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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블로그

인간을 위해 달려가는 디지털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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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서울디자인센터 주최로
http://www.seouldesigncenter.com/
시맨틱웹 시대의 정보플랫폼 UX 디자인 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가 진행되었습니다.
최근 웹의 트랜드를 다 반영하고 있는듯한 흥미로운 이야기때문에
일찌감치 접수가 마감되었고
행사 당일에도 자리가 모자랄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하였습니다.

월간 w.e.b의 강창대 편집장님은
직접성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내었습니다.
좀 애매한 단어이긴 하지만 여러가지 현상에 맞추어보면
재미있게도 어떤 식으로든 연관이 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웹의 확산에 비해 이를 다룰 수 있는 잡지의 부족함이 아쉽기만 합니다.
웹이라고 이름지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으니깐요.

NHN의 강병주 박사님은 얼마전 시맨틱웹 컨퍼런스에서도
비슷한 주제로 발표를 하셨구요.
그때에는 듣지 못했지만 발표된 자료도 유사한것 같습니다.
http://www.slideshare.net/webscikorea/ss-2659453?src=embed

이날 발표의 주제라고 할 수 있는 내용이
시맨틱웹이 학문적인 제한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사용자와 만나는 인터페이스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http://blog.naver.com/semanian/100096375004

하지만 정보를 좀 더 쉽게 활용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공개가 된다면
인터페이스는 그에 맞게 다양한 환경에서 만들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얼마전 이슈가 되었던 아이폰의 서울버스라는 앱이 그렇죠.
좋은 정보였지만 제한된 인터페이스로 인한 불편함을 사용자의 관점에서
해결을 해주었기때문에 인기를 끌었던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www.flickr.com/photos/dullhunk/3448804778/



Yahoo의 김용성 과장님은 퍼플이라는 Yahoo의 이미지에 맞는 분이 아니었나 싶네요.
문화가 사람을 만드는것인지 사람이 문화를 만드는 것인지 ^^
야후 글로벌 거기 메쉬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이야기해주셨구요.
http://kr.global.gugi.yahoo.com/

매쉬업을 할때에는 3가지를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해주셨습니다.
1. 목적을 분명하게
2. API 선택은 신중하게
3. 서비스 구성은 단순하게

그렇지 않다면 어느 순간 구멍이 생기고 서비스가
산으로 간다는...^^

올해도 매쉬업 경진대회가 열리는데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http://mashupkorea.org/

마지막 순서는 d'strict 최은석 대표의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그렇듯 마지막 순서는 끝나는 시간의 압박이 있는 시간이죠. ^^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를 도구로 발표를 진행하였는데
조금 동작이 불편하긴 하지만 새로운 시각에서
내용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인간을 위해 달려가는 디지털의 흐름이라는 의미로
시맨틱웹을 디지로그라는 말로 재해석하였고
최근 많이 언급되어지고 있는 AR(증강현실)을
단순하게 웹캠을 통한 시각경험이 아니라
아날로그의 확장을 통한 오감체험이라는 더 큰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최근 웹캠을 통한 AR이 많이 언급되고 있는 이유는
아이폰과 같은 모바일 장치와 웹캠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UI 기술의 발전과 플랫폼의 확산이 아닌가 싶네요.
다른 경험도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된다면
사람들도 좀 더 다양한 확장을 경험할 수 있겠지요.
http://www.dstrict.com/

결국 시맨틱웹이라는 것이
개념적으로 어렵다고 느껴지긴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의 플랫폼중 하나입니다.
웹을 통해서 마을 도서관을 통해서 시맨틱웹의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고
이러한 디지털 기술을 인간을 위해
어떻게 활용하느냐 하는 것이 또 하나의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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