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읽자 (807)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왜 도와달라는 말을 못할까 원서의 제목은 "All You Have to Do Is Ask: How to Master the Most Important Skill for Success The One Simple Tool for Getting Anything You Want"입니다. 해석하면 "물어보기만 하면 됩니다: 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기술을 습득하는 방법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하나의 간단한 도구" 정도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제목 자체가 개인의 측면만 다루는 것이 아닌데 번역서 제목에서는 "나는"이라고 언급해서 좀 모호해진 것 같네요. "필독! 개발자 온보딩 가이드"를 읽다가 제대로 질문하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로 이 책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기브 앤 테이크"의 애덤 그랜트와 같이 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브 앤.. 기업의 성공을 이끄는 Developer Relations (2/2) 2022.07.12 - [책을읽자] - 기업의 성공을 이끄는 Developer Relations (1/2) 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6장 커뮤니티 찾기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인 경우에는 사내 커뮤니티가 활성화된 경우가 많습니다. 사내에 공유되는 콘텐츠를 만들고 사내에서만 공유되기도 합니다. 그런 사례들은 예외로 하고 일반적인 기술 분야에서의 이야기겠죠. 타기팅이 맞는 표현이라는 것도 글을 읽으면서 알게 됐습니다.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여러분이 타기팅하려는 회사 유형(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에 상관없이 개발자들은 다른 개발자들과 어울리며 같은 장소에서 정보를 얻는다는 점입니다. '커뮤니티의 기술' 저자 조노 베이컨은 읽기 커뮤니티의 예로 스타트렉 팬 커뮤니티를 이야기합니다. 물론 그들도 팬픽을 .. 기업의 성공을 이끄는 Developer Relations (1/2)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리뷰를 남깁니다. 책을 읽자 카테고리에 글을 올리는 건 오랜만이네요. 그동안 책을 못 읽기도 했고(타도 넷플릭스!!)... 리뷰라고 했지만 줄 긋고 살짝 메모를 남긴 수준이며 데브렐 중심이 아닌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는 부분 위주로 체크한 것이라 책의 전반적인 요약도 아닙니다. 조노 베이컨(기술 리뷰어) 서문 원서 표지에는 'with a foreword by'라고만 표시되어 있는데 어떤 식으로 기술 리뷰를 하셨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서문 중 인상적인 내용이 있는데요. 이 책이 교과서는 아니라는 거죠. DR은 기술처럼 스펙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미묘하고 복잡'한 분야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디벨로퍼 릴레이션, 그리고 우리가 커뮤니티에 광범위하게 참여하고 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 [2만원의 철학] 이제는 플랫폼이다 이 책은 GOTO 피트니스(이전 새마을 휘트니스)의 CEO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국내 브랜드로는 드물게 꽤 많은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최근 트렌드는 개인 PT 샵 위주로 재편되는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이 회사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두해나가고 있지요. 본문 중에 일본 이야기가 나오는데, 일본에서는 편의점(패밀리마트)에서 피트니스 센터를 작은 규모로 운영한다고 하더군요. 동네마다 편의점은 있고, 가볍게 나와서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지요. 그리고 물이 필요하거나 건강식을 먹을때 편의점에 내려와서 구입할 수 있구요. 관리자가 따로 없이 편의점 관리자가 같이 운영할 수도 있나 봅니다. 일본 내 1위 피트니스 업체는 코나미라고 하네요. 사진을 .. [예의 없는 새끼들 때문에] 애초에 인연을 만들지 마라 예의 없는 새끼들 때문에 열받아서 쓴 생활 예절 - 김불꽃 지음/팬덤북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히트를 친 글을 텀블벅에서 펀딩을 하면서 대박을 냈고 출판으로 이어졌다는. 모든 글이 다 공감할만한 내용은 아니라서, 딱히 책을 사서 보는 것은 추천할만한 건 아니지만, 한번쯤 읽어보면 반성할 이야기가 많다는. https://tumblbug.com/lifemanner/ ‘○○ 예절 알려준다, 이 예의 없는 새끼들아’단행본 출간 책에는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많은 것 중 꼭 필요한 생활 예절이 담겨 있습니다. www.tumblbug.com ...돈 들어갈 데가 많아서 못 사겠다고? 밥'도' 한끼 못 사 줄 형편이면서 결혼은 무슨 결혼?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축하해 준다고 시간 내 일부러 와준 사람들 '겨우' 밥.. [버선발 이야기] 참된 일나란 무언 줄 알가서 버선발 이야기 - 백기완 지음/오마이북 지난 5월부터 잡고 있던 책인데, 이제야 다 읽었네요. "한자어와 외래어 없는, 순 우리말로만 이루어진 문장"이라서 쉽게 책장이 넘어가지는 않습니다. 이야기도 중간중간 휙휙 넘어가는 곳이 있어서 좀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아이들에게만 읽히기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먹튀"에 이런 의미가 있는 줄 몰랐네요. 이야기에 쓰인 우리말은 뒤에서 다시 한번 정리해주는데, 자세한 설명은 없더군요. 관련 자료를 찾기도 힘들고, 참고문헌이라도 있다면 어떠했을까 싶습니다. 관련 인터뷰 기사를 찾아봐도 자료에 대한 이야기는 없어서~ 주로 그 이전 세대의 이야기를 전해듣고 옮기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 [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구나] 정말로 그러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구나 - 김신회 지음/놀(다산북스) 아무것도 안 했는데 책은 어떻게 나왔는가~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제목은 제목일뿐~ 작가는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작가는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로 빅히트를 친 이후 이 책을 펴냈는데, 찾아보니 그 전에도 꾸준히 책을 펴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노보노를 좋아하지 않아서 읽지 않아서 이 책을 먼저 읽게 되었네요. 20대에 읽은 책을 돌아보면 자기계발서가 대부분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을까 싶은데, 저자의 말처럼 아~ 그래서 도움이 되었나 봅니다. 그리고 그래서 자기계발이 덜 된듯 ㅠㅠ ...자기계발서의 포인트는 아무리 읽어도 내 삶이 그 책처럼 되지 않는다는 것에 있다. 바로 그 점이 자기계발서를 읽는 이유.. [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 생존 스쿼트~ 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 -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홍성민 옮김/동양북스(동양문고) 이 책은 스쿼트의 기술을 다루기보다는 생존에 대한 문제를 다룹니다. 물론 스쿼트를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하긴 합니다. 원서 표지를 보면 번역서보다는 살짝 나이가 든 캐릭터를 사용하는데, 번역서에서는 넥타이 때문에 좀 더 젊은 세대로 보이긴 합니다. 번역서 제목은 원서 그대로 옮긴 것이죠. 스쿼트 기술보다는 호흡을 중요시하고 힘들면 벽이나 의자를 사용하는 법을 가이드하지만, 어찌되었든 지금! 바로 스쿼트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다리 뿐 아니라 코어를 강화하는데도 부족하지 않는 운동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책에서는 그 외에도 여러 효과들을 이야기하는데 그건 좀 너무 나간 것 .. 이전 1 2 3 4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