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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소년 007] 잠시 우주의 평화를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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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우주에서 온 소년 박스세트 - 전3권 - 8점
김삼 지음/씨엔씨레볼루션

김삼 작가의 만화는 007 시리즈보다 강가딘 시리즈가
더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강가딘도 2002년에 복간되었는데
너무 귀여운 캐릭터 표지 디자인때문에
이전 추억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조금 낯설어 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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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우주에서 온 소년은
가능한 원작의 느낌을 훼손하지 않는 부분에
많은 신경을 쏟았습니다.
원래는 소년동아일보에 1965년부터 1980년까지 연재되었던 것인데
연재당시의 원고는 남아있지 않고
그 이후에 클로버문고를 통해 출판되었던 필름을 바탕으로
복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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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hani.co.kr/blog_lib/contents_view.html?BLOG_ID=bonbon&log_no=16445


모두 3권으로 이루어져 있는 책의 내용은
단순하면서도 참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상 어디선가 한번쯤 보았을뻔한 이야기들이 담겨있으며
007이라는 주인공이 일당백이 아닌 전우주적인 위협 대상으로
나오기때문에 어느정도 힘의 균형을 보여주지는 못합니다.
그만큼 긴장감이 덜하다는 이야기죠.
뭐 역시 요즘의 시각으로 보면 그렇다는 겁니다.
25년넘게 하나의 작품을 연재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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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blog.yahoo.com/anicapsule/6325.html


* 참고로 복간 기념(?)으로 김삼 작가님과 윤승운 작가님을 만나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이구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http://cafe.naver.com/clovercomic/13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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