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편지] 쪽지에 마음을 담아보아요

도시락편지 - 조양희 지음/디자인하우스

몇년전 패트릭 코널리가 쓴 사랑하는 아빠가를 읽고
아이들이 글을 읽게 되면 꼭 편지를 써봐야지 해놓고
한번도 실천을 하지 못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카드나 생일 카드조차 써본적이 없네요.
주로 선물 사주는것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따뜻한 말한마디 해주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2008/05/14 - [책을읽자] - 아빠가 쓰는 편지

도시락편지도 오래전 이야기지만
마음을 전달하는 또 하나의 방식입니다.
요즘이야 아이들도 휴대전화를 가지고 다니다보니
문자로 주로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직접 손으로 쓰는 정성과 마음을 담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이미 절판된 책이지만 최근에 어린이용으로 다시 나왔네요.
거의 대부분의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급식을 하기때문에
도시락에 편지를 담아서 보낼일은 많지 않겠지만
작은 쪽지라도 보내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자녀가 아니라도 팀 동료나 후배들에게 작은 쪽지나 메모가 담긴 책을 선물해보세요.
아주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겁니다.
(협박쪽지 그런건 말고..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