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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vi 만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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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면서 주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던것은
editplus 였습니다. 물론 아직도 이클립스같은 IDE(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를 사용하지 않고
이녀석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지요.
http://www.editplus.com/kr/
editplus 의 기능을 잘 활용하면 어느 IDE 못지 않은 환경을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www.editplus.com/kr/


그럼에도 당시 교육을 담당했던 강사는 editplus 의 하이라이트 기능때문에
학습에 방해가 된다고 메모장에서만 코드를 작성하도록 하였습니다.
처음 학습하는 사람들에게는 정확한 클래스나 메소드 이름을 외우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나 봅니다.
지금와서 그부분이 도움이 되었을까는 정확하게 판단을 할 수는 없네요.
뭐 그닥 좋은 개발자가 되었다고 생각할 수 없기때문에...ㅠㅠ

그리고 처음 프로젝트에 나갔을때 팀장님은 vi 를 사용하여야만 한다 라고 주장하는 분이셨습니다.
절대로 다른 편집기를 사용할 수 없게 하셨죠.
오라클에서 제공하는 'JDeveloper'가 기본 환경이었지만 당시에는 초기버전이라
PC 성능이 IDE 를 따라가지 못하는 사정이라..
http://en.wikipedia.org/wiki/JDeveloper
결국에는 vi 를 사용했던것 같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Vi
그때 가장 유용했던 것이 어느 리눅스 관련 행사에서 얻어온 책상받침(?) 이었습니다.
단축명령어들을 잘 정리해놓은 내용을 책상 밑에 깔아놓고
언제든 볼 수 있도록 하였지요.

그런 추억(?)을 되살리게 하는 글이 올라왔네요.
vi 입문 -- 컨닝 페이퍼 이용하기 (vi intro -- the cheat sheet method)
http://www.ibm.com/developerworks/kr/library/tutorial/l-dw-linuxvi-i.html

구글등의 검색엔진에서 vi cheat sheet 로 검색해보면
실제로 프린트해서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의 튜토리얼에서는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페이퍼를 만들어보면서
몇몇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전에 비하면 하일라이트 기능을 비롯하여 자동완성기능까지 지원이 되며
(사실 하일라이트 기능은 처음 사용했을때에도 있었는데 어떻게 설정하는지를 몰라서..ㅠㅠ)
VIM 대박 플러그인 (자동완성)
http://hacker.golbin.net/wp/archives/1354/
VI를 쓰면 사람들이 깜짝깜짝 놀래요! 자동완성편
http://monac.egloos.com/1936134
GUI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gvim 이라는 것까지 나와있네요.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겠지만 쓰다가 이것만 쓰게 되는 분들도 있더군요.
그리고 또 이녀석만 쓸 수 있는 환경에 떨어질 수도 있구요.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니 잠시 시간내어서 나만의 컨닝페이퍼를 만들어보세요.~~

아래글은 플렉스 빌더에서 사용하는 일종의 템플릿 같은 기능인데요.
오히려 사용하는것이 더 번거럽다는 의견들이 있어서..ㅎㅎ
그냥 참고용으로 링크 올립니다.
2008/04/29 - [인사이드플렉스] - 코드조각만들기

아래 링크에서 윈도우에서 사용할 수 있는 gvim 또는 vim 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http://www.vim.org/download.php#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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