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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인사이드전통주

찾아가는 양조장 - 문경 문경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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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찾아가는 양조장 투어는 문경의 문경주조입니다. 문경에는 문경주조와 문경새재 양조장이 있어 잘못 찾아올 수 있습니다. 문경새재양조장은 문경시청 가까운 곳에 있고 문경주조는 동로면에 있습니다. 문경새재양조장은 문경 지역에서 1971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곳입니다. 문경주조는 역사는 짧지만 오미자 권역인 동로면에서 시작해 오미자 막걸리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문경도자기 홍보판매장

문경을 방문한 시기는 세계 군인체육대회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방문 코스 중 하나인 '문경도자기 홍보판매장' 바로 앞쪽이 사이클 경기가 운영되는 곳이었습니다. 마침 이날은 경기 전 코스 탐사를 하는 날이었다고 하네요. '문경도자기 홍보판매장'은 10월 1일 문을 연 곳이라고 합니다. 그전까지는 별도의 판매 공간이 없어서 각 요장에서 직접 판매를 했는데 이제 대표적인 상품을 이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원래 유교문화관이 있던 공간인데 1층은 홍보판매장으로 2층은 유교문화관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도자기 홍보판매장은 문경약돌 한우타운 옆에 위치했습니다. 아직 네이버 지도에는 등록되지 않았는데 '문경도자기 박물관'을 찍고 오시면 바로 옆 건물입니다. 시간이 된다면 박물관 관람을 하고 홍보판매장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http://dojagi.gbmg.go.kr/




문경식당

문경도자기 홍보판매장에서 2km 정도 올라가면 문경새재도립공원이 나타납니다. 도립공원 앞쪽으로 식당이 쭉 있는데 대부분 오미자로 만든 음식을 판매합니다. 아무래도 이날 찾아간 문경식당은 오미자 삼겹살 석쇠 구이와 오미자 더덕 정식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문경식당은 음식만큼 유명한 것이 증류기입니다. 따로 설명이 없어서 잘 모르는 분들은 증류기라는 것을 모를 듯합니다.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만큼 입구에 간단한 설명이라도 붙여놓으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증류기에 쓰여 있는 문구를 보니 'A forsyth & son rothes ltd / coppersmith'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1890년대 설립한 스코틀랜드의 Forsyths에서 만든 제품인 듯합니다.

http://www.forsyths.com/distillation/pot-stills/ 



* 2013년 정도 글을 찾아보니 증류기 앞에 안내 표지판이 있었네요. 용량은 10,000 리터였다고 합니다.

...순동으로 제작된 본 증류기는 스코틀랜드에서 약 100여년 동안 약 3억병의 스카치위스키를 증류한 베테랑 증류기이다. 라벤더, 장미 향수 등을 증류하는데도 이 증류기가 사용된다...

...나는 100살이 넘었지만 지금도 젋은시절처럼 일할 수 있다...

http://blog.daum.net/886462/965


식당 주변에는 사과나 오미자 그리고 오미자 막걸리를 파는 곳이 많이 보였습니다.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선물용으로 박스에 넣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오미자 막걸리 외 쌀막걸리도 판매되고 있는데 관광객에게는 오미지 막걸리가 먼저 눈에 들어올 듯합니다.



오미자 막걸리를 흔들기 전에는 저렇게 빠알간 빛을 초롱초롱 보여줍니다. 흔들어서 잔에 따르면 분홍색과 보라색의 느낌인 듯합니다. 오미자 더덕 정식은 더덕을 어떤 식으로 손질했는지 마치 게맛살처럼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더덕의 향과 함께 은은한 오미자 맛을 느낄 수 있어 밥과 함께 먹으면 계속 먹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삼겹살보다는 더덕이 맘에 들었습니다.



문희는 문경주조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설과 추석에 제주용으로 생산했는데 최근에는 지속해서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찹쌀을 주재료로 사용해서 단맛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식당에서 판매하지는 않고 문경주조에서 별도 제공했다고 하네요. 식당에서는 오미자 막걸리(오미자 동동주라고 부릅니다)를 드실 수 있습니다.


