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의 제목은 "All You Have to Do Is Ask: How to Master the Most Important Skill for Success The One Simple Tool for Getting Anything You Want"입니다. 해석하면 "물어보기만 하면 됩니다: 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기술을 습득하는 방법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하나의 간단한 도구" 정도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제목 자체가 개인의 측면만 다루는 것이 아닌데 번역서 제목에서는 "나는"이라고 언급해서 좀 모호해진 것 같네요.
"필독! 개발자 온보딩 가이드"를 읽다가 제대로 질문하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로 이 책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기브 앤 테이크"의 애덤 그랜트와 같이 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브 앤 테이크"에서 다루는 내용 일부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브 앤 테이크"는 뭔가 읽기 어려워서 중간에 그만둔 책인데~ 이 책은 좀 더 실용적인 측면에 맞추어서 그런지 내용이 쉬워 그런지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책의 내용을 따로 정리하지는 않는데 이 책에서 언급한 몇 가지 가이드는 나중에라도 다시 참고할 것 같아서 기록을 남겨봅니다.
부탁의 다양한 이점
뭐 상세한 내용은 책에 언급되어 있지만 "새 직장"에 대한 이야기는 공감이 됩니다. 시장이 큰 영역에서 일하는 경우에는 크게 상관없지만 시장이 작거나 어느 정도 경력을 가진 상태에서 이직을 하기 위해서는 공개된 채용 시장을 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로 내부 직원을 통해 제안이 오가고 채용이 진행됩니다. 즉, 누군가에게 이직을 원한다는 부탁을 하거나 또는 스카우트 제안(이것도 부탁이긴 하니깐)으로 채용 시장이 닫힌 공간에서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 업무 성과와 만족도가 향상된다.
- 성공적인 신입 생활을 할 수 있다.
- 새 직장이나 인재를 찾기 쉬워진다.
- 직업적으로 배우고 발전한다.
- 창의력과 혁신을 고취한다.
-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 팀의 실적이 올라간다.
- 비용이 절감된다.
- 생산성과 수익률이 높아진다.
부탁을 못하는 사람들의 8가지 특징
4번, 5번은 환경적인 영향이라 사람의 특징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그런 조직에 오래 있다 보면 다른 조직에 가서도 부탁을 못하는 상태가 굳어버린다 뭐 그런 의미 같습니다.
- 타인에게 도울 의지와 능력이 있음을 과소평가한다.
- 자신에게 과하게 의존한다.
- 나약하게 보일까 봐 걱정한다.
- 조직 내에 심리적 안전감이 부족하다.
- 고질적인 조직 문제에 가로막혀 있다.
- 무엇을 어떻게 부탁해야 할지 모른다.
- 부탁할 자격이 안 될까 봐 염려한다.
- 이기적으로 보일까 봐 두려워한다.
목표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빨리 파악한다
책에서는 "빠른 시작법"이라고 하며 다음 문장을 채워보라고 합니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문장이 다를 수 있으니 (1) 번부터 살펴보면서 맞는 문장을 선택합니다.
(1) 내가 현재 하는 일은 ( )이며, 나는 ( )에 도움을 받고 싶다.
(2) 가장 시급한 업무는 ( )이며, 이를 해결하려면 ( )를 해야 한다.
(3) 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은 ( )이며, ( )를 하면 그 일에 도움이 될 것 같다.
(4)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난제는 ( )이며, ( )에 대한 조언을 얻고 싶다.
(5) 나의 가장 큰 바람은 ( )이며, 그걸 이루려면 ( )가 필요하다.
문장을 완성했다면 "목표 추진 계획표"를 만듭니다.
목표 추진 계획표
| 항목 | |
| 목표명 | |
| 설명 | 어떤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중인지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적습니다. 이때 그 목표가 자신에게 의미 있고 중요한 이유를 반드시 써야 합니다. |
| 기한 | 기한을 적어야 마지막 과정까지 찬찬히 생각할 힘이 생깁니다. |
| 측정방법 | 측정 지표는 기한까지 목표를 달성했는지를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측정 기준을 세우지 않으면 결승선 없이 경주를 하는 것과 같아서 자신이 이겼는지 어떤지 절대 알 수 없습니다. |
|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 1. 2. 3. 기타(예: 정보 데이터, 보고서, 소개, 조언, 아이디어, 물질적 도움, 정신적 지원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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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SMART 요청법으로 넘어가라고 합니다.
훌륭한 부탁문은 ‘스마트SMART’ 조건을 충족하는 것이다.
즉 구체적이고Specific, 유의미하고 Meaningful, 행동 지향적이고 Action-oriented, 현실적이고 Realistic, 시간제한적 Time-bound이어야 한다. 아마 스마트 SMART를 구체적이고 Specific, 측정 가능하고 Measurable, 달성 가능하고 Assignable, 현실적이고 Realistic, 시간제한적 Time-related이라 정의하는 걸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유’를 설명해야 부탁에 힘이 실린다는 점에서 ‘M’을 ‘유의미한 Meaningful’이라고 정의한다. 또한 ‘A’는 ‘달성 가능한 Achievable’을 ‘행동 지향적 Action-oriented’으로 바꿔 사용한다. 행동을 해야 목표를 달성하거나 앞으로 나가는 데 필요한 자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