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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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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인간심리] 왜 모든 버너가 이처럼 될 수 없는가? 디자인과 인간심리 - 도널드 노만 지음/학지사 최근 표지가 좀 깔끔하게 바뀌었네요. 예전 표지는 좀 많이 어색한 면이 있었는데.. 번역서는 1996년에 나왔고 원서는 그보다 이전인 1988년에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교과서처럼 사용되고 있으며 아직도 사람 중심으로 변하지 못한 시스템때문에 많은 사고가 일어나곤 합니다. 최근 일본의 원전 사태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지만 그 중 하나가 디자인이라는 겁니다. 마치 최근 뉴스를 본 것처럼 문제의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는 글을 읽으면서 사회적 구조의 디자인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재앙을 부를 수 있는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저자인 도널드 노만 교수는 작년에 한국을 방문하셨는데 그때 직접 만나지 못한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교수님의 번역서..
[심리를 꿰뚫는 UX 디자인] 아이들이 장난감 가게에서 힘들어하는 이유 심리를 꿰뚫는 UX 디자인 - 수잔 웨인쉔크 지음, 심규대 옮김/에이콘출판 원래 제목은 Neuro Web Design: What Makes Them Click? 입니다. 그대로 번역하면 좀 어색할 수 있는데 심리를 꿰뚫는 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서 매우 흥미로운 제목이 나왔습니다. 원제가 웹을 다룬다고 해서 사실 웹에 한정된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일상적인 다양한 현상에서 이를 적용해볼 수 있지요. 아무래도 '꿰뚫다'라는 표현은 좀 심도있는 내용을 다룬다는 느낌이 있는데요. 이 책에서는 그렇게 깊은 내용까지 파고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또는 어딘가 사용하면서도 그 배경을 몰랐던 이야기들을 전해줍니다. 간혹 UX에 대한 책임을 디자인팀에 전가해버리는 회사를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세번째 맥 잡기 세미나 후기 월드컵 분위기가 한참이면서 세미나 참여신청도 저조해서 적은 인원은 조촐하게 진행하는 세미나가 되지 않을까 조금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전 세미나보다 좀 더 다양한 주제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관심을 가진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넉넉한 분위기에서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2010/06/16 - [인사이드RIA] - 콜드퓨전과의 첫만남 - 엔터프라이즈 RIA ‘脈(맥)’ 잡기 세번째 지난주에 미투데이 이벤트를 통해 평생먹을 수 있다는 쌈장을 득템했는데요. 농담처럼 세미나에서 선착순으로 쌈장을 드리면 어떨까 하는 글을 올렸었는데 아침에 비가 오지 않을것 같아 그 중 한박스를 들고 나왔습니다. 한박스에 20개가 들어있었고 선착순 20분께 쌈장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기술 세미나에 난데 없는 쌈장 이벤트로 ..
[날아가는 비둘기 똥구멍] 다 까놓고 이야기하는 디자인의 세계 날아가는 비둘기 똥구멍을 그리라굽쇼? - 홍동원 지음/동녘 출판디자인 아트디렉터 홍동원님의 이야기입니다. 너무 솔직하게 이야기를 풀어주신 탓에 흥미롭고도 디자인의 세계도 이렇단 말이냐....라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제목에서부터 공감이 가지 않나요. ^^ 얼마전 읽었던 지식경제부에서 제공한 디자인 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야기속에 소재로 삼았던 몇몇 아이템들에 대해서 미리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니 말이죠. 2009/12/18 - [책을읽자] - 쉽게 풀어읽는 디자인 이야기 두번째 저자가 일하는 글씨미디어 홈페이지 http://www.typomedia.co.kr/ 책 속에도 소개된 김규범 팀장 이야기 http://www.design.co.kr/section/news_detail.html?inf..
[이모셔널 디자인] 감성을 이해하는 디자인 이야기 이모셔널 디자인 - 도널드 노먼 지음, 박경욱 외 옮김, 김진우 감수/학지사 원서가 2005년도에 나온 내용이니 그리 오래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번역서도 다음해 나왔기때문에 이미 오래전 읽어보신 분들이 많을겁니다. 하지만 지금 다시 읽어보아도 최근의 여러 현상들을 생각해보면서 흥미롭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을 찾을 수 있습니다. 노먼의 책을 연대기별로 읽었어야 하는데 순서없이 읽게 된 단점 중 하나가 저자의 의식의 변화랄까 하는 것을 같이 따라가는 재미가 없습니다. 물론 국내에 소개된 책이 전부가 아니라 모두 접하기는 힘들겠지만 가능하다면 순서대로 읽어가는것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듯 합니다. # Direct manipulation interfaces (1985) in collaboration wi..
쉽게 풀어읽는 디자인 이야기 두번째 지난번 이야기했던 쉽게 읽는 디자인책 두번째입니다. 디자인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4명이 공동작업을 했습니다. 현직 기자와 편집자분들이어서 그런지 잡지 기사를 보는 느낌입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키워드 정보를 별도로 편집해서 제공하고 있구요. 3가지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사례를 가볍게 다루고 있기때문에 첫번째 책보다는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 아름답게 함께 하다 - 디자인과 사회 사회통합을 이룬 신호등 죽은 섬을 살린 문화의 힘 도시의 상징을 디자인하다 겉보다 안이 아름다운 도시 행동하는 디자인 정책 마음을 움직여 사회를 바꾸다 상업주의와 세계화에 맞선 시각문화운동 지구를 생각하는 디자인 - 모든 고객은 디자이너이다 - 디자인과 경제 서비스도 디자인하라 디자인에는 스피드가 필요하다 친환경과 간결함의 ..
쉽게 풀어읽는 디자인 이야기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책은 시판되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기획하고 계원예대 백종원 교수가 집필한 쉽게 읽는 디자인 책 첫번째 시리즈입니다. 제목은 디자인 Q&A 이구요. 3가지 주제로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디자인 이야기를 쉽게 풀어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나름대로 쉽게 설명한다고 하지만 조금은 부담스럽거나 배경지식이 필요한 부분도 있기는 합니다. 전문적인 내용을 살짝 살짝 언급하는 부분도 있지만 좀 더 깊이 공부하고자 할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일 것입니다. - 기업을 살리는 디자인 디자인을 잘하면 주가가 오르나요? 디자인이 먼저인가요, 기술 개발이 먼저인가요? 기업의 미래를 디자인이 바꿀 수 있나요? 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은 어떻게 평가할 수 있나요? 한국 디자인은 세계적으로 어느 정도 ..
[생각있는 디자인] 좀 더 스마트하게 사물을 바라보기 생각있는 디자인 - 인지공학심리연구회/학지사 미투데이에서 도널드 노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http://en.wikipedia.org/wiki/Donald_Norman 책을 찾아보려 했는데 번역된 책마다 이름이 다 다르더군요. 그래서 실제 번역되어진 책은 많은데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또 이게 원서 제목을 쉽게 떠올리기 힘든 책들도 많구요. 이 책 역시 원서는 'Things that makes us smart' 입니다. 1993년에 나온 책이구요. 국내에는 98년에 학지사를 통해 번역이 되었습니다. 서문을 보면 이 책은 4개의 시리즈중 마지막이라고 합니다. User Centered System Design, The Psychology of everyday things, Turn signals are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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