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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는 고양이를 먹을 수 있을까 설 연휴 전에 파이어폭스에서 플래시 플레이어 없이 플래시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뉴스를 살짝 보았습니다. 출처가 외신이라 몇몇 타이틀만 보고 음~ 그런 일이 있구나 싶었는데 자세한 내용이 궁금해 몇 가지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기사 타이틀만 보면 이 프로젝트가 뭘 이야기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플래시 킬러라는 표현도 나오구요.Mozilla's Flash-killer 'Shumway' appears in Firefox nightlieshttp://www.theregister.co.uk/2015/02/16/mozillas_flashkiller_shumay_appears_in_firefox_nightlies/ 비슷하게 어도비 플래시 없는 세상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Firefox tiptoes toward ..
[무엇이 세상을 바꿀 것인가] 요즘 읽기 좋은 책 무엇이 세상을 바꿀 것인가 - 정지훈 지음/교보문고(단행본) 다른 책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정보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물론 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다른 책을 읽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좀 더 객관적인 관점을 가지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2년 전에 나온 책이라 지금 보면 최신 트렌드라고 할 수는 없지만 오히려 이때 이야기되었던 여러가지 일들이 요즘 현실 세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이 책을 읽기에 더 적절한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최신 트렌드는 읽다보면 '그래서 뭐~' 그럴 수 있는데 이 책은 '아~ 이래서 이렇게 되었구나' 싶은 느낌이랄까요. 지금 딱 읽기 좋은 책이죠 ^^ 이 책을 출간하고 나서 강연도 자주 하신듯 한데 그 중에서 채널IT 영상이 유튜브에 있더군요. 책을 읽지 않아도 중요..
[나의 영어는 영화관에서 시작됐다] 영어 교재 아니에요 나의 영어는 영화관에서 시작됐다 - 이미도 지음/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이런 책은 한번에 읽기보다는 곁에 두고 생각날 때 한 번씩 꺼내봐야 하는데 빌려온 책이라 쭈욱 읽어서 책이 주는 매력은 좀 떨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최근 출판된 똑똑한 식스팩과 비교해볼때 글의 구성은 좀 더 어설픈 점이 있지만 메시지나 느낌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영어에 대한 책보다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에 가까운데 어디든 도서관에는 영어(700, 어학) 분류로 되어 있어서 좀 아쉽네요. ^^ 이번 책은 슬슬 읽어서 그런지 딱히 메모한 내용이 없어서 이 정도 느낌만 남깁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 이야기] 서울대공원에 가자 아사히야마 동물원 이야기 - 오세웅 지음/새로운제안 항상 동물원에 가면 언제부터 붙어있었는지 모르는 안내판이 눈에 거슬렸습니다. 작년 가을쯤에 서울대공원에 갔었는데 동물 안내판이 칠판으로 바뀌었더군요. 뭐 평균키가 어떻고 사는 곳은 어디고 그런 이야기말고 오늘 이 친구가 어떤 상태고 어떤 모습을 볼 수 있는지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육사들이 지정된 시간에 설명해주는 자리도 많아졌더군요. 이 책을 읽고 많은 면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어느 정도는 벤치마킹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사육사들은 그렇게 하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장벽에 막혀 시도해보지 못했던 것들이 아사히야마 동물원 사례를 통해 통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냥 추측입니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꽤 오래전..
[꿈을 설계하는 힘] 조금은 다른 말을 하고 싶었다 꿈을 설계하는 힘 - 김현유 지음/위즈덤하우스 2012년에 나온 책입니다. 2-3년 사이 실리콘 밸리에서 일하던 분들이 한국에 들어와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실리콘 밸리에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2년만 보면 그런 분위기가 아직은 부족한 시기였죠. 이 책이 나오면서 구글 상무라는 점이 강조되었는데 본문에도 나와있는 것처럼 그쪽에서는 젊은 나이에 상무가 되었다는(사실 상무라는 것도 한국식 표현이지만)것이 큰 이슈는 아니라 합니다.하여간 지금은 'Head of Chromecast & TV Partnerships, Asia Pacific'이라고 하네요.http://www.hyunyu.com/hyunyu.htm 앞 부분은 대학생들을 위한 이야기 아니야 싶었..
[거친 음식이 사람을 살린다] 뭘 알고 좀 먹자 거친 음식이 사람을 살린다 - 이원종 지음/왕의서재 막걸리 기행을 보고 이 책도 흥미있겠구나 싶어 찾아보았는데 딱히 비슷한 종류의 책과 다르지 않은 것이 좀 아쉽습니다. 사실 본인의 경험을 충분히 담아도 좋은 내용이 나올텐데 너무 영양학적으로 접근했고 비슷한 콘텐츠가 반복적으로 나열되어 읽기가 부담스럽네요. 그렇다고 교과서처럼 쓰기에는 너무 내용이 깊지 않구요. 이 책이 처음 나왔을때만 해도 거친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는데 요즘에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잘 꾸며진 콘텐츠로 나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편하게 느낀 것이 아닐까 싶네요. 서양 사람들은 이런 부드러운 패스트푸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거친 음식인 채소와 과일이 들어있는 샐러드를 함께 먹는다. 그래서 패스트푸드를 파는 가게 옆에 샐러드만 파는..
[비주, 숨겨진 우리 술을 찾아서] 옛것을 찾는 의미 비주, 숨겨진 우리 술을 찾아서 - 허시명 지음/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저자는 여행작가보다는 막걸리 학교장으로만 알고 있어서 쓰신 책을 딱 읽어보지는 못했네요. 나름 관련된 책을 찾아본다고 했는데 이제야 책을 접하네요. 제목처럼 상품화된 술이 아니라 입소문만으로 전해지는 가양주(家釀酒)를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전문 작가라 그런지 이야기를 잘 이끌어내면서 숨어있는 술을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이 책 외에도 우리술을 다룬 책이 더 있는데 나중에 다시 찾아봐야겠네요. SNS에 맛집 사진을 올리는 것은 그 맛을 전하고자 하는 것인지 아니면 염장질을 하려는 것인지 알 수 없을때가 많습니다. 지역 막걸리를 접하다보면 한 번 마셔보고 이건 이런 느낌이야..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사실은 조심스럽습니다. 그..
[거친음식 박사 이원종의 막걸리 기행] 후루룩 거친음식 박사 이원종의 막걸리 기행 - 이원종 지음/랜덤하우스코리아 막걸리 기행이라는 제목을 가진 책은 2권이 있습니다. 한 권은 정은숙 작가의 책으로 일본에 먼저 출간된 후 한국에 역출간(?)된 책이고 한 건은 이원종 박사의 책입니다. 둘 다 막걸리를 주제로 한 기행이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정은숙 작가는 전문적인 작가로 취재 형식으로 작성된 콘텐츠지만 이원종 박사의 글은 뭔가 동네 아저씨의 여행 후기 같은 느낌입니다. 좀 더 친근한 점이 있죠. 작가의 다른 책을 읽어보지 않았지만 글을 편하게 쓴다는 느낌입니다. 뭔가 화려하게 꾸미지 않고 막걸리처럼 수수한 느낌이랄까요. 또 한가지 차이는 정은숙 작가의 책은 대폿집을 주제로 구성되었는데 이원종 박사는 양조장 또는 술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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