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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컬 라이팅/WTD 컨퍼런스

WTD 포틀랜드 2023 - 연구자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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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연구소에서는 문서를 작성하기 위한 전담자가 없고 연구 담당자가 문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자신의 업무 중 10% 미만의 시간을 들인다고 합니다. 제목에서 SOP는 표준작업지침서(Standard Operating Procedure)의 약자라고 하네요.

 

구글 검색에서 SOP라고 찾아보면 무슨 규약 같은 느낌으로 작성되어 있던데 발표자가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실험을 진행하기 전에(새로 합류한 연구원인 경우) 꼭 읽어야 하는 문서라고 하니 맞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 조사를 해보면 SOP를 읽는 비중은 46:53이라고 합니다. 53%는 읽지 않는다는 것이죠(뒤에서 언급하긴 하지만 읽는 것을 확인하는 절차는 있습니다).

 

SOP는 새로운 장비의 영향을 받습니다. 새로운 장비가 들어오면 일을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지만 그에 따라 작업 절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연구자는 스스로 문서를 작성할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연구자를 대상으로 문서 작성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았습니다. 긍정적인 응답도 있었지만 그만큼 부정적인 응답도 있었습니다.

 

 

절차에 대한 설명이기 때문에 플로우 차트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단지 작업의 흐름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결정해야 하는 지점이 어디인지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A에서 연구자가 문서를 읽었는지 어떻게 확인하느냐는 질문에 시스템적으로 연구자는 실험을 진행하기 전에 문서를 읽고 내용을 확인했다는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실제 읽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지만 말이죠.

 

https://youtu.be/m23cLwiJy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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