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읽자 (807)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식회사 히어로즈] 재능이란 무엇일까? 주식회사 히어로즈 - 기타가와 에미, 추지나/놀(다산북스) 읽다보면 작가의 전작과 비슷한 스타일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혹시 스토리가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일본에서는 히어로즈 시리즈 속편이 나왔더군요. 국내에서는 전작만큼 판매량이 좋지는 않아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재능이란 대체 어떤 형태를 하고 있을까요. 한번쯤 제 눈으로 보고 싶군요. 죽을 각오면 서툴면 서툰 대로 할 수 있어. 다만 죽을 각오를 해도 인기를 얻지 못 할 뿐이지 성공으로 가는 유일한 지름길은 멀리 돌아가는 것입니다. [명견만리 - 새로운 사회] 다시보기는 어디서~ 명견만리 : 새로운 사회 편 - KBS '명견만리' 제작진 지음/인플루엔셜(주) 문재인 대통령이 추천하면서 판매량이 수직상승한 책입니다. 어설픈 트렌드 관련 책보다는 훨씬 짜임새있고 튼튼한 책입니다. 영상을 보고 나서 책을 읽어도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관심있는 에피소드만 찾아봐도 좋을 듯 합니다. 3권이라 부담스럽긴 하지만 주제의 무거움과 비교한다면 그나마 짧게 줄인 것이 아닌가 싶네요. * 다시보기는 KBS에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로그인 사용자는 무료로 볼 수 있네요.http://www.kbs.co.kr/1tv/sisa/goodinsight/vod/index.html네이버에서는 VOD를 편당 1100원~165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http://nstore.naver.com/broadcastin..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내 인생은~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 기타가와 에미 지음, 추지나 옮김/놀(다산북스) 이 책이 나올 즈음에 "퇴사"라는 주제로 여러 책이 나왔습니다. 제목만 보고 당연히 비슷한 류의 책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소설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죠. 요즘에는 표지만 보고 이 책이 소설인지 아닌지 알 수 없으니깐요.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라이트 노벨로 분류하나 봅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을 분류하는 기준인가 보네요. 국내에서는 라이트 노벨이라고 하면 뭔가 그런(?)것을 떠올르게 되는지라 이 책은 그냥 일본 소설로 분류하고 있네요. 라이트 노벨에 대한 이야기도 살짝 살펴보니 무척 복잡하네요. 하여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스토리 구조가 꽤 흥미롭습니다. 영화로 만들어져도.. [박선주의 How Song] 노래를 어떻게 잘하나요? 박선주의 How Song - 박선주 지음/위즈덤하우스 잘 찾아보지 못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의외로 노래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을 찾기는 힘듭니다. 발성법을 언급하고 있는 책은 성악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앞부분의 내용은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만 책 전체를 다 읽기에는 너무 큰 차이가 생깁니다. 발성이라는 것이 책으로 배우기에 무리가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가벼운 마음으로 노래를 어떻게 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물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노래를 잘 할 수 있는지 딱 정답을 주지는 않습니다. 사람마다 노래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겠구나~ 라는 힌트를 얻을 수 있을겁니다. 최근에 본 영화..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이 책의 주인공은 누구지?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 상 - 도스또예프스끼 지음, 이대우 옮김/열린책들 음. 스토리만 보면 사실 주말 드라마와 크게 다르지도 않습니다. 어떤 글에서는 막장 드라마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고전이라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고전을 그 이야기 자체로만 평가하면 안되는데, 시대적인 배경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 보니 그렇게 되나 봅니다. 그런 점에서는 고전을 읽기 전에 좀 더 공부가 필요할 듯 합니다. 책을 읽고 나서 참고로 읽은 라는 책에서는 저자의 독특한 생애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요즘 같으면 책도 출판하기 전에 사회적으로 매장이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 시절이니 이런 기행을 하고도 고전 작가라는 칭호를 유지할 수 있었겠지요. 그러나 어쨌든 아버지는 아들이 요구한 액수보다 약간 많은 돈을 부쳐주었다. .. [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 여전한 불안감 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 - 선대인 지음/인플루엔셜(주) 그렇게 새로운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저자의 전문분야 지식과 적절하게 조합해 실질적인 경제 현상과 변화의 흐름을 잘 짚어주고 있습니다. 부제가 "5년 뒤 당신은 어디에 있을 건인가"인데 이 책이 작년 2월에 나왔으니 이제 4년이 남았네요. 변화의 흐름이 빠르다는 것을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몸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설마 괜찮겠지~ 라는 생각이 남아있나 봅니다. 1997년이 그리 오래된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20년이라는 숫자로 바꾸어보면 엄청난 시간이었군요. 새로운 변화에 새로운 모드로 살아갈 것을 요구하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새로운 모드를 장착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1997년 외환위기 .. [대논쟁! 철학 배틀] 37인분의 지식 대논쟁! 철학 배틀 - 하타케야마 소우 지음, 이와모토 다쓰로 그림, 김경원 옮김/다산초당(다산북스) 인상적인 표기와 일러스트로 관심을 모았던 책입니다. 나름 마케팅도 많이 펼쳤고 전자책으로도 많이 판매되었다는. 저자가 일본인이기 때문에 일본인 학자들이 일부 등장했다는 점이 불만이긴 하지만 ^^ 기초 서적으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표지만큼 뭔가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저자의 상상이 좀 더 들어갔으면 흥미로웠을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사실을 근거로 만든 책이라~ 쉽게 읽을만한 책은 아닙니다 .주제 자체도 무겁기도 하구요. 음. 그러고보면 위인들이 직접 책을 쓰지는 않았군요. 말을 정리한 것이라 어느 정도 주관적인 관점이 들어갈 수도 있겠네요.석가모니는 경전을 쓰지 않았다. 공자도 저작을 남기지 않았다. 유.. [여자의 독서] 책 읽기를 강요하지 않지만~ 여자의 독서 - 김진애 지음/다산북스 이름은 어디선가 들어보았는데, 사실 잘 모르는 저자였습니다. 딱히 정치적으로 강력한 이슈를 만들어냈던 분도 아니라서 기억에 남지 않았나 봅니다. 뭔가 대단한 일을 추진하면서 1년에 한 권 꼴로 책을 쓴다는 것도 놀랍네요. 책을 다루는 책은 찾아보면 많습니다. 다른 책을 많이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인상적이네요. 주제에 따라 다양한 책을 잘 엮어주었다는 점도 맘에 들지만,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주었다는 점에서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다른 어떤 책은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이 책은 그냥 이런 일이 있는데 말이지~ 하는 식으로 가볍게 들어도 부담이 없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주제 자체가 작은 것은 아닙니다. 음. ..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