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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블로그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가치를 경험했던 TEDx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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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xSeoul 행사가 지난 토요일에 신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를 진행하기 전 설문에서
어떻게 참가신청을 했느냐라는 질문에
트위터를 통해서 참석했다는 대답이 30%가 넘었다고 하더군요.
입소문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는 단면이었죠.

장소는 신촌 현대백화점 U-PLEX 에 있는 이벤트홀이었습니다.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기에는 조금 장소가 부족한 면도 있지만 아래층 로비를 활용할 수 있어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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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릭트에서 서피스를 통해 사진과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주셨습니다.
확실히 반응속도가 빠르더군요.
실버라이트 4부터 웹캠이 지원되면서
좀 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만들어질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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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었는데 이게 아래쪽에서 찍는 사진이라
실물만큼 통통하게 나왔네요. ㅠㅠ
나름 뽀사시로 포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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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witpic.com/photos/tedxseoul_gb


외국인을 위한 별도 쿼터가 있긴 했지만
이렇게 많이 참석하는줄은 몰랐습니다.
로비에서 보면 마치 외국 컨퍼런스에 참석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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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일정은 12시부터 입장이었지만
리허설이 지연된 관계로 40분정도 늦게 입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잠시 자리를 비우고 아래층에서 맥북을 구경하고 오니
이미 다 입장을 해버리셨다는...ㅠㅠ
그래서 블로거를 위한 왼쪽구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전원이 공급되는 곳이었거든요).
옆자리에는 고이고이(http://me2day.net/goigoi)님. ^^
- 명함이 너무 멋져요.
뒷자리에서는 현장중계를 생생하게 해주신 행복한고니(http://me2day.net/taggon)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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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진행은 박성태님이 맡으셨습니다.
페차쿠차나잇 행사의 큐레이터도 담당하셨었군요. ^^

그외 스탭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tedxseoul.com/about.php#commit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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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국의 트위터는 아이폰과 TEDxSeoul 이었다 라는 어느분의 트윗처럼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올라왔고 이를 공유했습니다.
https://twitter.com/search?q=%23TEDxSeoul
트위터만큼은 아니지만 미투데이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분들은 미투데이를 통해 서로의 자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 강연을 맡으셨던 이자람님도 미투데이 하고 있다는 것을 나도 트위터 해요..라고 이야기했다고 하네요. 뭐 꼭 트위터라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중요한게 아니라
무언가를 통해서 서로 소통한다는게 중요한거죠. ^^
http://me2day.net/jjjjjam/2009/11/28#22: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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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데이 같은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모아볼 수 있는데요.
http://me2day.net/tag/tedxseoul

웹사이트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태그를 편하게 사용하기는 불편한것 같더군요.

여러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분들도 온라인을 통해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을 겁니다.
강연의 감동을 그대로 전할 수 없었겠지만
같이 느낄 수는 있었죠.

하지만 이런 행사에 시간을 내어 참석을 하는 이유는
사람들과의 네트워크도 있겠지만
다양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내는 열정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했던 스탭과 자원봉사자의 모습은
결코 온라인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야구시합을 중계방송으로 보는것과 야구장에서 보는 차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모든것을 다 볼 수는 없지만 현장이라는 곳의 느낌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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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시는 동안 가치있는
아이디어 하나라도
얻어가신다면,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보다
아름다워졌습니다.
If even the smallest idea
worth spreading
touched your heart
during the event,
then we have succeeded
to making this world
a better place to live.
- 중간 쉬는 시간에 달콤한 초콜릿과 함께 전해진 스탭진의 메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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