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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블로그

조금은 아쉬운 세이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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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트위터등을 이용해서
다양한 형식으로 라이브 캐스트를 운영하고 있지만
얼마전만 해도 이러한 수단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세이캐스트는 오래전부터 집에 판 좀 있다는 분들이
애용하던 서비스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작권 문제와 다양한 경쟁업체들때문에
흔들거리는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최근 아이폰 앱을 공개하고
또 데스크톱 환경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좀 더 사용자가 다양한 방법으로 음악과 만날 수 있을 듯 합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세이라디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http://saycast.sayclub.com/saycast/index/radio

첫 인상은 조금 좋지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세이라디오는 설치형 애플리케이션이기때문에
윈도우에서 꼭 액티브X 를 사용해서 설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설치파일을 다운받아서 바로 설치가 가능하지요.
하지만 파이어폭스에서 해당 설치페이지에 가면 액티브X와 관련된
안내가 나오면서 더 이상 동작을 하지 않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서 한참을 헤메다가
아래쪽에 수동설치 링크를 클릭하고 설치파일을 다운받았습니다.
프로그램이 크지 않기때문에 가볍게 실행됩니다.

방송은 CJ의 방송이나 TOP20 방송을 선택해 들을 수 있습니다.
TOP 20은 벅스뮤직에서 선정된 인기챠트를 일주일동안
별도의 멘트없이 들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방송중인 곡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목록을 제공하고
가사보기도 바로 접근할 수 있고 인쇄도 지원됩니다.

하지만 채팅이나 선물하기, 신청곡등의 모든 활동은
웹사이트를 기준으로 접근이 가능하기때문에
매번 브라우저를 오픈하는 번거러움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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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적인 기능으로 EQ 와 같은 옵션이 있기는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많은 애플리케이션이네요.
최근 네이버나 소리바다에서 공개한 음악프로그램의 경우에는
다양한 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중요시하고 있는데
세이라디오도 웹과 분명한 경계선에서
기능을 기존 웹과 융합시켜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TOP20 기능은 개인적으로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즐겨찾기에 등록된 리스트에서도 현재 방송중인
음악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기능만 개선이 된다면
정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 합니다.

* CJ 아이콘을 좀 더 크게 배치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컨텐츠 영역에는 가수와 제목만 올라오는데
너무 많은 공간을 할애하고 있군요.
아이콘이 웹에서 사용하고 있는것을
그대로 가져와 이미지 자체도 제대로 보이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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