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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블로그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2009년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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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올해 마지막 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조금 분주한 연말을 보내고 있어서
다른 분들처럼 2008년 블로그 정리 뭐 그런 내용은
올리지 못할것 같네요.

이전에도 몇번 소개해드렸던
김창준님의 글을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리면서
한해를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은 낯선 이야기입니다만...
저자 워크숍 - Writers' Workshop
http://www.ibm.com/developerworks/kr/library/dwclm/20081230/

대학 다닐 때 어느날 밤인가 회의를 효과적으로 하는 책(마이클 도일과 데이비드 스트라우스 공저의 How to Make Meetings Work란 책이다)을 보고는 가슴이 두근거려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다. 누운 채로 머리속에서 시뮬레이션을 해봤다. 다음날 후배들을 데리고 회의를 소집했다. 내가 책에서 본 그대로 진행을 해봤다. 어랏! 정말 먹히는 것 아닌가. 마지막에 사람들에게 소감을 물었다. "형, 정말 회의가 효율적으로 진행되는 것 같아요, 대단해요!" 나는 응대했다. "얌마, 원래 이렇게 하는 거야."
- 원문중에서

김창준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새로운 것을 익히고
그것을 적용해보면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직접 실천해보았다 라는 에피소드를 자주 듣거나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배운것들을 다시 전파해주고 있습니다.
그냥 생각하기에는 쉬운일같지만
막상 실천하기는 어려운 일이지요.
그래서 이러한 일들을 실천해가는 분들이 돋보이게 되는것 같습니다.

저자 워크숍은 19세기 아이오아 대학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Writers' Workshop' 라는 단어로 검색해보면 학교나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토론이나 작문이라는 문화가
다양하지 않기때문에 그리고 요즘세대들보다는 이미 성년이 되어버린 세대들에게는
더욱 그럴듯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www.uiowa.edu/~iww/


창작의 과정뿐만이 아니라 위에서 예를 든것처럼 코드리뷰라든지 회의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흥미로운 방법론으로 참고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어느 부분에서든지 한번 적용해보아야 겠네요.

대부분 워크숍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일방적인 전달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상대방을 비판하는데에는 익숙하지만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것에는 무척이나 힘들어합니다.
작은 부분에서부터 실천하는 것이 2009년을 힘들지만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멋진 한해 시작하세요.

* 이런 말 하고나서 2008년 추가적인 포스팅을 할 수도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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