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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on] 뭐 이런 책이 다 필요할까 싶지만~ 업무와 일상을 정리하는 새로운 방법 Notion - 이해봄.전시진 지음/제이펍 컴퓨터 관련 책을 처음 구입한 것은 V3 가이드였습니다. 지금과 다르게 그때는 그냥 달랑 exe 파일만 있어서, V3를 실행하려면 명령어들을 모두 알아야했거든요. 뭐 그렇게 많은 옵션이 있는 건 아니라서 몇장 프린트해서 가지고 있으면 되었지만, 뭔가 모호한 이슈가 있어서, V3가 어떤 식으로 동작하는지 알아야 했습니다. 어떤 제품이든, 가이드가 없어도 대충 눈짐작으로 또는 알음알음 방법을 배워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뭔가 이걸 가지고 제대로 일을 해보겠다 싶다면 책이나 가이드 문서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피스 도구 같은 경우도 그냥 표 정도 작성해서 사용하는 것이라면 큰 문제가 없지만, 피벗 기능을 사용한다든..
[알고리즘 트레이닝] 프로그래밍 대회에 나가려고 준비한다면 알고리즘 트레이닝 : 프로그래밍 대회 입문 가이드 - 안티 라크소넨 지음, 조승현.김진현 옮김/인사이트 자동차 운전과 비교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동차의 모든 기능을 숙지하지 않습니다. 그냥 내가 당장 운전하는데 필요한 기능만 먼저 확인하게 되죠. 하지만, 자동차 경주를 하는 선수는 일반 운전자와는 다를 겁니다. 최적의 드라이빙 효율을 내기 위해 세밀한 기능에 신경 쓰게 되죠. 같은 자동차를 가지고 일반 운전자와 시합을 하더라도 몇 가지 효율적인 옵션 활용만으로 선수들은 큰 격차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겁니다. 이 책에서 알려주고자 하는 내용도 이와 비슷합니다. 프로그래밍 대회 그중에서도 알고리즘을 다루는 대회는 정해진 시간 내에 주어진 과제를 처리해야 합니다. 하나의 주제를 놓고 팀원들과 토론하고 협업하..
[블록체인 기업으로 가는 길] 세상 만사가 다 그렇듯이 블록체인 기업으로 가는 길 - 박재호 외 지음/책만 겉표지나 제목을 보면 요즘 그렇고 그런 트렌드를 다루는 책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게 생각했다면 큰 오산입니다. 일단 믿고 읽어보면 박재호 님이 참여한 책이라는 점에서 그렇구요. 실제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다루는 스타트업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같이 쓴 책이라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이렇게 한 회사의 멤버들이 책을 쓰는 경우도 흔한 것은 아닌데 같은 회사라도 여러 사람의 글을 하나의 책으로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죠. 하지만, 이 책은 마치 한 사람의 저자가 쓴 것처럼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대표저자의 능력인지(대표저자가 있다고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아니면 편집자의 능력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뭔가 가상의 회사 이야기를 ..
[분노의 포도]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매달린 분노 분노의 포도 -상 - 존 스타인벡 지음, 전형기 옮김/범우사 이 책의 스타일은 독특합니다. 마치 다큐와 현실이 교차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인물들의 이야기와 담담한 서술이 한 장씩 주고 받으면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김훈 작가의 소설이 주는 느낌과 비슷하기도 하고 마치 연극 대본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고보니 이 책은 영화로도 만들어졌고, 연극으로도 만들어졌네요. ...은행이라는 괴물은 항상 끊임없이 이익을 먹어야 한다. 잠시도 그냥 기다릴 수는 없다. 그러면 죽게 되니까... 그렇다. 세금은 계속 밀어닥칠 것이다. 괴물은 잠시라도 성장을 중지하면 죽는다. 그래서 그것은 한 가지 크기로 남아있는 법이 없다... 제목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이 있는데, 포도라는 이미지가 소설의 첫 부분에서는 풍요로움의 상징..
[멋진 신세계] 멋짐은 모르겠고~ 멋진 신세계 - 임춘성 지음/쌤앤파커스 멋진 신세계라고 하면 1932년 출간된 올더스 헉슬리의 책이 먼저 떠오를 겁니다. 물론 책을 읽은 분이 많지는 않겠지만, 제목은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죠. 국내에서도 꽤 다양한 번역서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멋진 신세계"를 검색하면 당연히 헉슬리의 책이 먼저 나옵니다. 그리고 좀 뒤쪽에 나오는 것이 임춘성 저자의 책입니다. 나름 매력적인 제목을 끌어왔지만, 접근성 측면에서는 딱히 좋은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아무래도 원작이 가지는 힘이 있어서. 저자의 책 중에 잘 알려진 책은 "매개하라 (2015)"이고 최근 "당신의 퀀텀리프"라는 책도 잘 나가는 모양입니다. 저자의 책을 다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은 좀 독특합니다. 일단, 도입부를 읽으면서 이..
맞춤법 검사기 비교 어제 WriteTheDocsSeoul 밋업에 갔다가 맞춤법 검사기 이야기가 나와서 갑자기 궁금해져서 정리해봅니다. 일단 많은 분이 알고 사용하고 있는 나라인포테크와 부산대 인공지능 연구실에서 만들고 공개한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는 온라인으로 공개되어 있지만, 개인 사용자에게만 무료로 공개된 시스템입니다. 페이지 하단에 작은 글씨로 표시되어 있죠. 이 검사기는 개인이나 학생만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계정을 따로 제공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기업 내 시스템에서 API처럼 사용하는 경우에는 뭔가 이슈를 제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이라는 표현이 좀 모호해서요. 워드나 한글에서 사용하는 검사기는 개인, 기업 모두 유료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우 50% ..
[한 번 읽으면 두 번 깨닫는]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 첫 인상 리뷰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 김동헌 지음/e비즈북스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면서 객체지향이라는 표현을 누구나 들어보았을 겁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객체지향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다루는 교재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네이버 책 섹션에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가장 먼저 검색되는 책이 이 책이라는 점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특정 언어와 "객체지향"이라는 키워드를 함께 묶어서 설명하는 책들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객체지향" 그 자체를 본격적으로 설명하는 책은 많지 않다는 겁니다 (저도 검색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키워드로 왜 아무도 책을 펴내지 않은 거지 싶어서) 저자와 편집자의 의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객체지향"이 본격적으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책으로서 이..
문서에 배지 표시하기 가끔 깃헙 사이트를 보면 버전이라든지 빌드 상태를 작은 이미지 형태로 표시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저건 무슨 기능이지. 라고 궁금해했는데, 오늘 우연히 몇 가지 방법을 확인했습니다. 일단 CI에서 해당 기능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예를 들어 travis ci 같은 경우에는 빌드 상태에 따라 배지를 자동으로 생성해줍니다. 해당 설정을 넣어두면 빌드 상태에 따라 동적으로 이미지가 업데이트되는 형태입니다. https://docs.travis-ci.com/user/status-images/ Embedding Status Images - Travis CI Improve this page on GitHub Embedding Status Images You can embed status images (also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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