문경새재

식당을 나오면 바로 문경새재 입구입니다. 전체 탐방 코스를 다 돌아보려면 좀 시간이 있어야 할 듯합니다. 시간이 많지 않다면 제1관문 입구에 있는 옛길박물관과 맞은편에 있는 자연생태공원 그리고 1관문을 지나 바로 나타나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까지 돌아보면 적절할 듯합니다.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이용하는 별도 요금은 없지만, 주차요금, 세트장, 박물관 입장료는 별도입니다.

http://saejae.gbmg.go.kr/ 문경새재 도립공원

http://oldroad.gbmg.go.kr/ 옛길박물관


문경새재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한국관광 100선 사이트에서 2013년 선정한 1위라고 나오는데 온라인으로 참여한 기준이라 좀 애매하긴 합니다. 하지만 2012년에도 3위였고 2013년에 1위를 차지한 것이라 어느 정도 인정은 해줄 만 합니다. 2015년에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실시간 현황에서는 좀 밀리고 있네요.


문경새재는 특성상 주막터가 주변에 주막터가 많이 있습니다. 길가에 멋진 그림이 있길래 한 장 담아보았습니다.




문경새재 아리랑

1907년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한 이준, 이상설, 이위종 특사와 함께 그들을 돕기 위해 호머 헐버트 박사가 헤이그에 특사로 파견되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국사책에도 나오는(아마도) 내용인데 헐버트 박사가 '아리랑'을 처음으로 1896년 악보에 담은 것은 잘 알려지지 않습니다. 이때 헐버트 박사가 옮겨 적은 아리랑이 문경새재 아리랑이라고 합니다.



2015/10/15 내용 추가

국립국어원에 최초의 순 한글 교과서 '사민필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 책을 만든 사람이 헐버트 박사라고 합니다. 아리랑 이야기만 보고 한국어를 잘 못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말이죠.

http://www.urimal365.kr/?p=27065


문경시에서는 국립 아리랑박물관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라서 지역별로 다른 아리랑이 전해지는 것인데 어떤 것이 원조라고 주장하기는 모호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지자체에서 문화 콘텐츠를 어떻게 지원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tour.gbmg.go.kr/open.content/ko/culture/saejae.arirang/arirang/

...아리랑은 국내외에 흩어져 사는 우리민족을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재이며 문경이 실질적으로 아리랑(문경새재아리랑)의 원조 지역인 만큼 국가 차원의 상징적인 아리랑박물관이 꼭 필요하다. 문경시는 문경새재아리랑이 우리민족의 혼이 담긴 백두대간을 그 대상으로 삼고 있는데다 문경이 지역적으로도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입지적인 부분도 중요하게 고려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문경 오미자

오미자는 9월이 수확철이라고 합니다. 9월에 방문했다면 오미자를 수확하는 체험을 해볼 수 있었겠지만 이미 대부분 농장의 수확이 끝난 상태였고 투어를 위해 확보한 농장 역시 수확을 체험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오미자가 어떤 모습이고 어떤 맛인지는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오미자를 바로 먹으면 쓴맛이 느껴지지 않는데 씨까지 같이 먹어보면 쓴맛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실제 가공 시에는 씨를 포함하기 때문에 그냥 먹는 것과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문경이 원래부터 오미자로 유명했던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1995년 무렵부터 문경에서 재배하기 시작했고 2004년에는 무주를 제치고 전국 1위로 올라섰다고 합니다. 오미자 가공상품이 개발된 계기도 흥미롭습니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리뷰 / 2011년 6월

http://heri.kr/?mid=review&document_srl=2364

..."농협이 수매한 오미자 3t이 비에 젖어 못 쓰게 됐지요. 붉은 물이 흘러내리기에 찍어먹어 봤죠. 맛이 괜찮았습니다. 인터넷에 오미자즙을 올렸더니 3일 만에 다 팔리더군요. 가공기술을 개발해 오미자 신시장을 창출하자고 제안했고, 2004년 말부터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들어갔습니다."(문경농업기술센터 김미자씨) 세계 처음으로 한약재 이외의 오미자 가공상품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그 뒤로 음료와 차는 물론이고 화장품과 주류, 과자에 이르기까지 100종이 넘는 다양한 오미자 상품이 쏟아졌다. 오미자는 한약재라는 고정관념을 무너뜨린 것이다....


우연히 비에 젖어 가공기술이 만들어졌다니 말이죠. 문경주조에서 나온 오미자 막걸리도 농업기술센터에서 같이 연구해서 출시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오미자의 쓴맛을 잡기 위해서 많은 고민의 시간이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문경 `오미자 막걸리' 인기 상종가 / 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2662136

...지난해 9월 회사 설립과 동시에 출시된 오미자막걸리는 붉은색인 오미자 열매를 우려낸 물을 막걸리에 첨가하는 방식으로 생산돼 누런색의 일반 막걸리와 달리 분홍색을 띠면서 오미자의 단맛과 신맛, 매운맛, 쓴맛, 짠맛 등이 조화를 이뤄 풍미가 뛰어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오미자막걸리가 출시된 지 6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 많은 인기를 끌자 기술개발에 관여한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측도 놀라고 있다...


