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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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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부이치치의 허그] 나는 날마다 도전한다 닉 부이치치의 허그(HUG) - 닉 부이치치 지음, 최종훈 옮김/두란노 영문 제목은 LIFE WITHOUT LIMITS 입니다. 그가 참여하고 있는 재단 이름이 life without limbs(사지 없는 삶)인데 마지막 단어를 살짝 바꾸어버리니 희망을 만날 수 있습니다. http://www.lifewithoutlimbs.org/ 닉 부이치치는 태어날때 해표지증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사전적 의미는 '팔다리의 뼈가 없거나 극단적으로 짧아 손발이 몸통에 붙어 있는 기형. 선천성 이상으로 모양이 바다표범과 비슷하다 하여 이렇게 부르며, 더욱 심하면 무지증(無肢症)이 된다'라고 표현되어있네요. 국내에는 이미 '오체불만족'이라는 제목으로 전해진 오토다케 선생님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이 알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
[게임스토밍] 창의적인 스토리를 만드는 기술 게임스토밍 - 데이브 그레이 외 지음, 강유선 외 옮김, 한명수 감수/한빛비즈 한빛비즈에서 이전에 나온 책들은 주로 경제경영서에 집중하고 있는데 게임스토밍이 한빛비즈에서 나온것은 좀 의외였습니다. 하지만 게임스토밍이 특정 산업분야에만 적용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 창의적인 스토리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개발 방법론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면 책에 나오는 게임중에서 많은 내용을 이미 접해보았을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 직접 실천해보기는 꺼려하죠. 팀원들이 호응을 해주지 않아서 또는 뭐 이런거 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싶어서... 하지만 올해도 그런다면 역시 달라지는건 진짜 없을 겁니다. 이 책의 소제목처럼 팀의 운명을 바꾸는 ..
[브랜드 챔피온] 성공을 공유하기 브랜드 챔피온 - 니콜라스 인드 지음, 김기완 옮김/책든사자 챔피온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좀 유치해보이긴 하지만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생각해보면 챔피온 타이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챔피온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경험을 공유하고 전파하는 것의 영향력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브랜드 챔피온이란 단순한 브랜드 전문가를 넘어 동료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참여를 독려하며, 성공담을 공유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IT 분야의 에반젤리스트와 비슷하기도 하지만 좀 더 깊은 경험과 가치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조금 다른듯 하기도 합니다. 물론 어떻게 영향력을 행사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아마 이 책이 나올 즈음에 KTF 조서환 부사장의 모티베이터가 같이 나왔었는데요...
[버즈, 어메이징 스토리] 소셜 마케팅을 이해하기 전에 버즈, 어메이징 스토리 - 마크 휴스 지음, 구자룡 옮김/책바치(와우밸리) 요즘에는 유명인이나 회사 이름이 도시의 이름이 되는것이 낯설지 않지만 1999년에는 그렇지 않았나 봅니다. 지난 10년간 마케팅 기상천외한 마케팅 사례로 언급되는 것이 하프닷컴(Half.com)의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이베이에 인수가 되었죠. http://www.half.ebay.com/ 하프닷컴의 사업모델 역시 굉장한 것이었지만 이를 둘러싼 마케팅 특히 입소문을 어떻게 활용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무척 흥미롭습니다. 소셜 마케팅때문에 버즈라는 용어가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지만 (소셜이라는 용어에 묻혀버렸다는것이 맞겠네요) 아무런 도구나 자원도 없이 버즈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찾아보는것은 많은 교훈을 던져줍니다. 이 책에서는 버즈 마..
[죽은 시인의 사회] 용기라는 것에 대해 죽은 시인의 사회 - 톰 슐만 지음, 한은주 옮김/서교출판사 국내에 영화가 개봉한 것은 1990년이었군요. 국내에서도 전교조 관련 이슈가 한창일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20년이 더 지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너무나 현실적인 이야기가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영화를 다시 보기 전에 읽은 책은 꽤 오래전 책이라 이미 절판되었고 가장 최근의 책을 링크하였습니다. 마지막 장면을 알고 있었지만 영화로 다시 보는 순간 눈시울이 찡하더군요. 얼마전 한 연예오락 프로그램을 통해 Captain! Oh! My Captain 이라는 말이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 영화를 다시 보고 글을 남기는 분들이 많더군요. 이제는 40대 미중년배우가 된 에단 호크(토드 앤더슨 역)의 모습을 찾아보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진..
[페이스북 시대] 이런 시대에 살아남는 방법 페이스북 시대 - 클라라 샤이 지음, 전성민 옮김, 유병준 감수/한빛미디어 페이스북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페이스북에 대한 책은 아닙니다. 페이스북 시대(The Facebook Era)라는 제목에서 Era는 (특정한 성격・사건에 의해 다른 시대들과 구별되는) 시대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합니다. 책의 서문에도 나와있지만 페이스북으로 대표되어지는 소셜 미디어를 어떻게 마케팅과 혁신에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자 만들어진 책입니다. 책 제목은 같지만 2009년에 나온 1판과 2010년에 나온 2판은 소제목이 조금 다르네요. 국내에 번역된 페이스북 시대는 2판을 기준으로 작업된 내용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1판과 2판의 차이를 만든것이 바로 소셜 미디어라는 겁니다. 1판을 읽은 독자들의 피드백을 ..
[나는 내 식대로 살아왔다] 내 삶에 대한 책임 한글 기계화를 위해 평생을 바친 공병우 선생의 자서전입니다. '나는 내 식대로 살아왔다' 2002년 나온 책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곳은 없으며 최근 터치북에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읽을 수 있도록 전자책으로 공개했습니다. 아직은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듯 합니다. (12월 31일까지만 무료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http://touchbook.kr/?p=14 제목이나 출판사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폰으로 읽은 첫번째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작은 화면으로 책을 보는 것은 좋아하지 않지만 (갤럭시탭도 책을 읽기에는 크기가 작더군요). 하지만 이 책은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관계로 출퇴근 시간에 짬을 내서 아이폰에서 읽어보았습니다. 책갈피 기능은 맘에 든다는..ㅎㅎ 세벌식 방식에 대한 논란은 ..
[이 시대를 사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대화도 연습이 필요하다 이 시대를 사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1 - 이민정 지음/김영사 이 책의 저자인 이민정 선생님은 1965년부터 5년 동안 서울 인창중학교 국어교사로 교편을 잡았고, 서울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전임강사이며, 1989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모교육 수석강사,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책의 제목처럼 상담과 교육을 통해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2권에 걸쳐 담고 있습니다. 비슷한 제목의 '이 시대를 사는 따뜻한 부모들의 이야기'가 부모/자식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면 이 책은 포괄적인 범위의 가족/사회에서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루다보니 몇가지는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또는 경험과 빗대어 생각이 날 수 있습니다. 책을 통해 효과적인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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