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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컬 라이팅/WTD 컨퍼런스

WTD 애틀랜틱 2024 - 누구나,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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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자의 배우자가 코로나 기간 동안 산책을 나갔다가 개의 습격을 받아 머리의 손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이후 과정에서 활동을 지원해 주는 다양한 도구들을 찾아보면서 접근성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접근성에 대한 기본 개념에 대한 설명을 9분까지 진행합니다. 접근성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면 9분 이후부터 시청해도 될 듯합니다. 영상이 발표보다는 홍보 영상 같은 느낌이라서 살짝 이질감이 있긴 합니다. 너무 잘 만든 영상이 주는 부작용이랄까요.

 

9분 이후부터는 발표자가 속한 기업에서 콘텐츠의 접근성을 검토하면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accessScan이라는 유료 서비스를 통해 현재 제공되는 콘텐츠의 접근성을 검토했다고 합니다. 보통은 무료 도구를 사용하는데 전반적인 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을 지원받기 위해 유료 서비스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접근성 개선을 위해 userway에서 제공하는 접근성 위젯을 사용했습니다. 자체적으로 접근성을 준수하는 구조로 변경할 수도 있지만 지속적인 관리에 많은 비용이 들 수 있어서 위젯 형식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찾았고 userway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 내에 접근성 준수율을 50%에서 97%까지 끌어올렸습니다.

(userway 같은 경우 콘텐츠 자체를 개선하는 것은 아니고 AI의 도움으로 이미지 설명이나 접근성 관련 리소스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방식이라서 완벽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위젯 방식의 서비스를 사용한 사례가 없어서 적절한 예시는 아닌 듯합니다).

그리고 내부 해커톤 활동을 통해 몇 가지 아이디어를 도출했고 실제 문서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그중 하나는 난독증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를 위해 글자 일부를 강조하는 기술인 Bionic reading을 API를 통해 문서에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문서 내 상황에 따라 인 앱 도움말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상황별 도움말은 pendo 기술을 사용해 반영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Bionic reading은 영어 같은 라틴 문자에 대한 것으로 한글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는데 아래 같은 짤방을 보면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긴 합니다.
https://blog.naver.com/sobabear/222749912096).

 

(pendo는 인앱 메시지 관련된 발표에서 언급되었던 도구입니다.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2024.05.27 - [테크니컬 라이팅/WTD 컨퍼런스] - WTD 포틀랜드 2024 - 제품 내 도움말은 정말 도움이 되는가?

2022.10.06 - [테크니컬 라이팅/WTD 컨퍼런스] - WTD 프라하 2022 - 인앱 메시지에 대한 소개


https://youtu.be/af1zgx1RXHs?si=4vPpYnNrjgP9AFRs

 

https://flic.kr/p/2qj1pR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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