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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제1회 대한민국 SW 개발자 컴퍼런스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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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토요일에는 숭실대에 다녀왔습니다.
대학이라는 곳이 요즘에는 왠지 다녀오면 정기를 받아오는듯 하여
기분이 좋은 곳이더군요..ㅎㅎ
예전에는  왜 그렇게 가는것이 싫었는지..ㅁㅁ

토요일 아침부터 무리해서(?) 갔던 이유는
안철수 안연구소 의장님의 발표를 직접 듣고 싶었던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매번 기회가 어긋나서 직접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는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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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소개하는



안철수 의장님의 최근 행보를 보았을때 꽤 과격한 이야기를 해주시지 않을까 싶었는데
너무 동네 이장님까지 친근하게 이야기를 해주셔서..ㅎㅎ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많이 혼나고 왔어야 했는데..

기억나는 것은 인생이라는 것은 돌고도는 것이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대충대충 살면 된다 라는 것은 아니구요.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기회를 기다린다면
기회가 찾아온다는 의미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얼마전 은퇴한 정민태 전 기아투수의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그의 이야기도 조금 비슷한 맥락이었는데요.
어린 투수들이 아직 정신을 못 차렸다. 자기 개발보다는 현실에 안주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라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http://sports.chosun.com/news/ntype2.htm?ut=1&name=/news/sports/200809/20080924/89x74102.htm

개발자들도 마찬가지죠. 유행을 따라가거나 좀 쉬워보이는 분야에 안주하려는 경향이 다분하지요.
이러한 부분을 채워주고 지적해주는 것은 선배의 역할인데 그러한 선배들이 부족한것도 문제이지요.
데브멘토가 이런부분을 부족하나마 채워줄것이라 생각해봅니다.
http://www.devmento.co.kr/

다음 시간은 양수열 자바챔피언님의 축사였습니다.
축사라기보다는 개발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는 멋진 세션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언맨을 아직 보지 못했던것을 상기시켰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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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호랭이님..



그리고 패널토의가 진행되었는데요.
역시 국내에서는 패널토의가 아직은 어색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간도 좀 부족하긴 했구요.
주제 범위 역시 너무 구체적인 부분이 아니어서 더욱 그랬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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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파란색 의 옥상훈 한국SW아키텍트연합회 공동의장


후원사 부스는 일찍부터 준비가 되어있었는데요.
다들 식사하시기 바빠서 오전에는 못보신듯 하더군요.
한가한 틈에 재빨리 가서 게임을 하고 왔답니다.
식사후에는 다들 세션 들어가지 않고 경품에...ㅁㅁ
하지만 경품은 복불복(福不福)이어서 볼펜 한자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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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부스 - 요즘은 SOA 를 밀고 있는


오랜만에 학교밥먹고 왔습니다.
주최측에서 참가자 전원에게 맛난 학교밥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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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비빕밥 - 정가확인 못했으나 3000원 정도..


오후세션은 첫번째 세션만 듣고 이후 일정때문에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전날 피곤했던 탓에 아침에 일어날 수 있을까 싶었지만
부지런한 열이들때문에 무사히 다녀오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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