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읽자 (807)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프트웨어 개발의 모든 것] 원칙의 중요성 소프트웨어 개발의 모든 것 - 김익환.전규현 지음/페가수스 All of Software 라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전규현님과 http://allofsoftware.net 회사 대표이신 김익환님이 같이 쓴 이야기입니다. 2010/11/04 - [책을읽자] - [대한민국에는 소프트웨어가 없다] 문화가 없는 우리에 대한 이야기 어떻게 보면 소프트웨어가 없는 대한민국이 어떻게 성공적으로 회사를 경영하고 프로젝트를 운영할지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머릿말에서도 이야기되고 있지만 미국 환경에서 당연하게 여기는 기초적, 원론적인 핵심이 빠져있는 현실에 대한 아쉬움과 국내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바이블과 같은 책을 써야겠다는 생각의 결과가 이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칙에 대한 이야기를 .. [대한민국에는 소프트웨어가 없다] 문화가 없는 우리에 대한 이야기 대한민국에는 소프트웨어가 없다 - 김익환 지음/미래의창 표지부터가 상당히 자극적이죠. 2003년에 나온 책이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공감할만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는 말에서 다음번 책이 나온다면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고 어떻게 하면 한국에 올바른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가의 실제 방법론을 보여주겠다고 했고 2010년 2권의 책을 통해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남겨주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2003년의 이야기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는것은 남겨진 숙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다른 것들도 말이죠. 책은 4개의 장으로 구별됩니다. 정부, 경영자, 중간관리자, 프로그래머에게 남기는 몇가지 이야기로 구성됩니다. 짧은 에피소드로 이야기되지만 담겨진 이야기들이 하나하나 그냥 넘어갈.. [돈의 달인, 호모 코뮤니타스] 돈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 돈의 달인, 호모 코뮤니타스 - 고미숙 지음/그린비 누구나 돈을 어느정도 지출하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출퇴근을 위한 교통비가 지출의 전부인 사람도 있고 왠만한 분들의 한달 월급정도를 가벼운 디너와 함께 지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문제는 돈의 쓰임이 만족이나 행복과 결코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걸 알면서도 당하는것이 세상인것 같습니다.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면 돈벌기의 달인이라고 제목을 붙였겠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용법의 문제라고 합니다. 경제와 삶, 화폐와 일상을 구성하고 재배치하는 용법의 문제를 다룹니다. 물론 정답은 아닙니다. 우리가 몰랐던 문제를 드러내 주고 하나의 방법론을 제기한 것일뿐이죠. 그것을 통해 느끼는 것이 있다면 좀 더 창조적인 삶을 만들 수 있는 것이구.. [인간 중심 인터페이스] 제품을 도움말로부터 해방시키자 Humane Interface - 제프 래스킨 지음, 이건표 옮김/안그라픽스 책을 읽다보면 어 이런건 어디서 이미 만들었잖아 싶은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은 어느책에선가 읽었던 내용인데...싶은 내용도 많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내용을 접했을때 왠지 속은것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그만큼 저자의 통찰력을 느낄 수 있기도 합니다. 표지에 있는 제이콥 닐슨의 추천사처럼 오랜 만에 만나는 통찰력 있고 깊은 사고를 가진 책인데 아쉽게도 이 책이 마지막이 되어버렸네요. 