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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컬 라이팅/WTD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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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D 프라하 2021 - 사과문 작성하기 Ryan Macklin는 구글 테크니컬 라이터입니다. 링크드인 프로필을 보면 테크니컬 라이터이면서 empathy advocate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제는 후자에 관한 것입니다. https://empathyadvocacy.org/ 라는 사이트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empathy advocacy라는 것이 우리말로는 적절한 표현을 찾기가 애매한데 비슷한 것을 찾아보면 "공감능력 전문가"(실제 이런 제목을 가진 과정이 운영되고 있긴 합니다)와 가까울 것 같습니다. 일단 세션의 목적은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사용자에게 어떻게 전달하고 사용자가 행동하게 하도록 하는 것인가를 다루고 있습니다. 전반부에 뇌에 대해서 설명하고 뭔가 기술적인 내용보다는 좀 더 감성적인 영역을 다루고 있어서 쉽게 이해하기는..
WTD 프라하 2021 - 문서의 구조가 튼튼한지 살펴보기 Lana Brindley는 Timescale이라는 시계열 데이터 솔루션 기업의 테크니컬 라이터 겸 관리자입니다. Timescale이라고 해서 일정 관리 소프트웨어인가 싶었는데 잘못짚었네요. 세션 시작에 Bundjalung(한국어 표기는 분달롱) 이야기가 나옵니다. 올해는 호주 WTD 이벤트가 취소되어서 아마 그때 하려고 했던 이야기를 꺼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WTD 세션 중 해당 지역에서 나온 이들은 간혹 그 지역의 이슈나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하여간 분달롱은 호주 원주민이라고 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Bundjalung_people https://youtu.be/Gm-0IIvWLmE 세션 중간에 나온 표 중에 독자에 대한 정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보통..
WTD 프라하 2021 - 히치하이커를 위한 문서화 도구, 프로세스 가이드 Lukas Reussner는 2018년 대학을 졸업하고 Bosch.IO에서 테크니컬 라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보쉬 자회사로 고객사의 IoT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조직이라고 합니다. 하드웨어 개발부터 비즈니스 모델 설계까지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WTD 프라하 2021 첫 세션이었던 이번 발표는 간단한 개념부터 시작해서 QFD(Quality Function Deployment) 기반의 멋진 도구까지 공개해주고 있습니다. 세션 앞부분에서 요구사항의 분류나 문서 도구를 소개할 때까지만 해도 그냥 이렇게 소개만 하면 처음 문서화 작업을 시작하는 이들에게도 아니면 뭔가 현재 프로세스를 바꾸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만족스럽지 못할 것 같았는데 QFD 이야기로 넘어가면서 시트에 간단한 체크를 통해 적..
WTD 포틀랜드 2021 요약 - 라이트닝 토크 모음 라이트닝 토크(Lightning Talk)는 그 날의 프로그램이 모두 끝나고, 모든 참석자가 모여 5분 이내의 가벼운 이야기를 하는 행사입니다. WTD 행사에서는 모든 참석자가 다 참여하지는 않고 신청한 분들만 5분 이내로 발표합니다.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빠르게 이야기를 하다 보니 잘 들리지가 않는데 온라인에서는 그건 좀 괜찮네요 ^^ 이번 행사에는 10명이 참여했습니다. (1) Amoreen Armetta - WTD Book Club https://youtu.be/jJ6JSlvaCW8 WTD 슬랙에서 북클럽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경험을 공유합니다. https://writethedocs.slack.com/archives/C7YJR1N02 https://www.writethedocs.org/boo..
WTD 포틀랜드 2021 요약 - 테크니컬 라이터를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 만들기 Nicola Yap는 구글 테크니컬 라이터입니다. 20년 차(IBM에서 약 15년 근무)이며 구글에는 2019년에 합류했습니다. 구글에서 테크니컬 라이터 온보딩 팀 리더를 담당하고 있다고 하네요. 2019년에 구글에 왔을 때 테크니컬 라이터를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이 없었다고 합니다. 다양한 온보딩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테크니컬 라이터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은 없었고 입사 후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하고 실행했다고 합니다. Level Up: Onboarding that enables writers to thrive https://youtu.be/ROhFB4HL0CU 테크니컬 라이터로 구글에 합류했을 때 기존 온보딩 프로그램은 마치 소방호수로 쏟아내는 물을 받아마시는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엔지니어 위주의 콘텐츠였기 ..
WTD 포틀랜드 2021 요약 - UX 라이터를 위한 몇 가지 팁 Katherine Karaus는 UX 라이터입니다. 국내에도 토스 같은 금융권 기업에서 많이 강조하고 있는 포지션입니다. 특정 기업에 소속되어 일하는 건 아니고 링크드인 같은 기업 프로젝트를 의뢰받아서 진행하는 프리랜서입니다. 이 분도 커리어가 독특한데 연극을 하다가 고객지원 업무를 몇 년간 했고 카피라이터를 거쳐 UX 라이터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Invisible influence: the documentation behind UX copy https://youtu.be/efmtoJ6Q-0Q 흥미로운 주제인데, 거의 마지막 세션이라 그런지 집중도가 떨어지나 봅니다 ㅠㅠ 잘 정리가 안되네요. 중간에 소개하는 책이 있는데 "The Content Strategist's Toolkit"라는 책입니다. 국내..
WTD 포틀랜드 2021 요약 - 오픈 소스 문서화 기여에 장애가 있나요? Rin Oliver는 Camunda의 테크니컬 커뮤니티 빌더입니다. 좀 독특한 포지션이긴 하네요. Camuda는 오픈 소스 워크플로우 & 의사결정 자동화 플랫폼입니다. 국내에서는 BPM 솔루션으로 찾아보면 비슷한 제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UX 전문가들이 화면 흐름을 디자인하는 용도로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발표자는 여러 신경 발달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폐증(autistic), 실행장애(dyspraxia), 연산 부전증(dyscalculia), 주의결핍장애(Attention Deficit Disorder)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Writing Documentation with Neurodivergent Open Source Contributors In Mind https:/..
WTD 포틀랜드 2021 요약 - 테스터와 테크니컬 라이터 Ines Stefanovic는 테스터에서 시작해서 테크니컬 라이터를 거쳐 다시 QA 엔지니어가 된 커리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IBM iX Zagreb(크로아티아) 스튜디오에서 QA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 이야기는 테스터와 테크니컬 라이터가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두 가지 포지션을 이동하는 것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다루고 있습니다. Is Tech Writer a Tester, and Vice Versa, Is Tester a Tech Writer? https://youtu.be/TG7vKolsqb4 테크니컬 라이터가 복잡한 기술을 간결하게 정리된 문서로 작성한다면 테스터는 역시 복잡한 기술을 간결하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정리합니다. 물론 목적과 결과물은 다르지만 그 과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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