서 하사받은 술 제조법이 이어져 만들어지는 술이라고 합니다. 보통 임금에게 술을 하사받는 경우는 많지만, 술 제조법을 직접 하사받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궁중술이라고 알려진 술.. 살아남은 연잎으로 빚은 술 - 연엽주 백성들의 어려움을 고하자, 임금(高宗)은 대궐이나 사대부 집이나 할 것 없이 잡곡을 섞어 먹고, 반찬 가지 수도 줄이라 했다. 당연히 수라상에도 술이나 유과, 식혜, 수정과, 떡은 올라올 수 없었다. 이렇게 되자 임금이 반주조차 못 드시게 된 것이 죄스러웠다. 그래서 약주가 아닌 몸에 이로운 도수가 낮아 음료에 가까운 술을 빚어 임금께 올렸다. 그것이 대궐 연엽주(蓮葉酒)였다고 한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약주"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꽤 많은 이야기가 검색됩니다. 태종실록 17권에는 "의정부에서 약주(藥酒)를 올리니 허락하지 아니하였다. 임금이 말하였다. "내가 술을 그친 것은 오직 가뭄을 근심하는 것뿐만 아니라, 백성들의 굶주림을 염려하기 때문이었다."라는 기록이 등장합니다. 술이라는 것이 곡식을 빚어 만드.. 2016년 3/4분기 막걸리 정산 2016년 3/4분기 막걸리 정산 (16종)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막걸리를 별로 만나보지 못했구나 싶었는데..생각보다 성적이 나쁘지는 않네요. 어디론가 여행을 다녀와야 지역의 새로운 술을 만나볼 수 있을텐데 말이죠. 10월에는 대한민국막걸리축제, 자라섬 막걸리 축제가 준비되어 있지만 다른 일정과 겹쳐 가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1. 7월 4일 / 한잔 찰보리쌀 막걸리 / 도솔주조찰보리쌀을 사용해 만든 독특한 막걸리. 찰보리쌀이라는 재료를 쓴 것은 좋은데 주 재료는 소맥분이라는 것이 아쉬움. 청정지역이라는 것을 강조한다면 원가가 올라가더라도 원재료를 좀 신경쓴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귀농박람회에서 만난 술인데..원래 판매용은 아니지만...어찌어찌 집으로 데려옴. 2. 7월 7일 / 조껍데기술 .. 찾아가는 양조장 - 명인 안동소주 의성 애플리즈에서 안동 명인 안동소주까지는 약 30분 거리입니다. 양조장 투어를 하고 싶다면 같이 묶어서 돌아볼 수 있는 거리입니다. 애플리즈도 양조장보다는 공장에 가까운 외관을 가지고 있는데 명인 안동소주는 아예 산업단지 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굴뚝 산업은 아니고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있는데 이곳은 바이오산업 분야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라고 합니다. 제약, 케미컬 등 관련 분야 외 지역 내 유망 식품 제조 업체도 유치하는 과정에서 명인 안동소주가 이전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안동소주는 그 이름만큼 오래된 것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사실 1990년에 면허를 취득하고 1992년에 생산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오래된 것은 아니죠. 그런데도 왠지 안동소주라는 이름이 오래전부터 있었던.. 찾아가는 양조장 - 애플리즈 애플리즈는 경북 의성군에 위치한 양조장입니다. 사과 와인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석류 와인, 기타 과실주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다른 곳과 달리 애플리즈는 입구에서 양조장의 분위기를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겉으로 보면 일반 공장과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입구에 술독이 보이긴 하지만 그냥 깔끔한 느낌입니다. 간판에 쓰여 있는 'Applease Korea Brewery'를 보지 못했다면 그냥 지나가는 길에는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됐으니 양조장 외관도 어느 정도 개선이 됐으면 좋겠네요. 한임섭 대표애플리즈 한임섭 대표는 기계 설계 분야의 엔지니어였습니다. 해외 근무 중 우연히 칼바도스에서 사과 브랜디를 생산하는 시설을 만나게 되고 그 이후 주말마다 유명한..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