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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John Koch - 죤 .고 그 두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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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어도비 아시아 커뮤니티를 담당하고 있는
John Koch 를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한국말을 잘한다는것만 믿고
아무 준비도 없이 미팅에 참여했는데...

첫인상은 옆자리에 놓인 포켓한국어사전이었습니다.
그분 입장에서도 한국 개발자들을 만난다는것은 다른 문화의 외국인을 만나는 것이고
저 역시 다른 언어를 쓰는 외국인을 만나는 것인데..
사전이나 기초회화집같은걸 가지고 나가는일은
조금은 부끄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전문 통역관이나 바이어도 아니고
서로 이해해주고 넘어가줄 수 있는 부분이었고 오히려 그런 자세가 필요했던 것이지요.
특히 무언가 정확한 표현이 필요했다면...더욱 그렇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image.yes24.com/momo/TopCate03/MidCate02/210168.jpg



식사하기 위해서 이동하면서도
한국말을 배우기 위하여 사소한 단어들에 대하여
물어보고 되뇌어 보는 모습은
일을 제쳐두고 라도 배울만한 자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 올라온 글중에 호랭이 님이 남기신 글도 이와 관련하여 조금 다른 주제이긴 하지만
생각해볼만한 글인것 같습니다.
IT WARS EPISODE I, 영어의 습격 [이매진컵 뒷이야기]
http://www.acornpub.co.kr/blog/151

John Koch 과의 이야기속에서 나온 것들중에서
여러가지 이야기가 되었고 올해안에 몇몇 부분들은
개발자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모습으로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소식이 들리는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사진을 식사후에 찍기는 찍었는데 차마 올릴만한 장면이 아니라...다음 기회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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