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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컬 라이팅

라인 밋업 정리(2/2) - 테크니컬 라이터에 관한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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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9일 '우리는 LINE의 테크니컬 라이터입니다'라는 제목으로 2개의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그중 두 번째 세션이 공개됐네요(세 번째 세션은 Q&A일 듯합니다). 


발표자는 역시 라인 테크니컬 라이터 전정은 님입니다. 
2020년 7월 "라인의 전정은 님이 말하는 테크니컬 라이팅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영상도 있습니다. 같이 보시면 좋겠네요.

https://youtu.be/kEwdl2B1SQc

 

발표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소개(나는 누구)
2. 왜 나섰는가?
3. 내가 하는 일은?

 

4번부터 7번까지는 사전 설문을 통해 수집한 자료라고 합니다.
4. 한국 테크니컬 라이터 분포
5. 문서만 다루는 사람인가요?
6. 개발할 줄 알아야 하나요?
7. IT계열 테크니컬 라이터의 도구

블라인드에 올라온 어떤 글로 시작하는데요. 저도 저 글을 보았는데 다음날인가 글이 삭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원문은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아마 딱 올라온 시점에 글을 캡처했었나 봅니다.

세 번째 댓글은 정말 빵 터지는군요. 나중에 써먹어야겠네요.



설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전체 내용은 아닙니다).

설문조사 답변자 모수는 48명이라고 합니다.

 

- 종사 분야
IT(85%), 반도체(2%), 제조(13%)

이 부분은 좀 아쉽긴 합니다. 발표 주제에 맞추고자 했다면 딱 IT 분야 테크니컬 라이터만 대상으로 설문을 했다면 어떠했을까 싶네요. 실제 설문 내용의 뒷부분은 IT 분야 테크니컬 라이터에 맞춘 부분이 있는 듯해서


- 대상 문서
사용자 가이드, API 문서(51%), 사내 개발자 문서(15%), 공식 블로그(13%), 백서, 마케팅 자료(7%) 등등
근데 이건 딱 한 가지만 쓰는 것이 아니라서 뭔가 설문 결과가 100%로 구성한 건 이상하긴 합니다. 설문은 닫혀있는 상태

라~~


- 문서 외 하는 일
회의/관리(36%), 문서 기획(22%), 개발(16%), 번역(9%), 교육(5%) 등등


- 이전 직무
개발자(34%), 테크니컬 라이터(25%), 기획자(14%), 번역자(11%) 등등


- 꼭 필요한 역량(이건 다른 설문이라고)
도메인 기술 이해력(38%), 모국어 글쓰기 능력(27%), 커뮤니케이션 능력(21%), 외국어 글쓰기 능력(4%) 등등


- 도구
마크다운(32%), 워드(20%), 위키, 협업도구(20%), 일반 텍스트(12%) 등등


- 배포
웹(58%), PDF(25%), 파일(17%)

 

개인적으로는 시키는 일과 작성할 때 하는 일 사이에 마감 시간이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최소한 이건 해야 한다 그런 건 없고 상황에 따라 정말 맞춤법이나 기본 문법 정도만 보고 번역으로 넘겨야 할 수도 있습니다. 문서를 재작성하는 건 좀 FM 같은 느낌이죠. 그리고 독특하게 현업 담당자가 문서 재작성을 싫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힘들게 재작성해서 전달해주면 다음 업데이트 때는 예전 문서에 업데이트를 해서 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1세대와 2세대 SSG를 구분하는 기준은 좀 애매하긴 하네요. 일단 GitBook이나 도큐사우루스는 시작부터 문서화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된 것이라 다른 SSG와는 구분되어야 할 듯합니다.

여하간 세대 구분 없이 현재 시점 순위(GitHub 별 숫자 기준)를 보면 

Next.js, Hugo, Gatsby, Jekyll, Nuxt, Docusaurus 순입니다.

https://jamstack.org/generators/

 

https://youtu.be/q5XRYWMSM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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