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새벽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문자 메시지가 왔습니다. 물론 메시지는 아침에 봤구요.
헉. 이런 일이...
지난주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Associate 과정 온라인 교육을 보면서 "Compute 서비스" 실습을 따라해보았는데 하면서도 뭔가 찜찜하긴 했지만 바로 서비스를 지워서 괜찮은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건 아니었나 보네요 ㅠㅠ
사용 내역을 보면 한국 리전 서버를 사용한 내역이 보이구요.
기본 설정(실습대로)으로 생성하고 바로 삭제했습니다. 약 8분간 사용했네요. 사용이라기보다는 생성되는 것을 지켜보고 중지하고 삭제한 거죠.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같은 경우에는 결제 수단을 등록하면 일정 금액의 크레딧을 주고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 서버를 지원합니다. 아마 온라인 교육에서도 무료 뭐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신규 가입인 경우를 이야기한 것인가 봅니다.
저는 예전에 다른 건으로 가입을 이미 하고 결제 수단을 등록해서 이 기간들은 다 지나가버렸구요. 어쩔 수 없이 2670원을 납부할 예정입니다. 혹시나 구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싶어 찾아보았는데 프로모션 쿠폰 같은 것도 없더군요.
등록한 결제 수단도 꽤 오래전이라 카드 유효기간이 끝나 다시 등록을 해주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카드를 등록했더니...
헉~ 신규 가입 프로모션이 다시 발동했습니다.
이건 운영 쪽에서 의도한 건지 모르겠으나... 결제 수단을 새로 등록하면 마치 신규 가입자로 취급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2670원은 나가지 않을 듯합니다.
크레딧의 경우에는 유효기간이 있네요. 해당 기간 내 사용에 대해서만 적용되는 듯 합니다.
결제 수단 변경 시 발생한 크레딧이라 이전 청구에는 적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돈은 나가버렸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