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아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참으로 어려운 배역 나는 그들과의 게임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아직도 모른다. 사랑과 엄격함을 모자이크로 섞어 짜 넣어야 되는데, 참으로 어려운 역을 맡은 영화배우 같은 난감한 느낌이다. 어머니의 깊은 사랑과 도덕, 그리고 존경을 한꺼번에 획득하기란 말이 쉽지, 사실은 에베레스트 산정 오르기보다 더 어려운 것 같다. 그러나 그들은 흩어진 양 떼처럼 석양녘이면 모정이 고인 강가에 모여 어머니의 사랑을 마신다. - 사랑이 고인강 중에서 닥종이 작가로 많이 알려진 김영희의 '밤새 훌쩍 크는 아이들' 입니다. 국내에서도 꽤 많은 전시를 통해서 많이 알려져있습니다만 글쓰는 것으로도 많이 알려져있나 봅니다. 이 책 이전에도 2권의 이야기가 있었고 80년대부터 샘터등의 잡지에 기고를 했다고 하네요. 이 책에서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느끼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