2005년 제프 래스킨은 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책도 이제는 절판이 되어 더 이상 구할 수 없습니다. (중고서적으로나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최근 많이 떠도는(?) 글 중에 하나가 '디자이너의 다섯가지 덕목'이라는 .. [심리를 꿰뚫는 UX 디자인] 아이들이 장난감 가게에서 힘들어하는 이유 심리를 꿰뚫는 UX 디자인 - 수잔 웨인쉔크 지음, 심규대 옮김/에이콘출판 원래 제목은 Neuro Web Design: What Makes Them Click? 입니다. 그대로 번역하면 좀 어색할 수 있는데 심리를 꿰뚫는 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서 매우 흥미로운 제목이 나왔습니다. 원제가 웹을 다룬다고 해서 사실 웹에 한정된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일상적인 다양한 현상에서 이를 적용해볼 수 있지요. 아무래도 '꿰뚫다'라는 표현은 좀 심도있는 내용을 다룬다는 느낌이 있는데요. 이 책에서는 그렇게 깊은 내용까지 파고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또는 어딘가 사용하면서도 그 배경을 몰랐던 이야기들을 전해줍니다. 간혹 UX에 대한 책임을 디자인팀에 전가해버리는 회사를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러닝 교수설계 실무] 이러닝에 대해 궁금한 모든 것들 한 권으로 끝내는 이러닝 교수설계 실무 - 한국생산성본부사회능력개발원 온라인개발팀 지음/한국생산성본부 책의 저자가 한국생산성본부라서 첨에는 조금 신뢰가 떨어졌습니다. 왠지 관공서 느낌도 나고 뭐 그런 분위기라서... 하지만 이러닝과 관련된 기본적인 내용을 모두 담고 있다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만큼 가득가득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책의 실질적인 저자인 박형주님은 이러닝 블로그 http://www.heybears.com/ 의 운영자입니다. 지금은 에듀윌 교육시스템연구소 소장님이시네요. 저자는 따로 교수설계에 대해 누군가에게 배운것은 아니고 스스로 방법을 터득한 '서바이벌 교수설계자'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신뢰하지 못할만한 말이지만 책을 읽다보면 해박한 지식과 정리된 내용에 감탄하게 됩니다. 또 부족한 내.. [슈퍼 로봇의 혼] 꺼지지 않는 어린 시절의 추억 슈퍼 로봇의 혼 - 선정우 지음/시공사 부제는 잃어버린 꿈을 찾는 여행입니다. 아마 마징가Z의 노래를 기억하고 있는 분중에 실제 마징가Z의 스토리를 정확하게 기억하는 분들은 드물것입니다. 하지만 그 장면을 다시 본다면...아 그랬구나 싶은 공감은 가질 수 있겠죠. 혹 직접 만화영화를 보지 못했다 하더라도 다이나믹 콩콩 시리즈를 통해 보았던 이야기를 기억할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이 포켓몬 만화는 한번도 보지 못해도 그 많은 포켓몬 이름을 줄줄 외우고 다니는 걸 보면 새삼스럽더군요. ^^) 어린시절 추억으로만 가지고 있던 이야기를 이제 성인이 되어 좀 더 다른 시각으로 생각해볼만한 이야기를 던져줍니다. 애니메이션 제작과 스폰서(주로 완구회사)와의 관계나 메커닉 디자인은 철저하게 완구 제작의 편의성을 생각해.. [기획 천재가 된 홍대리] 누구를 믿어야 할까? 기획 천재가 된 홍대리 - 하우석 지음/다산북스 부제가 평범한 홍 대리는 어떻게 기획 천재가 되었을까? 입니다. 글쎄요. 진짜 홍 대리는 평범했을까요. ^^ 홍 대리는 기획부터 시작해서 회계, 영어, 일본어 심지어는 연애까지 천재랍니다. 결코 홍 대리처럼 될 수 없다는..ㄷㄷ 개인적으로 홍대리 시리즈는 처음에 쉽게 접근하기 위해 상당히 유용한 형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전체 시리즈를 다 본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인 품질이 어느정도 유지가 되고 나름 앞부분에 있는 스토리에서 긴박감도 더해주기때문에 흥미롭게 읽어낼 수 있습니다. 내용중에 인상적인 부분은 롤모델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내가 처음 직장 생활을 할 당시에는 그냥 믿고 따르면 될만한 선배나 상사가 있었지. 그런데 지금은 그럴 만한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해도.. 이전 1 ··· 77 78 79 80 81 82 83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