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ICEBREAK] 한번 믿고 따라가보는 영어 공부

ENGLISH ICEBREAK VISUAL VOCA 333 - 영춘선생 지음, Icebreak Contents Lab 기획/Watermelon(워터메론)

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흥미로운 광고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다른 광고들보다는 조금 싼티가 나는 것들이 많지요.
그중에서 인상이 남았던 광고가 영춘선생이라는 영어학원(?) 광고였습니다.

http://blog.naver.com/exsalt/10031345813

뭔가 진지하지 않지만 한번쯤은 눈길을 줄만 하죠.
영춘선생은 UCC 동영상을 통해서 스타 강사(?)가 되고
사업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는듯 합니다.
(사업의 성공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화영어 시장에 꽤 많은 업체가 경쟁을 하고 있는지라..)

영어공부는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다 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공개된 동영상을 보는것이 무척이나 흥미롭습니다.

ENGLISH ICEBREAK VISUAL VOCA 333 시리즈의 기획자로
출판시장에까지 손을 뻗치고 있습니다.
자기 소개에서 2009년 10월부터 KBS 굿모닝 팝스의 진행을 맡고 싶어 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

제목에 나타난것처럼 333개의 단어(책 앞표지에 부록으로 볼 수 있게 삽입되어있습니다)만으로
문장의 길이만 조금씩 늘려가면서
반복되는 학습을 할 수 있게 합니다.
나오는 단어들이 어렵지 않는 내용들이라
새로 무언가를 외워야 한다는 부담은 없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그림을 보며 책장을 넘길 수 있습니다.

http://channel.pandora.tv/channel/video.ptv?ch_userid=tovesoul

이정도 가지고 영어가 될까라는 의심을 가질 수 있는데
영춘선생의 강의를 보면 이 책보다 더 쉽게 설명을 합니다.
다른 동영상들은 짧은 시간내에 너무 많은 것을 전달하려 하는데
이 분이 설명하는 문장은 많아야 2-3개정도입니다.

한달내에 영어를 마스터해서 뭘 해야하는 분이 아니라면
즐겁게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서
몸으로 익힐 수 있는 좋은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읽어내려가는데 부담이 없고
한권의 분량이 많지 않기때문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한권을 마스터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른 책들처럼 1,2과 하다가 포기하지 않도록
아예 그런 분류는 없고 그냥 번호만 있습니다.
한페이지에 3단어+3문장만 있기때문에 책장도 쉽게 넘어가구요.

전화영어를 하는 경우에도 하루에 10분 통화를 하지만
예습하고 복습하고 그날 스크립트 다시 들어보고 관련된 학습 진행하고 하면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물론 매일 10분을 지속적으로 학습한다면 영어가 늘지 않을까 싶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스스로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진행하지 않는다면
어떤 좋은 교재가 나오거나 학습 방법이 있더라도
목표를 이루기는 힘들겠지요.
그래도 이렇게 재미있게 만들어진 교재가 있다는것이
옛날 영어사전을 씹어삼키며 공부하셨다는 어른들보다는
조금은 다행이지 않나 싶습니다.

* 이 책은 위드블로그 협찬으로 받은 책입니다.
책의 시리즈는 3가지인데 중간의 책을 증정해주셔서 참 난감합니다.
앞뒤의 책은 따로 사야되나 싶어서..ㅎㅎ

Basic : 주어진 기본 영어단어 333개를 바탕으로 2단어에서 6단어로 된 문장을 그림을 통해 익힌다.
Intermediate : 주어진 기본 영어단어 333개를 바탕으로 7단어에서 9단어로 된 문장을 그림을 통해 익힌다.
Advanced : 주어진 기본 영어단어 333개를 바탕으로 10단어에서 12단어로 된 문장을 그림을 통해 익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