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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스프링 인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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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인 액션
Craig Walls.Ryan Breidenbach 지음, 이태상 옮김/에이콘출판

작년도 kenu님의 자바원 방문기 에서 이야기된것중에 하나가
모든 사람들의 주된 이슈가 스프링이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음..많이 들어보긴 했지만...
뭐 그리고 한해가 지나버렸네요.
그리고 올해 JCO 컨퍼런스에서 toby 님과 영회님의 강의를 듣고
올해는 한번 시도해보자 하고 시작한 녀석이 스프링입니다.

이제 한고개를 넘었을 뿐이지만...가다보면 따뜻한 방에 누워 쉴수 있겠지요.

다른 프레임워크와는 달리 스프링은 일종의 종교같은 느낌이 듭니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하고 그에 대한 신념도 가득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저자 서문이 그다지 맘에 와닿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이책은 상당히 현실적인 저자 서문으로
처음 책을 열자마자 무언가 흥분을 일으키는 부분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개발이란 항상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며 진화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프레임워크, 새로운 기법, 새로운 언어, 그리고 새로운 방법론이 지속적으로 출현합니다.
모두 개발자가 업무를 더 빠르게, 또 잘 수행하기 위해 숙달해야 할 도구들입니다.
그 다음 가장 소중한 덕목 중의 하나로 '게으름'을 들 수 있습니다.
게으른 개발자는 어떻게 하면 노력을 덜 들이고 일을 할 수 있을까하고 방법을 찾기 위해 애를 씁니다.

전체적인 책의 흐름에서 Ioc 와 AOP 라는 개념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어떻게 하면 다른 이단세력들을 귀화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방법적인 접근은 무척이나 흥미롭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책 부록에 스프링 설치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겠다고 기대하게 해놓고
달랑 다운로드 링크와 간략한 내용만 2페이지 정도만 할당했다는것이 아쉽습니다.
뭐 다음다음만 누르는 설치문서로 10페이지 이상을 채우는 책보다는 낳지만..

toby 님의 평에 따르면 그다지 맘에 드는 책은 아니었다 라고 하네요..ㅠㅠ

그리고 스프링 리치 클라이언트 부분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소개는 역시 짧네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라고만 하는군요..

2번째 고개를 넘었을때는 좀 더 다른 시각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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