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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인터넷 트렌드북 2010] 네이버에서 큐큐닷컴까지 시대를 읽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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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트렌드북 2010 - 6점
Rankey Data Lab 지음/e비즈북스

제목에서 조금 오해할 수 있지만
2009년 한해동안 국내 및 중국 시장의 인터넷 트렌드를
다양한 방면에서 조사한 자료입니다.
원래는 유료 멤버에게만 제공되는 정보를
책으로 펴내주었다고 합니다.

각 포털에서도 비슷한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네이버에서도 매년 검색어를 중심으로 트렌드북을 펴내고 있으며
올해에는 그 자료를 웹상에 공개도 해주었습니다.
http://campaign.naver.com/navertrend2009

랭키닷컴의 책은 단순한 검색어수준을 넘어서
각 사용자 환경과 어플리케이션까지 분석하는 다양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어플리케이션은 오피스보다 보안 관련된 솔루션이 더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평가가 되고 있습니다.
액티브 X 로 설치되는 프로그램도 다 어플리케이션으로 취급하기 때문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플리케이션 톱 30. 아웃룩보다 더 많이 사용된 실버라이트?


다양하고 엄청 많은 정보를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단점이 있는데요.
바로 각 표나 챠트에 대한 인덱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뭐 내용 중간중간 참고로 들어가는 것들이라면 이해를 하겠지만
전체적인 내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컨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제대로 다루어주지 못한듯 합니다.

특히 중국시장에 대한 분석은 다른 곳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자료일듯 합니다.
아무리 웹에 공개된 자료가 잘 구성이 되어있다고 하더라도
전문집단에 의해 체계적으로 분석된 자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이런 보고서가 유료로 판매되는 것이 가능하겠지요.

트렌드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 책 한권만으로 분석 끝 사업 시작 이런 무모한 일은
주식 관련 책 한권만 보고 투자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운이 따르기도 하겠지만 노력한만큼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 오늘의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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