문경주조

문경주조는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오미자 권역인 동로면에 있습니다. 그래서 교통이 편한 편은 아닙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점촌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거리가 먼 것은 아니지만, 산을 타고 가는 길이라 속도를 낼 수 없더군요. 지도에서 보면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미자를 생산하고 가공하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문경주조 홍승희 대표는 원래 주류 도매업을 하다가 2008년 설립했다고 합니다. 잡코리아에 소개된 회사소개를 보면 공장 건립에 12억 원이 투자되었다고 합니다. 설립 당시부터 양조장 곳곳에 고민한 품질을 고민한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위생적인 제조 설비라든지 황토 숙성실 같은 경우에는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곳은 아니죠. 사업하던 분이라 제품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듯합니다.


http://www.jobkorea.co.kr/Recruit/Co_Read/C/mgomija825?Oem_Code=C1

...홍승희 사장은 술 만들기 45년의 김정구 이사와 국내 최고의 문경오미자, 동로 황장산의 암반수, 그리고 김정구 이사의 45년 기술을 합해 명품 오미자 막걸리를 탄생 시킨 것이다. 

홍 사장은 그동안 경북 북부 주류도매상을 운영하면서 이지역의 대표 막걸리를 만들어 전국에 유통시키겠다는 꿈을 키우다 ''오미자 막걸리''로 그 꿈을 실현하겠다며, 지난 2일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공장 건립에는 12억원이 투자됐으며, 종업원은6명... 





생산되는 제품 중 오미자 막걸리는 자동화된 라인에서 제조됩니다. 숙성 단계에서 병에 담는 단계로 이동하는 과정을 살균된 파이프를 통해 이동하는데 그렇게 하면 파이프 내 침전된 잔존물이 있을 수 있으니 매번 파이프를 해체해 고온의 물로 청소한다고 합니다. 정성이 대단하네요.


오미자 막걸리는 2008년 처음 출시했을 때는 100상자(12병)가 하루에 생산되었는데 1년도 지나지 않아 5배 이상 성장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문경새재양 조장에서도 오미자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지만, 시장에서 주로 판매되는 것은 문경주조의 막걸리가 아닌가 싶네요.


‘상큼’ 오미자 ‘감칠’ 막걸리가 만났다 / 서울신문 한찬규 기자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90519026008

...문경 동로면 문경주조(대표 홍승희·50·여)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오미자막걸리가 문경을 대표하는 술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까지 하루 100상자(12병들이) 정도에 불과했으나 최근들어 500상자 이상 판매되고 있다. 문경주조는 이 같은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판매량이 1000상자에 이를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 과실이 첨가된 생(生)막걸리 1호 제품으로서 자부심이 남다르고 제조기술 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다...

* 제조기술 특허는 2011년 9월 등록되었습니다.


오미자 막걸리는 제조 설비에서 자동으로 만들어진다면 '문희'는 모든 작업이 손으로 이루어집니다. 100일 숙성을 통해 100% 수제 탁주로 생산된다고 합니다. 문희는 2013년부터 만들기 시작했고 설과 추석에만 제주용으로 만들었습니다.


문경주조, 설앞두고 전통주 '문희' 출시 / 문경인터넷뉴스 

http://mginews.co.kr/ArticleView.asp?pcfrom=mobile&intNum=20014&ASection=001001

...문경주조는 이번 설을 앞두고 출시되는 "100일 숙성 햅쌀 전통주인 '문희'는 황토 저장소에서100일 숙성인 관계로 생산량이 한정돼 있어 '제주(祭酒)위주로 통신판매, 택배 등 판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제품 안내서를 보면 오미자막걸리는 '문경주조'로 나와 있는데 문희는 '주담정'이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제품에는 '문경주조'로 표시되고 있지만, 기존 막걸리와 차별화를 하기 위해 '주담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 대문에도 '주담정'이라는 글씨가 있는데요. 예전 사진을 보면 저 간판 자체가 없었거든요.



예전에는 일반 옹기를 사용했는데 지금은 경북 상주옹기장 정대희 선생이 만든 옹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일반 옹기보다 몇 배 비싼 가격이지만 만들어지는 제품의 품질 자체가 확연히 차이가 있어서 결정했다고 하네요. 발효실 안에 '문희'가 발효되는 옹기가 있는데 가능하면 사람의 출입을 막고 있어서 옹기 사진은 밖에 전시된 옹기로 ^^ 상주 옹기와 함께 황토로 만든 숙성실에서 발효를 하므로 차별화된 막걸리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정대희 선생 인터뷰 중에 발효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 인용해봅니다.


