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NHN Cloud 빠른 시작 가이드를 소개합니다
https://meetup.nhncloud.com/posts/392
...빠른 시작 가이드와 튜토리얼이 같은 목적을 가진 문서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 두 문서는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집니다. 두 문서 모두 어떤 기능을 사용하거나 작업을 완료하는 방법을 다루는 문서이지만 튜토리얼은 앞서 설명한 빠른 시작 가이드의 특징과 다르게 사용자가 더 넓고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따라서 타깃 대상도 처음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아닌 심화 학습을 원하는 사용자이며 빠른 시작 가이드 대비 내용이 더 길고 복잡한 작업을 다룹니다...
https://docs.nhncloud.com/ko/quickstarts/ko/overview/
NHN 클라우드의 빠른 시작 가이드는 전체 프로세스를 경험해 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구글 같은 경우에는 역할에 따라 필요한 프로세스를 경험하도록 제공하고 이에 필요한 크레디트를 같이 제공합니다.
https://cloud.google.com/docs/get-started

NHN 클라우드 블로그에서도 "NHN Cloud 빠른 시작 가이드는 NHN Cloud를 처음 이용하는 사용자를 위한 단계별 온보딩 가이드입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AWS에서는 문서 카테고리 자체를 온보딩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https://aws.amazon.com/getting-started/onboarding-to-aws/

6월 16일
reddit에서 가져온 몇 가지 이야기
- Is Technical Writer HQ Legit?
https://www.reddit.com/r/technicalwriting/comments/1lb0767/is_technical_writer_hq_legit/
블로그에서도 "TW HQ 인터뷰" 카테고리로 몇 가지 영상을 정리한 적이 있는데요. Technical Writer HQ의 주요 수익원은 자격증 장사입니다. TW 외에도 PM 등 몇 가지 과정이 있고 수료를 하면 자격증을 줍니다. 한국도 그렇지만 IT 분야 자격증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것 같네요.
애매한 자격증보다는 제대로 된 단과대학 과정을 수료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Technical Writer HQ의 창업자들이 최근 글쓰기 AI 회사(Squibler AI)를 같이 운영하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네요.
- AI possibly pushing me out
https://www.reddit.com/r/technicalwriting/comments/1l980a8/ai_possibly_pushing_me_out/
아무도 자신이 만든 문서를 읽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AI 챗봇을 통해서만 도움을 받으려 한다는 불만입니다.
댓글 중에 흥미로운 내용이 있네요.
...Hey, at least someone is reading your user guides, even if it's AI! I don't think anyone is opening mine and hardly anyone knows that they exist. Sorry, not trying to minimize your frustration, just adding a sprinkle of my bitterness...
그렇습니다. 이제는 AI가 읽기 좋은 문서를 만드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집니다.
2025.06.11 - [그냥 번역] - AI를 위한 문서 작성: 베스트 프랙티스
- Best practices for handling large amount of images on technical documentation?
최선의 답변은 가능한 스크린샷을 사용하지 않는다 입니다만, 제품이나 서비스에 따라서 그럴 수 없는 경우도 있어서. 몇 가지 대안들이 제시되어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그중에서 snagit simplify tool은 꽤 괜찮은 아이디어네요. 저 방식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데, UI 제품의 다국어 처리 시 텍스트가 노출되지 않도록 해서 하나의 이미지로 다국어 문서를 다루는 것이었는데, 어디서 본 것인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https://www.techsmith.com/learn/tutorials/snagit/simplify
WTD 5월 뉴스레터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다루고 있습니다.
https://www.writethedocs.org/blog/newsletter-june-2025/#automating-screenshot-capture-or-translation
6월 17일
AI와 글쟁이의 동행: 코드 주면 API 레퍼런스 써드려요
...아직은 AI에게 완전히 일을 맡길 수 없습니다. 저희가 만든 주석 생성기로 AI에게 API 레퍼런스를 쓰도록 맡길 수는 있지만, 그렇더라도 '결과가 완벽하지 않으니 내가 한 번 검토해야 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만 합니다. AI의 역할은 '내가 할 일을 0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1시간 들여서 할 일을 10분 만에 끝내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10분은 AI의 결과물을 검토하고 고치는 시간일 테고요...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회사에서도 MCP를 활용해 문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테크니컬 라이터도 이런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면 찾을 수도 없는 문서를 만들어놓고 사용자만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https://github.com/MicrosoftDocs/mcp
6월 30일
AI와 함께하는 글쓰기 토너먼트 대회, 글드컵 진행 후기
https://wormwlrm.github.io/2025/06/29/Planning-Event-for-Writing-Competition-with-AI.html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후기에는 글쓰기를 평가하는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방법뿐 아니라 AI를 활용해서 흥미롭게 글쓰기로 이벤트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내가 쓴 글을 누군가 다른 사람이 평가하고 점수를 매긴다면 기분이 나쁠 수도 있는데 AI라면 좀 더 쉽게(편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어서... 떨어진 사람도 기분 나쁘지 않지만, 좋은 성적을 받은 사람은 기분 좋은 이벤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물론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직접 받아봐야 알겠지만).
글드컵은 글쓰기 모임(글또)에서 진행한 행사였는데요. 글또 모임에서는 글쓰기에 대한 피드백을 주는 슬랙봇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도 관심 있는 분들은 살펴보면 좋겠네요.
https://wormwlrm.github.io/2024/10/12/Geultto-Owl-Project.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