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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디벨로퍼 플러스
웹 애플리케이션에 RIA 프레임워크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 중에서 가장 설득력을 가지는 것은 다양한 컴포넌트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며, 실제 기본 프레임워크에서 어느 정도 수준까지 지원해주느냐에 따라 업무의 생산성이 크게 달라지게 된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개발자에게 어느 정도까지 유연성 있는 개발환경을 마련해줄 수 있는가 라는 점이다.
개발자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프레임워크를 확장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개발 API을 어떻게 마련해주느냐에 따라 개발 프레임워크의 성과가 성패가 갈라지게 된다.
이러한 개발 환경은 개발자뿐 아니라 현업 담당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전체적인 워크플로우를 어느 정도 지원해줄 수 있어야 한다.
다양한 컴포넌트는 사용자의 눈높이를 높이고 후발주자로 참여하는 기업에게 부담으로 남게 된다.
국내에서 자체적인 RIA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는 곳은 많지만 전문적으로 컴포넌트만을 제작하고 지원하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래서 RIA 컴포넌트 전문개발업체인 리아모어소프트(http://www.riamore.net/)의 새로운 제품이 나올 때마다 주목하게 된다. 저렴한 외국산 컴포넌트와의 경쟁 속에서 국내 기업에 특화된 기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모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리아모어소프트는 ‘알메이트-차트 4.0’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추가된 기능에는 기존 제품의 편의성을 높이면서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회의에 활용할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 프리젠테이션 기능은 기존 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추가적인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신규 고객뿐 아니라 기존 사용자들도 쉽게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알메이트-차트 4.0 편집기능
컴포넌트 단위로 도입하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도 자체적인 UI를 적용하거나 추가적인 기능을 개발하는 것을 수월하게 만들어준다. 리아모어소프트의 컴포넌트는 이런 사용자의 선택의 폭을 넓게 하면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개발환경을 만드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리아모어소프트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 최적화된 5.0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컴포넌트는 아직 기업 내에서 사용할만한 제품이 나와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해외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HTML5와 관련된 논쟁으로 기존 RIA 플랫폼의 시절은 저물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단순하게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지 여부를 떠나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고려해보면 어느 한쪽만 고려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아직은 갈길이 멀지만 RIA 표준화가 좀 더 힘을 받는다면 다양한 플랫폼을 서로 연결하고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구조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개발자에게는 여러 플랫폼을 잘 아는 것도 좋겠지만 한 우물만 판다고 해서 결코 어리석은 일만은 아니다.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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