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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ta Barber는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만드는 죽스(Zoox)라는 곳에서 테크니컬 라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 이전에는 테슬라 모터스에서 5년 정도 일했구요. Zoox에는 2018년 합류했습니다. Zoox는 아마존에서 2020년 약 1조 4000억 원에 인수했죠(사실 Zoox라고 해서 그냥 자그마한 스타트업이라 생각했습니다 ㅠㅠ).

테슬라에서도 제조 쪽 테크니컬 라이팅 업무를 담당했어서 전반적으로 자동차 하드웨어 분야에 많은 배경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에서는 영어를 전공했고 친구와 같이 작은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다가 전공 때문에 테크니컬 라이팅 업무를 떠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어를 전공했어도 테크니컬 라이팅은 생소한 분야라서 인근 대학에서 과정을 탐색했고 2006년에 샌프란시스코 남쪽에 있는 De Anza College에서 테크니컬 라이팅 과정을 수강했다고 합니다(지금은 해당 과정이 없어졌다고 하네요). 부트캠프처럼 바로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과정 수강 후(또는 과정 수강 중에) 바로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첫 번째 계약직으로서 테크니컬 라이터의 일이 끝나고 제조나 의료 쪽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았습니다. 테슬라로 옮기기 전 2개 회사에서 6년 정도 일을 했고 2013년에 테슬라에 들어갔습니다. 테슬라에서 Zoox로 옮긴 것은 2018년 대규모 정리해고(전체 직원의 9%) 시 자리를 옮긴 것이라고 하네요(Zoox 쪽 인사 담당자가 링크드인을 통해 연락을 했다고~). 그냥 커리어만 보고 테슬라에서 Zoox로 스카우트된 것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었네요.

업무나 조직에 따라 다루는 도구는 다룰 수 있지만 테크니컬 라이터라면 XML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oxygen XML Editor 같은 도구를 다루어본 경험이 중요하다고 합니다(테슬라나 Zoox에서 어떤 도구를 사용하는지는 특정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많은 조직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리소스를 관리하고 있어서 오프라인 문서 편집기에만 의존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도구와 기술을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지금 찾아보니 oxygen도 꽤 다양하게 제품군을 가지고 있네요.

 

https://www.oxygenxml.com/

지금 회사에서는 주로 작업 지침(work instruction) 문서를 만든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작업자의 목표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위해 문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업에 필요한 각 부품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테크니컬 라이터가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 하죠. 그렇기 때문에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으려고 엔지니어와 소통하게 됩니다. 제품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현장에서 사진을 찍거나 바로 메모하는 일도 필요합니다.

테크니컬 라이터의 업무가 조직 내에서 어느 정도 우선 순위에 있느냐에 따라 정보를 수집하는 난이도도 달라집니다. 우선순위가 낮다면 정보를 수집하기 어려워지고 양질의 문서를 만들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 외에 인터뷰나 프로필 작성 등에 대한 소소한 팁도 전해주고 있습니다.

 

https://youtu.be/v-NxYWpH0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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