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을읽자

[맛있는 빵집] 나만의 빵을 느껴보자

반응형
맛있는 빵집 - 8점
이병진 지음/달

겉으로 보기에는 호밀빵처럼 재미없어보이지만 저자의 멋대로 정한 맛있는 빵집 이야기는 한밤중에 보기 힘들 정도로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빵 컬럼리스트(?)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고 월간 파티시에 기자, 편집장을 거쳐 지금은 정확하게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최근 올라온 기사에 그냥 이병진(동작구 상도동)이라고 올라온 것을 보면 컬럼리스트가 가장 적합하겠네요.

빵으로 사랑 찾고, 진로 잡은 빵 매니어 3인

뒷표지에는 '감히 독보적인 한국 최고의 빵집' 이라고 이름을 걸었지만 사실 빵 자체보다는 빵 만드는 사람들과 빵을 먹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에 가깝습니다.


최고의 음식이라는 것은 아무래도 극히 주관적이겠죠. 같은 레시피를 사용하더라도 그 맛이 달라지는 걸 보면 음식은 나만의 느낌이나 감상 그리고 어떤 맥락에 따르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맛있는 빵집>의 저자 이병진 7년 묵은 ‘빵’이야기
http://food.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3/05/2010030501377.html

* 책에 나온 빵집 중 사이트 있는 곳... (2012년 12월 시점)
폐업이나 휴업은 블로그 등에 올라온 이야기라서 확실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체인으로 운영되는 곳은 본사 사이트를 링크합니다.

1. 자연, 순리의 가치를 일깨워준 블랙올리브빵 - 폴 앤 폴리나 서울 홍대
2. 눈물과 땀으로 자라는 바움쿠헨 - 리치몬드 서울 홍대
3. 의도된 야식 명란젓 프랑스 - 미루카레 서울 홍대 (2012년 11월 3일부터 휴업)
4. 소시지, 오코노미야키를 만나다 보스턴 소시지 - 빵굼터 서울 연희
5. 대추야자 무스로 달랜 과자 중독증 다트 무스 디저트 - 르 쁘띠 푸 서울 홍대
6. 타르트에 관한 잡담 ① - 밤,밤,밤 몽블랑 타르트 - 듀크렘 서울 신사
7. 타르트에 관한 잡담 ② - 우아한 타르트 라 본느 - 빵빵빵 파리 서울 홍대 (2010년 10월 경 폐업)

8. 타르트에 관한 잡담 ③ -상큼 시크한 자몽 타르트 - 미카야 서울 홍대

http://blog.naver.com/michaya

9. 달콤한 추억, 스트라스부르의 뺑 오 쇼콜라 - 기욤 서울 청담

http://www.maisonguillaume.com/

10. 참을 수 없는 궁극의 버터향, 데니쉬 페이스트리 - 김영모 과자점 서울 도곡

http://www.k-bread.com/

11. 색시처럼 푸근한 호밀빵 색시 크랜베리여! - 뻉드 빱바 서울 신사

http://pdpapa.tistory.com/

12. 사르르 녹는 달콤한 행복 과자 마카롱 - 레콜두스 서울 반포

http://cafe.naver.com/lecoledouce

13. 케이크 낱낱이 파헤치기, 얼그레이 무스 - 브랑제리 르와르 서울 여의도

14. 내실 충만한 벨기에 와플 - 벨기에 와플 서울 여의도 (가게명은 파트릭스 와플)

15. 열아홉 장의 크레프를 한 입에 -c4케이크 부띠끄 서울 신사

16. 설레면서 기다리게 되는 즉석 디저트 이탈리안 파인 디쉬 -저스트 모먼 서울 동부 이촌

17. 프랑스의 모래성 과자, 갈레뜨 브르똥-코른베르그 서울 문정

http://www.kornberg.co.kr/

18. 가까이 하기가 두려울 만큼 반하게 되는 새우 브레드 - 하이몬드 서울 천호

19. 조금 색다른 백화점 빵집의 도전, 뺑 드 캉빠뉴 - 라 롬 드 팽 서울 구로

20. ‘조금’ 다른, 어쩌면 ‘많이’ 다른 단팥빵 - 나폴레옹 서울 성북

http://www.inapoleon.co.kr/

21. 이사 가도 찾고 싶은 우리 동네 빵집, 모찌모찌 크림치즈빵 - 토모니 베이커리 서울 상도

22. 아주 우연히, 어쩌다 만난 인연 호두 캐러멜 - 민부곤 과자점 서울 상계

23. 닭고기와의 관계 정상화 ‘닭가슴살 샌드위치’ - 라띠에르 서울 신당 (2012년 초 폐업)

24. 전병, 다시 만나서 반가웠어! - 김용안 과자점 서울 용산

25. 과거는 과거일 뿐 밤ㆍ아몬드 페이스트리 - 안스 베이커리 인천 남동

http://www.ansbakery.com/

26. 네가 감자냐, 감자가 너냐? 감자빵-빵굽는 작은 마을 일산 서구

http://blog.naver.com/okjasmile

27. 빙수야! 한 번 붙어볼래? 시트롱 - 라미띠에 일산 동구

http://www.lamitie.co.kr/

28. 입이 헐어도 좋아! ‘마늘 스틱’ - 프로방스 파주 탄현

http://www.provence.co.kr/

29. 맛있는 케이크는 깨끗한 주방에서부터, 구겔호프 - 주재근 베이커리 광명 철산

30. 말차 본연의 맛을 추구하는 말차 케이크 - 가토 마들렌 용인 수지

http://www.gmadeleine.co.kr/

31. 초콜릿 파운드 케이크를 만들어보아요 - 시오코나 용인 기흥

32. 맛있으니까 상관없어. 네 태생이 무엇이든 - 브랑제리 드 르방 용인 기흥

33. 천재 요리사의 이름을 단 제과점의 크로렐라빵 - 앙토남 카렘 분당 서현

34. 내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준 크로크 무슈 - 이성민 과자점 용인 수지

35. 쿠키 앞에서 겸허해지다 너츠 바통- 성심당 대전 중구

http://www.sungsimdang.co.kr/

36. 호두과자에 대한 단상, ‘시바앙 호두봉’ - 뚜쥬르 천안 불당

http://www.toujours.co.kr/

37. 스테디셀러는 온고지신에서부터 야채빵 - 이성당 군산 중앙로

38. 독일 빵의 재창조 비넨 커스터드 - 겐츠 부산 남구

39. 장인 정신이 깃든 과자 에스코바 - 씨트론 부산 동래

40. 서울에 있으면 다 괜찮은 제과점인가요, 뭐? 작크 크래식 - 작크 경남 양산

41. 프랑스 빵에 밤과 초콜릿을 넣은 까닭 쇼콜라 마농 - 루반도르 부산 동구

42. 해운대 바닷바람에 흔들리는 크루아상 - 데이지 부산 해운대


* 참고로 출판사 달은 문학동네 계열사로 이병률 시인이 대표 및 편집자라고 합니다.

“오래 숙성시킨 ‘이국의 풍경과 사람’ 이야기…낭만적이래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7292106325&code=960205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