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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광고하다 - 강창래 외 지음/알마 |
이 책은 인터뷰를 기반으로 정리한 책입니다.
일반적으로 그런 경우에는
인터뷰어의 모습이 드러나지 않는데
독특하게 이 책에서는 박웅현이라는 인물을 탐구해나가기 위해
인터뷰어가 어떻게 접근했는가 하는 점도 바라보게 해줍니다.
소통을 잘하기 위해서 창의력이 필요합니다.
그 창의력은 인문학적인 소양에서 나오는 거고요.
인문학이라고 하니 무겁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유홍준의《문화유산답사기》를 생각해보세요.
100만 부가 넘게 팔렸잖습니까.
어쩌면 진짜 인문학적인 것은 사람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위에 설명한 짧은 문장속에
인문학이라는 것이 왜 중요한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떠한 가치를 찾아야 하는지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이야기의 시점이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이야기가 인터뷰어의 생각인지
아니면 인터뷰의 시각인지 애매해지기도 합니다.
그냥 두 사람의 생각을 듣고자 한다면 괜찮겠지만
박웅현이라는 개인의 생각을 끄집어내고자 한다면
다른 책을 먼저 선택해보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 인터뷰 시리즈는 인터뷰어가 이야기를 적절하게 조절해주기때문에
원하는 내용을 조금은 쉽게 얻을 수 있을듯 합니다.
알마의 다른 시리즈도 참고해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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