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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컬 라이팅/WTD 컨퍼런스

WTD 호주 2022 - 테크니컬 라이터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이론적인 지식들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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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a Novikova는 젯브레인에서 테크니컬 라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젯브레인에서는 writerside라는 기술 문서 작성을 위한 솔루션을 만들었고 현재 일부 사용자에게 공개 중입니다. 10년 차 테크니컬 라이터이며 테크니컬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멘토링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좀 더 잘 가르치기 위해 인지 심리 등 필요한 이론적인 지식을 따로 시간을 내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은 아마도 이런 학습 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문서화와 연결해서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좀 더 많은 자료는 UX 또는 UX Writing 이나 교육 쪽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교육 분야는 워낙 오랫동안 연구된 분야이기도 하고 UX의 경우는 리학이나 다른 분야에 있던 분들이 UX 쪽 연구에 합류하면서 만들어진 자료가 많아서 그럴 겁니다. 테크니컬 라이팅의 이론적인 배경을 연결하려는 시도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마무리하면서 이야기한 것처럼 테크니컬 라이터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1. Learning objective (andragogy and theory of learning)
튜토리얼을 통해 사용자가 달성할 수 있는 과업을 명확하게 정의해야 합니다. 사용자에게 배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과업을 달성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벤저민 블룸(Benjamin Bloom)의 인지적 학습의 6단계에 따라 적용(Apply), 분석(Analyze), 종합(Evaluate), 평가(Create)에 대해 적절한 동사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2. Zeigarnik-Ovsyannikova effect (Psychology)
우리말로는 미완성 효과(위키피디아 기준)라고 하네요.
오른쪽에 표시되는 TOC(현재 위치를 알 수 있는 정보)는 사용자가 완료해야 할 과정이 어느 정도 남았는지 명시적으로 알려주어야 합니다.

3. Cognitive load (Cognitive psychology)
목록을 표시할 때 순서 목록과 비순서 목록을 사용할 때 적절한 것을 선택해야 독자가 혼란스럽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독자에게 익숙한 구성을 제공해야 하며 바로 인지할 수 있는 표현을 선택해야 합니다.

4. Miller's Magic Number (Psychology and neurophysiology)
항목 내에서 다루는 내용은 독자가 수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다루어야 합니다(5~9개 사이).
해당 범위가 넘어가면 항목을 나누어서 사용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5. Cognitome and the cloud of meanings (Neurophysiology)
독자에게 익숙한 패턴, 템플릿을 활용합니다.
예를 들어 'The Good Docs Project' 같은 것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6. Comprehension and inner speech studies (Applied linguistics)
다양한 길이의 문장을 사용해 사용자가 지루해하지 않도록(읽기 쉽게) 합니다. 이건 좀 애매할 수 있네요. 내용을 좀 더 살펴봐야겠습니다.

 

https://youtu.be/9SdGWU867bs

 

https://flic.kr/p/2o5cFi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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