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2018/11

(3)
가을 향기를 품은 용인 술샘 용인 술샘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나름 괜찮은 양조장입니다. 양조장에 직접 방문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카페만 이용해도 괜찮습니다. 올해 1월에 방문했을 때에는 잎이 다 떨어진 풍경이 무척 추워 보였는데, 가을의 술샘은 다양한 색상의 단풍이 건물과 어우러져 가을 향기를 풍기는 것 같습니다. 술샘 투어 프로그램이 1월에는 준비 중이었는데, 이제 어느 정도 모양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카페 내 시음장에서 시음은 무료이고, 제조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부터는 유료입니다. 대신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카페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http://www.sulseam.com/pages/contact/experience.html 교육에 사용하는 자료도 예전보다 업데이트가 되었네요. 사진만 봐도 이화주를 ..
찾아가는 양조장 - 밝은세상영농조합 새로운 막걸리를 만나는 방법은 여러 가지지만, 밝은세상 영농조합에서 빚는 호랑이 배꼽 막걸리를 처음 만난 것은 2014년 모 여행 박람회였네요. 독특한 맛이 인상적이어서 집에 돌아와 바로 택배 주문을 했었나 봅니다. 다른 막걸리와 다르게 탄산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부드럽게 넘길 수 있어서 밥과 함께 먹기에 딱 좋은 막걸리였습니다. 호랑이 배꼽 막걸리를 빚는 모습은 전형적인 양조 공간이라기보다는 문화 공간 내에 술을 빚는 장소가 함께 하는 모습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발효문화를 배우고, 공연을 하는가 하면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공간이었습니다. 2018년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되기 전에도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공간이었답니다. 호랑이 배꼽 막걸리의 라벨에 그려진 그림은 이계송 전 대표의 작품이라고 합니..
찾아가는 양조장 - 그린영농조합 막걸리를 좋아하는 분 중에서 "송명섭 막걸리(송막)"은 잘 알고 즐겨 마시지만, "태인양조장"이라고 하면 뭘 만드는 곳인지 잘 모르는 분이 있습니다. 브랜드와 양조장이 딱 연결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일부 양조장은 대표적인 브랜드를 양조장 이름으로 바꾸기도 합니다. 와인을 만드는 와이너리도 마찬가지입니다. "1865"라는 와인 이름은 잘 알지만 산 페드로(San Pedro)라는 칠레 와이너리라고 하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2017년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그린영농조합"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는 "그랑꼬또(Grand Conteau) 와이너리"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와이너리를 알리는 안내문에도 그랑꼬또 와이너리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랑꼬또 와이너리는 대부도에 있습니다. 안산역에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