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읽자 (807)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침없이 배우는 자바스크립트] 자바스크립트가 처음이라면~ 거침없이 배우는 자바스크립트 - 데이비드 소이어 맥파랜드 지음, 김태곤 옮김/지&선(지앤선) 이 책이 번역된 것은 2010년입니다. 최근 3판이 새로 나왔고 번역서도 그에 따라 2015년 개정판이 나왔습니다. 가능하다면 개정판을 읽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내용의 큰 줄기는 다르지 않지만 5년 사이에 웹브라우저 환경도 많이 변했고 모바일 관련된 이슈들도 생겨났습니다. 2010년만 해도 자바스크립트 진영에서 고민거리는 브라우저마다 다른 품질 이슈였는데 요즘은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문제는 있지만 이 책에서 다루는 수준의 내용에서는 큰 문제는 없으리라 봅니다. 원래 제목은 JavaScript The Missing Manual 입니다. 오라일리에서 나오는 초급 자습서 시리즈입니다. 지앤선 출판사에서.. [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 테슬라가 뭐야? 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 - 애슐리 반스 지음, 안기순 옮김/김영사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일론 머스크는 전기자동차 만들어서 부자가 되고 그 돈으로 우주간다는 돈자랑을 하는 그런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책을 읽지 않더라도 조금만 찾아보면 알 수 있을텐데 왜 그러지 않았나 모르겠네요. 하여간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이 다 잘못된 것이었다는 ^^ 살아있는 사람 그것도 최근 가장 뜨거운 테크 분야의 당사자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겁니다. 저자인 애슐리 반스가 2년 동안 취재하면서 너무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저자 후기에 넣지 않았어도 충분히 예상할만한 일입니다. 거기에 일론 머스크와 같은 성격의 인물과 같이 뭔가 진행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스페이스 엑스, 테슬라, 솔라시티 등 다.. [이공계 Technical Writing 가이드] 내 글을 평가하는 좋은 팁 이공계 Technical Writing 가이드 - 김경화 지음/북코리아(선학사) 그동안 이공계 글쓰기와 관련된 책은 임재춘 교수님이 독점했었습니다. 대부분의 엔지니어들은 읽은 경험이 있거나 책상 위에서 본 적이 있을 겁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저자가 이공계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하기가 부담스러웠나 봅니다. 이 책은 같은 출판사에서 나름 기획해서 만든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자인 김경화님은 삼성전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내에서도 다양한 그룹에 테크니컬 라이터가 있는데 그 중에서 네트워크 사업부(2007년 기준)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엔지니어와의 소통에 깊은 빡침을 느끼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2007년 중앙일보에서 매뉴얼에 관한 기사가 실렸는데 이때 인터뷰한 내용이 있네요....사용설명서 제작비가 마.. [자바스크립트 코딩 기법과 핵심 패턴] 유용한 가이드 자바스크립트 코딩 기법과 핵심 패턴 - 스토얀 스테파노프 지음, 김준기.변유진 옮김/인사이트 저자가 아무래도 더글라스 크락포드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합니다. 앞부분 1장부터 4장까지는 마치 '자바스크립트 핵심 가이드'를 복습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같은 이야기가 반복됩니다. 저자 소개를 보면 더글라스 크락포드의 책에 대한 기술 리뷰를 담당했다고 합니다. 더글라스가 JSON 형식이라든지 JSLint를 만든 것처럼 저자 역시 smuch.it와 같은 도구를 만드는 것을 즐기는 듯 합니다.본문에서 다루는 내용 중 많은 내용은 실제 야후!에서 개발한 코드를 참조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물론 책을 쓰기 위해 코드는 일부 변경했겠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적용하는 코드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책 역시 기초를.. [글쓰기 정석] 정석이라 제목을 붙이기에는 아쉬운 글쓰기 정석 - 배상복 지음/씨앤아이북스 책을 읽을 때는 몰랐는데 부제가 '기자처럼 글 잘쓰기'입니다. 문장 기술보다는 좀 아쉬운 면이 많은 책입니다. 1장부터 8장까지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기본적인 이론과 첨삭 사례를 보여줍니다. 여기서 아쉬운 것은 첨삭 사례를 보여주는 것이 잘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겁니다. 첨삭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서 신경을 덜 쓴건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뭔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고 읽기가 불편합니다. 저자의 다른 책 중 '첨삭기술'이라는 책은 첨삭 자체가 목적이기 때문에 책의 구성이 그에 딱 맞게 되어 있는데 이 책은 그런 배려가 아쉽습니다. 이어지는 실용문 관련 항목도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습니다. 13장 '100% 기사화되는 보도자료 작성법' 정도가 좀 실용적이랄까요... [자바스크립트 핵심 가이드] 나쁜 습관 버리기 더글라스 크락포드의 자바스크립트 핵심 가이드 - 더글라스 크락포드 지음, 김명신 옮김/한빛미디어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하는 여러 개발자가 추천하는 책입니다. 제목에서 약간 오해가 있을 수 있는데. 마치 핵심만 쪽쪽 뽑아내서 알려주는 요약본처럼 느껴집니다. 원서 제목을 보면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점이 확실한데 번역서는 좀 아쉽습니다. 원제는 'JavaScript: The Good Parts'입니다. 자바스크립트를 처음 접하는 독자가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기본적인 문법에 익숙한 경우에 적절한 책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이 책을 정독하고 이해한다면 좋겠지만 그렇게까지 친절한 책은 아닙니다. 하나하나 알려주는 다른 초급 서적과는 다른 형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로그래밍 책을 나름 끝까지 읽은 것이 ..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나는 신념이 있는건가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 사이먼 사이넥 지음, 이영민 옮김/타임비즈 원래 이런 식의 책은 좋아하지 않지만 이 책은 정말 깔끔하면서 저자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이야기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다양한 사례와 비유를 통해 '왜'라는 것이 왜 중요한지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영어 제목은 'Start with Why'인데 번역서 제목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찌되었든 사람들이 관심있어 하는 것은 일이니깐요. 하지만 국내에 소개된 책 중에 비슷한 제목이 많아서 애매할 수도 있지만 나름 국내에서도 어느 정도 선방한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변연계라는 표현이 자주 나옵니다. 뭔가 정해진 프로세스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필요한 것이 있는데 그걸 설명하기 위해 자주 꺼내쓰는 듯 합니다. 하.. [문장기술] 완벽한 해결책은 없다 문장기술 - 배상복 지음/씨앤아이북스 이오덕 선생님의 우리말 바로쓰기를 읽다가 계속 진도를 못 나가고 있어서 선택한 책입니다. 이오덕 선생님 책은 참고서 같은 스타일이라서 알아야 할 내용이 잔뜩 담겨 있지만, 책으로 읽기보다는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읽어야 하는데 잘못 접근을 했습니다. 글쓰기 관련 책으로 꽤 잘 나가고 있는 책이랍니다. 초판은 19쇄까지 찍었고 개정증보판도 지난 5월 기준으로 11쇄까지 찍었다고 합니다. 글쓰기 관련 교육을 받거나 이런 책을 읽어도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책 한 권 읽었다고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은 아니라서 항상 글을 쓰고 고치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군가에게 보내야 할 글을 쓸 때는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를 이용합니다. 완벽하게 문장을 고쳐주지는 ..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