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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개발자가 만든 거만한 소프트웨어 - 10점
신승환 지음/인사이트

저자인 신승환님의 블로그를 구독하고 있는 분들이거나
'도와주세요! 팀장이 됐어요'를 읽어보신분들이시라면
저절로 손이 갈만한 책입니다.
바쁜 일정속에서도 꾸준하게 글을 쓰고
정리해서 책으로 펴낸다는것이 신기하고 놀랍기도 하지만..^^
2008/07/17 - [책을읽자] - 무척 현실적인 프로젝트 관리 이야기
http://www.talk-with-hani.com/
(이야기를 시작하다보니 도와주세요..의 서평과 비슷한 시작이 되어버렸네요. ㅠㅠ)

최근 사용자 경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는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대부분 번역서들이기때문에 국내의 환경과 조금은 동떨어진 느낌이 있지요.
(물론 '실전 UX 디자인'처럼 역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번역서가 아닌것처럼 나오기도 합니다만..)
이 책에서는 교통카드 충전기와 같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와
프롤로그에서 다루는 한번쯤 경험해보았을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흥미로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리고 그 기대감을 결코 저버리지 않습니다. ^^
(책에서 다루는 범위는 좀 다양합니다. 어느분야라고 정의하기는 힘들지만
거만한 소프트웨어가 나오게 되는 여러가지 환경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무엇과 비교를 해야 된다면 딜버트를 보는 느낌이야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www.talk-with-hani.com/



책이 얇은것은 아니지만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고 있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교훈이 되거나 어 이런건 해볼 수 있겠네 싶은 것들은
기록해두거나 공유를 통해서 팀원들과 함께 할 수 있을겁니다.

실천을 하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죠.
하지만 한번 시작하면 그 재미에 빠지게 되고
새로운 만남을 만들기도 합니다.

* 인사이트에서는 책의 출간 기념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소통을 위한 인사이트 피자 이벤트
http://blog.insightbook.co.kr

개발 과정에서 팀원 간, 상사와 부하 직원 간, 조직과 조직 사이 그리고 고객과의 관계에서 이런 저런 이유로 의사소통이 잘 안 되어 사적인 불협화음에서 심각한 프로젝트 위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곤 합니다. 아래 세 패턴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포스팅하면 됩니다. 개인 뿐만 아니라 팀원이 협업으로 진행하셔서 팀블로그에 올리셔도 됩니다.

그렇게 어렵지는 않죠.
문제를 이렇게 해결했다는 노하우만이 아니라 이런 방법을 써보았는데
별 효과가 없었다는 이야기도 괜찮다고 합니다.
다른 분들과 공유가 된다면 큰 도움이 되겠지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조직의 충돌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보고 싶네요.
참여를 하지 않더라도 이벤트가 끝날즈음에 한번 인사이트 블로그를 다시 방문해보세요.

* 책 뒷면에 부족한 '열이아빠' 추천의글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원문을 이곳에 다시 올립니다. 인터넷 서점등의 책 소개에도 원문이 올라와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책을 손에서 떼지 못하고 본 것 같다.
대형 프로젝트 경험이 없더라도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해본 독자라면 어느 부분에서나 공감할 만한 상황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마치 내 메신저 대화내용을 훔쳐본 것처럼 고민하고 있던 이야기들이 내 시선을 끌게 되고, ‘이거 뭐 다른 대안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에 다음 장을 넘기게 된다.
왜 이런 일들이 끊임없이 나의 인생에 태클을 걸고 있는지, 수많은 밤샘의 결과가 사용자들에게는 왜 개떡 같은 결과로만 보이는지, 무엇이 발목을 잡고 있는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가 저자의 빡센 경험 속에 녹아있는 이야기들과 적절한 사례를 통해 드러난다.
바로 ‘어, 이렇게도 할 수 있겠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사용자 경험이나 애자일과 같은 이야기가 외국 회사에나 있는 이야기라는 선입관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 책을 통해 내일부터라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만나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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