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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블로그

영어 문서에서 사용한 단어 난이도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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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문서를 보다보면 이상하게 잘 눈에 들어오지 않는 글이 있습니다. 간혹 너무 어려운 표현을 사용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글이나 MS 같은 경우는 그렇지 않겠지만, 오픈소스 프로젝트나 작은 솔루션일 경우에는 그럴 가능성이 많습니다. 간단하게 영어 문서에서 사용한 단어의 난이도를 확인해보는 방법을 살펴봅니다.

 

(1) 옥스포드 사전에서 제공하는 텍스트 체크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https://www.oxfordlearnersdictionaries.com/text-checker

 

(2) 텍스트 입력 항목에 분석하기 원하는 텍스트를 입력합니다. 너무 많이 입력하면 안될 것 같구요. 샘플 정도의 분량만 입력합니다. 여기에서는 구글 안드로이드 개발자 문서를 사용해보았습니다.

https://developer.android.com/training/basics/firstapp

 

(3) [Check text]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분석 결과를 보여줍니다. 뭔가 색상이 알록달록하게 각 단어를 표시해줍니다.

각 색상은 난이도를 의미합니다. CEFR 기준이라고 하는데, A1은 입문 단계이고 B2는 중상급 단계입니다. 그냥 이렇게 보면 얼마나 이 문장이 어려운지 알 수 없으니 [Results] 탭으로 이동합니다.

참고: https://www.efset.org/ko/cefr/

약 81% 정도의 단어는 기초 수준입니다. 나머지 8% 정도가 좀 어려운 수준이지요. 다른 텍스트에 비해서 구글 안드로이드 문서는 상당히 쉬운 표현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Unclassified 같은 경우에는 사전에 없는 표현입니다. 회사명이라든지 제품명, 클래스나 메소드 이름 같은 경우가 해당합니다. 아무래도 기술 문서 같은 경우에는 여기에 해당하는 비중이 많겠죠.

[Activities] 탭으로 가면 필터를 사용해 원하는 난이도 또는 분류의 단어만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Activities] 탭에서 스크롤을 쭈욱 내리면 필터링 선택한 단어만 따로 단어장을 만들거나 괄호 채우기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 단어장 만들기는 PDF로 파일을 만들어주는데, 그다지 유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목록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라서~

* 괄호 채우기 테스트는 그것보다는 좀 흥미롭습니다. 다만, 아무 설명 없이 단어를 채워야 하는거라서, 내용을 어느 정도 아는 상태에서 테스트가 가능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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