전통방식으로 ‘조선의 옹기’ 만드는 정대희씨

영남일보 위클리포유 / 박주희 기자 / 2011-09-23

http://www.yeongnam.com/photo/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10923.010370755290001

..."우리 선조들은 수천년 전에 음과 양의 그릇을 만들었어요. 발효는 양의 그릇이 아니면 안돼요. 콩을 삶아서 냉방에 넣어놓으면 청국장이 안되잖아. 음과 양의 그릇은 완전히 달라요. 흙이 다르고 만드는 방법이 달라요. 그 다음에 성격이 다르고, 구워냈을 때 빛깔이 다르고, 완성됐을 때 기능이 달라요. 하나도 같은 맥락이 없지. 따뜻한 그릇이 옹기, 차가운 그릇이 사기·자기예요. 그래서 내가 ‘도자기는 문화이고 옹기는 생명이다’라는 표현을 썼어요."

그다음 화두는 자연스레 발효로 이어졌다.

"된장·고추장을 인간이 만듭니까? 흙이 만듭니다. 옹기가 만드는 거죠. 인간은 발효를 해낼 수 없어요.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은 발효의 천국입니다. 김치가 세계 3대 음식 중에 들어갔어요. 그런데 김치 저장고의 원조인 옹기의 흔적조차 모른다면 박자가 맞습니까. 전국 대학에 옹기과가 하나 없고 옹기교육장이 없고…."

그의 깊고 쓴 한숨이 살포시 전해졌다...


문경주조는 올해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되어 아직 체험 프로그램이 확정되지는 않았습니다. 이날은 가양주 체험으로 직접 술을 짜고 병에 넣는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 실제 '문희'도 같은 방식으로 포장된다고 하네요. 재료가 좋아 술을 짜고 남은 지게미를 화장품 회사에서 구매하려는 문의도 있었다고 합니다.



* 현대백화점에서는 명인 명촌 시리즈로 올해 추석 선물로 수제 탁주 '홍승희 탁주'를 선보였습니다. 정확한 정보가 없긴 한데 '문희' 제품을 좀 더 고급화해서 판매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직접 보지 못해서 뭐라 이야기할 수는 없네요. 아마 현대백화점 전통주 판매대에 가면 지금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giftbook.ehyundai.com/hyundai/01/recommend_products/buyer_view01.php?sid=1732&chu=F6&cat=12


문경주조 홈페이지

http://www.mgomijasul.com/

문경주조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gomijasul


* 종로구 효자동 아름지기에서 기획전시 [맑은 술 안주 하나]를 10월 30일까지 선보이고 있는데 문경주조의 '오휘'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휘'는 오미자 스파클링 막걸리입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0/06/2015100601050.html


* 문경새재 안내소에서 문화해설사 선생님과 잠시 이야기를 하다가 문경주조 이야기가 나왔는데 귀한 문화재인데 이전을 해서 아쉽다는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아~ 문경주조가 원래 다른 곳에 있다가 이전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여러 자료를 보니 문경주조가 아니라 문경새재 양조장(구 점촌지구탁주합동제조장)을 이야기하신듯 합니다. 문경새재 양조장은 재건축 때문에 이전 자리에서 현 위치로 이전했다고 하네요.


http://www.mgnews.kr/default/all_news_body.php?part_idx=197&idx=29472

...점촌시내 건강랜드 자리에 위치했었던 이 술도가는 지난 2010년 지금의 모전동으로 이전해서 3대 ‘이복만’사장님의 시대를 열었는데, 청결함의 상징으로 2012년 7월에 고용노동부 장관 하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에게서 클린 사업장 인정서를 받은 실력파이기도 하다. 현재 문경에서 막걸리 공장은 동로주조, 문경주조, 문경새재양조장, 이렇게 3곳이 남아있는데 그 중 한 곳이다...


* '문희'는 맛도 좋지만, 패키지가 예뻐서 인스타그램 등에서 주목받는 아이템이 될 수 있는 요소를 갖추고 있는데 검색해보면 걸그룹 멤버인 '문희'라는 친구가 결과를 다 차지하고 있어서 ㅠㅠ



관련기사: 오미자 막걸리, 오미자 와인, 오미자 맥주… 문경의 명물 오미자를 찾다

http://danmee.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0/12/201510120115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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