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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컬 라이팅/WTD 컨퍼런스

WTD 포틀랜드 2024 - 콘텐츠를 의미있게 만들고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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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자의 이력은 좀 독특합니다. 오라일리 미디어에서 약 7년간 일을 했고 그 이후 맥밀란 출판사에서 약 3년 정도 일을 했습니다. 콘텐츠 워크플로우 개발 쪽 일을 주로 했던 것 같네요. 그래서 출판 쪽 커리어를 가지고 있지만 스스로 개발자라도 이야기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hederis라는 회사(콘텐츠 출판 관련)도 운영하고 있네요.

콘텐츠의 각 단락은 시맨틱 정보를 포함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제목 단락에 아무 정보 없이 굵게 12pt로 설정만 한다면 시각적으로는 제목이라는 것을 구분할 수 있지만 시각 장애가 있거나 봇이 접근하는 경우에 이를 구분할 수 없습니다. 워드에서 문서를 작성하는 경우에 그냥 텍스트를 선택하고 서식을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스타일을 적용하도록 권장하는 이유입니다.

HTML이나 XML 기반 마크업의 경우 일반 사용자가 익히기 어렵습니다. 잘못된 마크업 작성으로 인한 추가 작업이 더 많은 일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벼운 마크업 언어로 마크다운이나 아스키독 같은 언어를 권장합니다(물론 XML 기반 마크업의 경우 일반적으로 별도 솔루션을 사용하기 때문에 마크업 오류가 생길 일은 많지 않습니다. 발표자는 이런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가정하고 설명합니다).

이런 설명을 하는 이유는 많은 기업(조직)에서 적절한 툴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예산 또한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적절한 툴 체인을 제안하고 이를 통한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발표자가 하는 일이라고 하네요.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로 문서를 관리하고 있는데 이를 PDF 또는 EPUB으로 내보내고 싶다면 아래 그림처럼 적절한 툴 체인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죠.

 

 

https://youtu.be/vQINsqqVmfQ?si=U9xzHDd4KLgVhjxD

 

https://flic.kr/p/2pMB774

 

Nellie McKesson - Semantic Sense

 

www.flic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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