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읽자 (807)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용자 경험 측정] 사용자 경험에 대한 경험치를 만들자 사용자 경험 측정 - 윌리엄 알버트 외 지음, 김소영 옮김/지&선(지앤선) 오랜만에 손에 잡았던 책인데다가 생각만큼 쉬운 책은 아닙니다. '측정'이라는 낱말을 너무 과소평가했던 탓인가 봅니다. 역자인 김소영님도 책과 함께 읽을만한 참고서적으로 일반통계학책을 추천해주셨으니깐요. ㅠㅠ http://blog.naver.com/ououmomo/10087819425 저자도 일반적인 이런 두려움을 알고 있었는지 책 마지막 부분에 핵심적인 내용만 다시 뽑아서 정리를 해주었습니다. 이것부터 시작해보자..그런 내용이지요. 만약 이 내용이 앞에 있었다면 뒷부분은 읽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자의 센스..ㅎㅎ 10가지 단계를 정리해보면 1. 유저빌리티와 매트릭스의 중요성을 선전하라 2. 처음에는 소규모로 시작해서 늘려나.. [소년 007] 잠시 우주의 평화를 생각해보자 007 우주에서 온 소년 박스세트 - 전3권 - 김삼 지음/씨엔씨레볼루션 김삼 작가의 만화는 007 시리즈보다 강가딘 시리즈가 더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강가딘도 2002년에 복간되었는데 너무 귀여운 캐릭터 표지 디자인때문에 이전 추억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조금 낯설어 했던것 같습니다. 007 우주에서 온 소년은 가능한 원작의 느낌을 훼손하지 않는 부분에 많은 신경을 쏟았습니다. 원래는 소년동아일보에 1965년부터 1980년까지 연재되었던 것인데 연재당시의 원고는 남아있지 않고 그 이후에 클로버문고를 통해 출판되었던 필름을 바탕으로 복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모두 3권으로 이루어져 있는 책의 내용은 단순하면서도 참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상 어디선가 한번쯤 보았을뻔한 이야기들이 담겨.. [인터넷 트렌드북 2010] 네이버에서 큐큐닷컴까지 시대를 읽는 눈 인터넷 트렌드북 2010 - Rankey Data Lab 지음/e비즈북스 제목에서 조금 오해할 수 있지만 2009년 한해동안 국내 및 중국 시장의 인터넷 트렌드를 다양한 방면에서 조사한 자료입니다. 원래는 유료 멤버에게만 제공되는 정보를 책으로 펴내주었다고 합니다. 각 포털에서도 비슷한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네이버에서도 매년 검색어를 중심으로 트렌드북을 펴내고 있으며 올해에는 그 자료를 웹상에 공개도 해주었습니다. http://campaign.naver.com/navertrend2009 랭키닷컴의 책은 단순한 검색어수준을 넘어서 각 사용자 환경과 어플리케이션까지 분석하는 다양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어플리케이션은 오피스보다 보안 관련된 솔루션이 더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평가가 되고 있습니다. 액티브.. [구글드] 아직도 알 수 없는 세상 구글드 Googled - 켄 올레타 지음, 김우열 옮김/타임비즈 뒷표지에 써있는 문구중 마지막 50페이지는 읽는 것조차 두렵다. 라는 말이 있는데 개인적인 느낌은 뒷부분으로 가면서 미디어쪽의 이야기가 조금 혼란스럽게 전개되면서(물론 상황적으로 혼란스럽긴 하지만) 집중력이 떨어지더군요.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구글이 가지고 있는 문화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이 더 가서 생각보다는 힘들게 읽은 책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들을 책 한권에 담아내면서 구글 스스로 어떻게 자신을 생각하는지 그리고 그 그물속에 얽혀있는 여러 관계들의 생각을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구글 역시 성공으로만 달려온것이 아니라 수많은 기업을 인수하고 말아먹는 반복 속에서도 자신만의 아이디를 지켜낸것은 그들이 어느것에 집중하고 무엇을 중.. [UX 디자인 프로젝트 가이드] 실무의 맥을 잡기 위한 지침 UX 디자인 프로젝트 가이드 - 러스 웅거.캐롤린 챈들러 지음, 이지현.이춘희 옮김/위키북스 올해의 화두중 하나가 UX 라는 것에는 대부분 공감할 것입니다. 누구말처럼 이제 좀 먹고 살만하니깐 겉모습에 신경 좀 쓰나보다...싶은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UX 라는 이슈는 던져놓고 어떤 일이든 진행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UX 디자인'이라는 용어에서 디자인이라는 단어가 주는 각인때문인지 대부분 디자이너가 하는일..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 좀 무언가 들어본 사람들은 기획자가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관련된 서적을 한권이라도 읽어본다면 개념적인 의미의 UX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고 어떻게 실천해야 될지 고민하게 됩니다. 추천의 글을 통해 연세대 김진우 교.. [컨텍스트를 생각하는 디자인] 아는것은 실천하기 컨텍스트를 생각하는 디자인 - 캐런 홀츠블랫 외 지음, 박정화.팀인터페이스 옮김, 이진원 감수/인사이트 다른 UX 서적에 비해 읽기가 힘듭니다. 난독증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쉽게 들어오지가 않더군요. 내용 자체가 어려운 개념은 아니지만 직접 실천해보지 않고 눈으로만 보는것은 정말 힘듭니다. 애자일 이야기 에서 잘 표현해주고 있네요. http://agile.egloos.com/4663831 하지만 저는 알고 있습니다. 아는 것과 해본 것은 다르고, 해본 것과 제대로 해본 것은 다르다는 것을. 다른 책들이 개념을 살짝 스쳐지나간다는 느낌이라면 이 책은 그 두께만큼 실천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물론 사례가 조금 낯선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만...) Contextual Design에 대한 내용은 책에서도 ..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다른 플랫폼 개발의 매력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안드로이드 매력에 빠지다 - Hideo Kinami 지음. 성윤정, 윤희자 옮김/영진.com(영진닷컴) 최근 모바일 분야 개발에 많은 분들이 뛰어들고 있습니다. 저마다 가지고 있는 꿈이 다르긴 하겠지만 기존 개발자의 삶과는 또 다른 매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많은 이들이 도전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은 안드로이드 개발을 위한 기본서입니다. 내용은 1.5 SDK 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달 출시될 LG의 첫번째 안드로이드폰이 1.5버전이라고 하니 그렇게 오래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안드로이드 SDK가 버전업이 빠를뿐이죠. 개인적으로는 샘플 예제가 참 흥미롭게 구성이 된 것 같습니다. 간단하면서도 각 기능을 잘 설명해주고 있기때문이죠. 소스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 [디지털이다] 네그로폰테의 낙관주의 디지털이다 -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지음, 백욱인 옮김/커뮤니케이션북스 네그로폰테는 OLPC를 통해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인물입니다. MIT 미디어랩 공동창설자이며 와이어드지를 창간했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Nicholas_Negroponte 95년도에 출간된 책이니 꽤 오래전에 나온 책입니다. 한국어판 위키에 나온 표현을 빌리면 "이어진 닷컴신화의 붕괴와 함께 그의 책은 금세 그 현재성을 잃었다. 그러나 그의 책은 저자의 독특한 시각과 남아있는 가능성들에 대한 영감으로 차 있어 많은 독자들에게 아직도 유효하다."라고 되어있는데 일부 맞는 표현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특히 모바일 혁명이라는 것을 겪고 있는 요즘을 되돌아보면 저자의 시각이 얼마나 앞을 내다보는 것이었.. 이전 1 ··· 79 80 81 82 83 84 85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