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경험(Developer Experience)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앞부분에서는 인간 심리와 UX에 대해 다루고 뒷부분에서 DX를 살짝 다룹니다. 앞부분의 이야기는 대니얼 카너먼의 책 "생각에 관한 생각(Thinking, Fast and Slow)"과 스티븐 크룩의 책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 마!(Don’t Make Me Think : A Common Sense Approach to Web Usability)"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청중들과 간단한 퀴즈 형식을 통해 흥미롭게 개념을 설명합니다.
개발자 경험에 대한 이야기는 "Don't Make Me Code"라는 타이틀로 시작하는데요. 개발자가 새로운 서비스 또는 제품을 접했을 때 "코드"를 직접 작성하지 않고 따라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같은 이름을 가진 팟캐스트가 있다고 하네요.
https://www.heavybit.com/library/podcasts/dont-make-me-code
2016년에 나왔으니 좀 오래된 팟캐스트인데 꽤 인상적이었나 봅니다. 하여간 개발자 경험에 대해 3가지 지표를 이야기합니다.
- Speed from zero to "hello world"
- Responsive Support
- Instant Signup
그러면서 예시로 Twilio의 문서를 보여줍니다. 3개의 단계를 거쳐 "hello world" 텍스트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여기서 hello world라는 건 요즘에는 개념적인 이야기입니다. 꼭 그 텍스트를 화면에 표시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서비스 또는 제품에서 사용자가 가장 기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을 빠르게 따라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죠).
https://www.twilio.com/docs/messaging
https://youtu.be/_Cd5SLb1DqA?si=_YXdzIaTDwG_Iun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