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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를 꿰뚫는 UX 디자인 - 수잔 웨인쉔크 지음, 심규대 옮김/에이콘출판 |
원래 제목은 Neuro Web Design: What Makes Them Click? 입니다.
그대로 번역하면 좀 어색할 수 있는데 심리를 꿰뚫는 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서
매우 흥미로운 제목이 나왔습니다.
원제가 웹을 다룬다고 해서 사실 웹에 한정된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일상적인 다양한 현상에서 이를 적용해볼 수 있지요.
아무래도 '꿰뚫다'라는 표현은 좀 심도있는 내용을 다룬다는 느낌이 있는데요.
이 책에서는 그렇게 깊은 내용까지 파고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또는 어딘가 사용하면서도
그 배경을 몰랐던 이야기들을 전해줍니다.
간혹 UX에 대한 책임을 디자인팀에 전가해버리는 회사를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간혹이라기 보다는 대부분 그렇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UX라는 것은 시각적인 경험뿐 아니라 그 이면의 수많은 사건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경험이 UX 디자인에서 중요한 것이지요.
하지만 그럴만한 전문가를 확보하기가 어렵다면
이런 책을 통해서 배우는 수밖에 없겠지요. ^^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가슴으로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책에 나오는 용어들이 쉽지는 않지만 가볍게 읽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기때문에
편한마음으로 읽어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 지난 여름 KT 경제경영연구소에서 선정한 IT 리더들을 위한 하계휴가 권장도서중 한권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혹 같이 일하는 리더와 이야기하는것이 어렵다면 살짝 책을 선물해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이 얇아서 아마 살짝 읽어보실거예요.
http://www.acornpub.co.kr/blog/367
* 저자의 블로그를 통해서도 많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http://www.whatmakesthemclick.net/
http://www.whatmakesthemclick.net/the-book/
* 간혹 아이들과 같이 장난감 가게에 가면 빨리 살것을 고르라고 재촉하게 되는데
이런 배경이 있었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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