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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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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을 잡으려면 산으로 가라 똑똑하고 100배 일 잘하는 개발자 모시기 - 조엘 스폴스키 지음, 이석중 옮김/위키북스 좋은 인재를 찾는 것은 기업을 경영하는데 있어서 매우 큰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에 들은 이야기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더군요. 기업의 경쟁요소중에서 나머지 것들은 다 경쟁기업에서 모방할 수 있지만 기업문화는 그렇게 하기가 힘들다 때문에 기업경쟁에 있어서 가장 마지막에 남는것은 기업문화다...라는...얼핏 지나가는 이야기를..ㅎㅎ 이 책에서도 이야기하는 내용의 요점중 하나는 기업의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스타 개발자라고 할지라도 기업의 코드와 그들의 코드가 맞지 않는다면 똑똑하기만 할뿐 100배 일 잘하는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겠지요. 본문 내용중에서 언급되었던 몬스터 닷컴은 ..
아리스토텔레스의 시각에서 보는 인간과 컴퓨터 컴퓨터는 극장이다 - 브렌다 로럴 지음, 유민호.차경애 옮김/커뮤니케이션북스 여기서 이야기하는 극장은 요즘 이야기하는 영화관의 의미보다는 무대와 비유하여 이야기됩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詩學)에 근거한 컴퓨터의 인터페이스를 설명해줍니다. 여유가 된다면 시학을 먼저 읽거나 관련된 자료를 본 후에 읽는 것이 좀 수월할것 같습니다. 앞부분의 이야기가 사전지식이 없다보니 다소 이해하는데 무리가 있더군요. 그런 부분도 있고 뒷부분의 연결도 기본적인 내용 이해의 부족때문에 단편적인 지식만 습득하게 됩니다. * 아무래도 다음 '책을 읽자'는 시학이 될것 같네요..ㅎㅎ 책이 처음 출판된것이 15년전이기때문에 현재와 많은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지만 뒷부분에 소개되는 관련 연구사례들을 보면 그동안 몰랐던 많은 사례들이..
그림 속에 나타나는 글 프리젠테이션 젠 - 가르 레이놀즈 지음, 정순욱 옮김/에이콘출판 지난 주말에는 용인에 있는 호암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미술관보다는 같이 있는 한국식 정원인 '희원'에 소풍가는 목적이었지요. 조금 비가 내렸지만 정원의 운치를 즐기는 데에는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미술관에서는 '그림 속의 글' 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이 있었는데요. 한국, 중국, 일본의 전통회화는 시, 서, 화가 일치하는 문인사상(文人思想)을 근본으로 하여, 그림 속에 나타나는 글, 즉 제발(題跋)을 이해하는 것이 작품 감상의 기본이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흘려 쓴 한자를 읽고 그 뜻을 해석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일반인들이 쉽게 고서화에 다가가기 어려웠다 http://neolook.net/zb/view.php?id=post2005&no=1445..
플렉스를 어떻게 잘 사용하는지 알려주는 책 Adobe FLEX 3 실전 트레이닝 북 - 제프 태퍼 외 지음, 신호승 외 옮김/위키북스 제목 그대로의 내용에서 부족함이 없다고 표현하면 좋겠네요. Matt Chotin 의 추천의 내용이 이를 잘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무엇이 플렉스를 구성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것들을 어떻게 잘 사용하는지 알아야 한다. 이 책에서는 작가의 전문적인 기술부터 플렉스의 기초와 개념 그리고 실무에서의 베스트 프렉티스까지 소개한다. 주제들은 소개에서부터 고급적인 것으로 이동하지만 매 단계마다 종합적인 단계별 설명과 지침으로 도움을 받을 것이다.' http://weblogs.macromedia.com/mchotin/ 전체 26개의 레슨을 실습을 포함해서 진행하는 데에는 약 40-50시간이 소요된..
멋지다 다나카 멋지다 다나카 - 구로다 다쓰히코 지음, 김향 옮김/디자인하우스 책 제목이 정말 잘 어울리는 내용입니다. 2002년도 노벨 화학상을 공동 수상한 시마즈 제작소의 다나카 고이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책을 쓴 구로다 다쓰히코씨의 소개를 보면 '위업을 이룬 인물이나 세계를 무대로 활약한 일본인의 삶에 관한 평전들을 주로 집필하고 있다' 라고 되어있는데 이 책에서는 다나카라는 중소기업 샐러리맨의 성공신화를 다룬다기 보다 노력하는 엔지니어의 관점에서 글을 잘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엔지니어에 대해 동경과 긍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고 그것을 실제로 활용하여 금방 쓸 수 있는 것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런 일을 해 나가고 싶습니다. 학자가 아닌 ..
위젯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웹 패러다임을 바꾸는 위젯 - 노주환 지음/멘토르 위젯이라는 이름이 아직은 익숙하지는 않지만 맥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던지 설치형 블로그나 티스토리와 같은 수정이 가능한 블로그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면 많이 들어본 것들일 것입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블로그만 하더라도 메뉴부근에 몇몇 위젯이 설치되어있습니다. 이전에 설치했었던 일부 위젯은 너무 무겁거나 서버 환경이 좋지 않아 설치했다가 제거한 위젯도 있습니다. 지난 3월 28일에는 '위젯코리아 컨퍼런스' 라는 이름으로 행사가 진행될 정도로 시장이 많이 성숙해져 있는것 같습니다. http://www.widgetkorea.com/ 하지만 국내도 그렇고 해외에서도 위젯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려주는 교과서가 없었습니다. 이 책의 의미는 흩어져있는 위젯에 대한 개념들..
이해하기 힘든 너무 해학적인 고찰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세욱 옮김/열린책들 제목이 긴 책들은 그다지 흥미롭지 않다는 개인적인 판단때문에 역시 쉽게 손이 가지 않았던 책입니다. 얼마전 모 사이트에서 2000년대 히트상품(?)들을 소개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http://www.alad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080714_ninth_05 이 책이 1999년도 1위 였더군요. 저자의 명성도 있고 가벼운 에세이 정도라고 생각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문화적인 차이인지 세대적인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책의 내용을 받아들이기가 힘듭니다. 예를 들어 '어떤 소프트웨어의 종교를 알아보는 방법' 이라는 내용에서는 매킨토시와 MS-DOS 를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
더 나은 습관 익히기 예수님의 거룩한 습관 - 이동원 지음/두란노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습관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책들은 많이 있습니다. 습관이나 계획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이를 제대로 운영해나간다면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줍니다. 하지만 그러한 지식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은 성공하지 못할뿐 아니라 자신의 습관도 바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이 어디에 있을까요. 책에서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행동을 바꾸는 것은 단순히 나쁜 습관을 버리는 결심만으론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습관, 더 나은 습관, 거룩한 습관을 익혀야 합니다. 새로운 습관만이 우리가 사모하는 진정한 부흥,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크리스천인 우리에게 더 나은 습관, 거룩한 습관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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