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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의 How Song] 노래를 어떻게 잘하나요? 박선주의 How Song - 박선주 지음/위즈덤하우스 잘 찾아보지 못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의외로 노래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을 찾기는 힘듭니다. 발성법을 언급하고 있는 책은 성악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앞부분의 내용은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만 책 전체를 다 읽기에는 너무 큰 차이가 생깁니다. 발성이라는 것이 책으로 배우기에 무리가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가벼운 마음으로 노래를 어떻게 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물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노래를 잘 할 수 있는지 딱 정답을 주지는 않습니다. 사람마다 노래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겠구나~ 라는 힌트를 얻을 수 있을겁니다. 최근에 본 영화..
1822 게시물 삭제 안내 음.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명예훼손으로 삭제 요청을 받은 것은 첨이라 기념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신고대상 : [http://koko8829.tistory.com/1822] [[나는 쇼핑보다 부동산 투자가 좋다] 부동산은 움직이지 않지만..]신고자 : 김** 신고내용 : 명예훼손 게시물 삭제 요청 조치일자 : 2018-02-02 조치내용 : 해당 게시물 임시조치 내용을 살펴보니 신고자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를 링크하고 그 내용 일부를 인용했더군요. 뭐 그런 부분이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할 수도 있겠죠. 다음에서는 임시조치된 게시물을 복원 신청할 수 있어 문제될 만한 부분을 삭제한 후 복원 신청을 제출했습니다. 20분 정도 후에 회신이 왔는데 해당 내용을 삭제한 것만으로 명예훼손이 해소되었는지 ..
화요의 재발견 화요는 프리미엄 증류주 시장을 개척한 브랜드입니다. 2003년 12월 법인을 설립했다고 하니 꽤 오랜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나름 선두 업체지만, 아직도 화요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도 있습니다. 2015년 기준으로 약 110억 정도 매출이라고 하는데, 아직은 그 규모가 큰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류주 시장에 대해서는 많은 전문가들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공장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그럼에도 양조장이라고 하기에는 좀 큰 규모입니다). 화요는 경기도 여주에 자리잡고 있는데 여주에는 생산 시설이 1000평 이상(건물 기준) 규모로 지을 수 없는 제약이 있다고 합니다. 좀 더 규모가 커지면 제2공장을 만들 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여주 내에서 시설을 보완하고 ..
팟캐스트 말술남녀를 소개해보아요 10년전만 하더라도 팟캐스트를 듣기 위해서는 컴퓨터에서 팟캐스트 음원을 mp3 플레이어에 담아서 들어야 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수작업으로 하지 않고 mp3 플레이어를 연결하면 바로 구독중인 팟캐스트를 내려받아 담는 방법도 공유되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누구나 스마트폰을 가지게 되면서 이런 불편함은 전혀 없습니다. 그냥 스마트폰 앱에서 바로 원하는 채널을 찾아 들어볼 수 있으니 이런 기억들이 정말 오래된 것 같습니다. 팟캐스트에는 다양한 장르가 있는데 맥주나 술에 대한 팟캐스트도 몇 가지가 있었습니다. "No Beer, No Life"라는 채널이 그 중에서는 꽤 유명했던 것 같습니다. 작년 5월에는 백곰막걸리 이승훈, 유이진 대표가 출연해서 전통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었고, 시즌제로 운..
찾아가는 양조장 - 용인 술샘 용인 술샘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한 양조장입니다. 양지 IC 바로 옆에 위치한 곳이라 대중교통으로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에버라인(에버랜드까지 들어가는 지하철)와 마을버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당역 기준으로 2시간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 가까운 것은 아닙니다. 찾아가는 양조장 중에서는 배혜정 도가가 비슷한 거리네요. 뭐 물론 도심 어디에서 출발하느냐에 따라 술샘이 더 가까울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고속도로 바로 옆이라고 하니 뭔가 삭막해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술샘은 2012년 8월 개인사업자로 시작했는데 2012년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이 시작하는 것을 보고 체험, 견학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합니다.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이 책의 주인공은 누구지?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 상 - 도스또예프스끼 지음, 이대우 옮김/열린책들 음. 스토리만 보면 사실 주말 드라마와 크게 다르지도 않습니다. 어떤 글에서는 막장 드라마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고전이라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고전을 그 이야기 자체로만 평가하면 안되는데, 시대적인 배경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 보니 그렇게 되나 봅니다. 그런 점에서는 고전을 읽기 전에 좀 더 공부가 필요할 듯 합니다. 책을 읽고 나서 참고로 읽은 라는 책에서는 저자의 독특한 생애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요즘 같으면 책도 출판하기 전에 사회적으로 매장이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 시절이니 이런 기행을 하고도 고전 작가라는 칭호를 유지할 수 있었겠지요. 그러나 어쨌든 아버지는 아들이 요구한 액수보다 약간 많은 돈을 부쳐주었다. ..
[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 여전한 불안감 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 - 선대인 지음/인플루엔셜(주) 그렇게 새로운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저자의 전문분야 지식과 적절하게 조합해 실질적인 경제 현상과 변화의 흐름을 잘 짚어주고 있습니다. 부제가 "5년 뒤 당신은 어디에 있을 건인가"인데 이 책이 작년 2월에 나왔으니 이제 4년이 남았네요. 변화의 흐름이 빠르다는 것을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몸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설마 괜찮겠지~ 라는 생각이 남아있나 봅니다. 1997년이 그리 오래된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20년이라는 숫자로 바꾸어보면 엄청난 시간이었군요. 새로운 변화에 새로운 모드로 살아갈 것을 요구하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새로운 모드를 장착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1997년 외환위기 ..
[대논쟁! 철학 배틀] 37인분의 지식 대논쟁! 철학 배틀 - 하타케야마 소우 지음, 이와모토 다쓰로 그림, 김경원 옮김/다산초당(다산북스) 인상적인 표기와 일러스트로 관심을 모았던 책입니다. 나름 마케팅도 많이 펼쳤고 전자책으로도 많이 판매되었다는. 저자가 일본인이기 때문에 일본인 학자들이 일부 등장했다는 점이 불만이긴 하지만 ^^ 기초 서적으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표지만큼 뭔가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저자의 상상이 좀 더 들어갔으면 흥미로웠을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사실을 근거로 만든 책이라~ 쉽게 읽을만한 책은 아닙니다 .주제 자체도 무겁기도 하구요. 음. 그러고보면 위인들이 직접 책을 쓰지는 않았군요. 말을 정리한 것이라 어느 정도 주관적인 관점이 들어갈 수도 있겠네요.석가모니는 경전을 쓰지 않았다. 공자도 저작을 남기지 않았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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