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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 생존 스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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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 - 8점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홍성민 옮김/동양북스(동양문고)

이 책은 스쿼트의 기술을 다루기보다는 생존에 대한 문제를 다룹니다. 물론 스쿼트를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하긴 합니다. 원서 표지를 보면 번역서보다는 살짝 나이가 든 캐릭터를 사용하는데, 번역서에서는 넥타이 때문에 좀 더 젊은 세대로 보이긴 합니다.

번역서 제목은 원서 그대로 옮긴 것이죠. 스쿼트 기술보다는 호흡을 중요시하고 힘들면 벽이나 의자를 사용하는 법을 가이드하지만, 어찌되었든 지금! 바로 스쿼트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다리 뿐 아니라 코어를 강화하는데도 부족하지 않는 운동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책에서는 그 외에도 여러 효과들을 이야기하는데 그건 좀 너무 나간 것 같기도 합니다.

Photo by  Alora Griffiths  on  Unsplash

하여간 이런 중량 치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라는~~ 오히려 이런저런 잔소리가 많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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