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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지금 이자리에 있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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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올림픽 기간동안
선수들의 인터뷰중 공통적인 부분이
다들 '연습벌레' 라고 불릴 만큼 노력을 했다는 것과
너무너무 고마운 사람들이 많다는 것인것 같습니다.
뭐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겠지만
나를 만들어가는 무언가가 있기때문에
지금 이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이겠지요.

나를 만든 언어 라는 글에서는 프로그래머의 관점에서 자신을 지금 이자리에 있을 수 있게한
http://www.ibm.com/developerworks/kr/library/dwclm/20080819/

언어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에게 고마웠던 언어들에게 감사 표현하기를 해보면 어떨까? 그 언어들이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고, 또 더 많은 애착을 느끼게 될 것이다. 단, 혹시 서로 눈물을 흘릴지도 모르니 화장지를 옆에 준비하길 바란다.

안타깝게도 눈물을 흘릴만한 언어는 아직 만나보지 못했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www.flickr.com/photos/harmony19490/362411276/



Flex 라는 것을 처음 접하게 되고
직장도 옮기게 되었을때 주변에서는 많이 걱정을 했었죠.
그 1-2년 있다가 없어질것 같은 언어를 무슨 생각으로 하느냐고~~
다행히 아직도 건재하고 있지만
좋은 언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친하게 지내지 못해서
서먹서먹한 사이입니다.^^

프로그래머라는 이름을 달고 몇년을 지내왔음에도 불구하고
아래의 말이 가슴 콕콕 다가옵니다.

진정한 철학이 있는 기술의 전문가는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다. 철학은 커녕 그 기술의 기본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 없는 전문가인 척 하는 사람만 널린 것 같다.
http://toby.epril.com/?p=417

불행인지 다행인지 명함에는 **** Specialist 라고 쓰여져 있네요.
아무래도 전문가인척 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하지만 전문가라고 자신을 알리고 스스로 그렇게 되려고 노력한다면
자신의 이름값을 할 수 있을겁니다.
물론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노.력. 이 필요한 일입니다.

내용중 소개된 '나를 만든 책' 이라는 내용도 재미있네요.
http://no-smok.net/nsmk/%EB%82%98%EB%A5%BC%EB%A7%8C%EB%93%A0%EC%B1%85

한 우물을 파다가 끝까지 물이 안 나오면 인생 막장 되는 거 아냐`라고 말하면서 손도 까딱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삽질 한 번 해보지 않고 그런 소리나 하는 사람들, 대개 남에게 물을 얻어먹고 살거나 한평생 갈증에 허덕거리면서 세상 탓이나 하고 살아간다. 쩝이다.

뭐든 어중간하니까 문제다. 10년 동안 한 우물만 파 보라. 할 게 없으면 길거리에 널부러진 병뚜껑이라도 10년을 주워 보라. 세상이 당신을 달리 보게 될 것이다.
- 이외수
http://itviewpoint.com/6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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