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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 8점
기타가와 에미 지음, 추지나 옮김/놀(다산북스)

이 책이 나올 즈음에 "퇴사"라는 주제로 여러 책이 나왔습니다. 제목만 보고 당연히 비슷한 류의 책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소설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죠. 요즘에는 표지만 보고 이 책이 소설인지 아닌지 알 수 없으니깐요.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라이트 노벨로 분류하나 봅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을 분류하는 기준인가 보네요. 국내에서는 라이트 노벨이라고 하면 뭔가 그런(?)것을 떠올르게 되는지라 이 책은 그냥 일본 소설로 분류하고 있네요. 라이트 노벨에 대한 이야기도 살짝 살펴보니 무척 복잡하네요.

하여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스토리 구조가 꽤 흥미롭습니다. 영화로 만들어져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추가: 엇. 영화로도 만들어져서 국내에도 개봉이 되었습니다. 응. 언제 개봉이 된거지)


아. 이런 마음은 누구나 있죠. 주인공의 마음 속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았던 것도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이유같습니다.
만약 타임머신이 있다면 그때로 돌아가 의기양양하게 떠드는 내 멱살을 잡고 "입 다물어, 멍청한 놈아!"라고 소리 질러 주고 싶다.

음. 딱히 이건 모르겠네요. 복장을 바꾸어보지 않아서 그런가~
복장이 바뀌면 기분도 바뀐다. 기분이 바뀌면 표정도 바뀐다.

국내 출판사에서는 "미생"과 어떻게든 이어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에 담겨진 내용은 미생과는 좀 다릅니다. 회사보다는 오히려 사람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은데~
괜찮아. 인생은 말이지, 살아만 있으면 의외로 어떻게든 되게 되어 있어.

내 인생은 댁을 위해 있는 것도 아니고, 이딴 회사를 위해 있는 것도 아니야. 내 인생은 나와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있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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