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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마이크로소프트사를 내 팀으로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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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 CODE - 10점
에릭 브레히너 지음, 박재호.이해영 옮김/에이콘출판

이 책은 한마디로
저자의 한국어판 서문에 잘 요약이 되어있네요.

마이크로소프트 사 개발팀 전체를 여러분의 팀으로 활용하라. 그 위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탐험하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지적해가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는데
묘하게도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많이 보이네요.
저렇게 이야기해주는 상사가 있었다면 진짜 상처 많이 받았을것 같습니다. ㅠㅠ

저자인 에릭 브레히너가 웹진에 컬럼으로 연재했던 글을 정리한 책이라고 합니다.
사내 웹진에 공개된 글인만큼 모든 임직원이 이 글을 보았을 것이고
직접적인 이해관계에 있는 분들은 불편했을 수도 있겠지만
조목조목 정리되고 논리적인 저자의 말이 여러가지 변화를 가져왔다고 스스로 평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나오는 이야기들은 누구나 읽을 수 있습니다.
http://blogs.msdn.com/eric_brechner/default.aspx

중국에서도 이 책이 번역되었는데요.
제목이 특이하네요.
역시 4글자를 좋아하나 봅니다.
다음 중국어 사전에 가서
발음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代码는 코드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http://www.daum.net/?nil_profile=daum&nil_src=chdic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www.golden-book.com/booksinfo/97/975355.html



이야기중에 공감가는 문장 몇개를 정리해보았습니다.
- 회의실은 작은 방으로 잡는다. 그래야 초대받지 않은 참석자가 단념하고 돌아간다.
- 관리자가 자료를 비교하기 시작하면 팀원들은 측정값을 속인다.
- 바꾸고 싶으면 행동하라. 행동하지 않으면 결과도 없다. 영향력 있는 사람과 징징대는 사람의 차이는 권한이 아니다. 행동하겠다는 의지다.
- 정직은 성실보다 쉽다. 정직하다고 비난할 사람은 없다. 성실은 용기와 신념을 요구한다. 신념을 고수하려면 상사와 동료를 포함해, 다른 사람과 맞설 각오가 필요하다. 원칙은 고수하기보다 타협하기가 휠씬 더 쉽다. 그래서 성실이 진정으로 값지다.

책을 읽으면서 삼색볼펜을 사용해보겠다며 덤볐지만 결국에는 빨간색밖에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읽을때는 제대로 볼펜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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